치협, 2025 대선 정책제안서 발표…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 등 23개 세부 과제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3일 치협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5 대선 정책 제안서'에 수록된 3대·6대 정책 제안과 23개 세부 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치협은 주요 치과보건의료 정책을 국민과 정치권에 설명하고, 향후 국회 간담회와 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정당과 국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 반영을 촉구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의료의 국가정책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치협이 공개한 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노인·장애인 구강 기능(씹기, 말하기) 회복을 위한 필수 치과 서비스 공급 확대 ▲아동 충치 예방관리 종합대책 마련 ▲성인 잇몸병 예방관리 서비스 확대 ▲기의 치과의료(과잉진료, 저수가 덤핑 치과) 정상화 ▲필수 치과의료 공공성 및 구강보건 리더십 강화 ▲발전적 미래사회를 위한 치과의료 분야의 준비를 추진한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의료는 국민의 기본적 건강권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라며 2025.05.16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41주년 기념식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신약개발의 산실인 목암연구소는 2022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했다. 이후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연구를 필두로 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기관과 ▲난치성 희귀질환의 진단·분석용 AI 모델 개발 ▲치료용 화합물의 특성 예측·디자인 ▲단백질 또는 항체의 기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AI 모델 개발 등 다방면으로 연구분야를 확장했다. 신현진 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좋은 약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AI, 질병과 약의 작동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약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김호철 책임연구원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목암생명과 2025.05.14
휴온스 "美 행정명령이 미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온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처방의약품 가격 인하 행정명령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보건부(health department)에 미국 내 처방의약품 가격을 다른 선진국에 판매하는 가격 수준으로 낮추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 설명 자료(fact shee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판매되는 처방의약품의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 지불하는 가격의 3배 이상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30일 이내에 새로운 약가를 책정하도록 미국 보건부에 요구했으며, 가격 인하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지불하는 금액을 제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휴온스 측은 "주력 제품인 국소마취제의 미국 수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는 현재 생리식염주사제, 리도카인염주사제 등 7종의 FDA 품목허 2025.05.14
지씨씨엘-메디라마,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지난 12일 임상개발 전문 기업인 메디라마와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의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임상시험 서비스·기술 교류, 공동 사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내외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개발 전략부터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 도출까지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서비스 사업의 공동협력 ▲국내외 임상시험 서비스 위수탁 협력·개발 ▲공동협력사업 기획·홍보 마케팅 추진 ▲상호 기술·학술 정보 교류 등이다.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임상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씨씨엘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외 임상시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 2025.05.14
GC녹십자, 미국 혈장 센터 FDA 허가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13일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칼렉시코(Calexico) 혈장 센터가 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Alyglo)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후, 1월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 센터(Plasma Center)가 모두 FDA 허가를 받았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장센터를 증설해 총 8개의 혈장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혈장 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적이다. 허가를 획득하면 해당 혈장 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허가에 따라 ABO홀딩스는 캘리포니아주, 유타주, 뉴저지주 등에 위치한 6개의 혈장 센터에서 매출을 꾀한다. 2분기부터는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 성장을 이룰 2025.05.14
제약바이오협회, 2025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구성 완료…임동순 위원장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23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임동순 경희대 교수는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노연홍 회장은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의약품 광고심의제도 본연의 목적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동순 위원장은 "1년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심의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 위원회는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한다.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 2025.05.14
동아ST-메디웨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Mediwhale)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 2025.05.14
美 행정명령에 국내 제약 업계 "아직 결정된 거 없어 예의주시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약값 부담을 줄이는 등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국내 제약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미국인과 납세자를 위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인이 특정 의약품에 지불하는 가격은 다른 OECD 국가 가격 대비 3배 이상 높다"며 "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5%도 안 되지만, 전 세계 제약 수익의 약 4분의 3을 부담하고 있다. 불균형은 제약사가 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고, 그 손실을 미국 내 높은 가격을 통해 보전하도록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는 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자사 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미국에서는 고가 판매를 통해 보전했다"며 "미국인은 제약사 수익과 외국 의료 시스템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는 셈"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은 2025.05.14
이모코그-네이버클라우드, '시니어 인지케어 AI 사업 협력' MOU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 9일 ‘시니어 인지케어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반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의 또 다른 심각한 과제인 치매 관리와 인지건강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반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과 이모코그의 전주기 치매 인지 케어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해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시나리오 및 예측 알고리즘 개발 ▲‘클로바 케어콜’과 모바일 인지검사 ‘기억콕콕’ 연계 ▲음성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 컨텐츠 개발 ▲공동연구 결과 기반 시범 적용 및 실증사업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케어콜’의 AI 대화 서비스와 이모코 2025.05.14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 개막 첫 날인 13일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해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체험하고,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위스키(WISKY)는 인공지능 기반의 안저 판독 기술을 활용해 3대 실명질환(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는 산동제 없이도 고해상도 안저 촬영이 가능한 초경량 자동 안저카메라로 버튼 한 번으로 자동 촬영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Portable) 기기로 안저질환 선별검사에 최적화돼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서울헬스쇼에서 3대 실명질환의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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