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MOU 체결
광동제약은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사내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수 및 재활용 체계에 대한 안내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 재활용을 담당해 회수·재활용 실적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등을 제공한다.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직문화로 확산시켜, 친환경 실천이 일터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025.05.14
메디톡스, 1분기 매출 640억원·영업익 55억원…흑자 전환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인 64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을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국내에서 26%, 해외에서 12% 성장했다. 특히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이 88%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뉴럭스' 등 4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이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6%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 물량의 출하를 본격 시작했다"며 "뉴럭스의 해외 허가가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메디톡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점"이 2025.05.13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체험 라운지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D.G.I.T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추가된 체험형 심포지엄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의료진은 체험 라운지에서 기기를 사용해 기술의 임상 실효성과 사용 편의성, 데이터 정확성 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다. 체험 라운지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2(Freestyle Libre 2)' ▲신경 2025.05.13
국내 최초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기기 등장…6호 '엥자이렉스' 품목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하이의 '엥자이렉스(ANZEILAX)'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서장애(범불안장애, GAD)를 적응증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7일 하이의 불안·우울 증상 완화를 위한 '엥자이렉스(ANZEILAX)'를 디지털 치료기기 6호로 품목허가했다. 이는 수용전념치료(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를 모바일 앱으로 구현해 범불안장애 관련 처방약을 복용중인 환자의 불안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지금까지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는 ▲불면증 치료용 '솜즈(SOMZZ)' ▲알코올 사용 장애 대상 '웰트아이(WELT-I)' ▲시야장애 개선 '비비드브레인(VIVID Brain)' ▲호흡 재활 보조용 '이지브리드(EasyBreath)' ▲이명 치료용 '소리클리어(SoriCLEAR)'가 있으며, 불안·우울 등 정서장애에 특화된 디지털 의료기기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에 2025.05.13
GC녹십자-충북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7일 충북대학교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충북대 한상배 약학대학장과 GC녹십자 박형준 오창공장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혁신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기초연구 역량을 결집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해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 분야 기술 공동 연구개발·상호지원 ▲지역 거점 약학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약학대학 연구, 강의·약사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상호교류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이다. GC녹십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약사 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산학협력 2025.05.13
디지털 치료기기 속속 등장하지만 처방 건수 200건에 그쳐…독일 60만·미국 2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치료가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주목되지만, 실제 임상 현장과 시장에서의 활용과 성공 사례는 제한적이다. 특히 국내에서 허가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는 총 6품목이지만, 해당 제품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처방·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9일 바이오코리아 2025 '디지털 치료, 혁신을 넘어 실용으로: 성공적인 임상 적용과 시장 확장의 길' 세션에서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시장 확장을 위해 표준화된 인프라와 현실성 있는 급여 체계 구축, 기술 발전을 반영하는 수가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웰트 강성지 대표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시장 진입 과정을 언급하며 "허가 이후에도 책상 위에는 허가증만 쌓인다. 이후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하는데, 실제 시장엔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디지털 치료기기가 처방되기 위해서는 병원, 약국, 환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표준과 2025.05.13
트럼프, '최혜국대우' 정책 도입 예고…약값 최대 80% 인하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처방약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약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받는 '최혜국대우(Most Favored Nation, MFN)'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 미국의 약값이 다른 나라보다 5배에서 10배까지 비싼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웠다"며 "이에 대한 정당한 설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사는 수년간 연구개발 비용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이 모든 비용은 미국 국민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그런 이유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혜국대우 정책 도입을 예고했다. 그는 "내일 오전 9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이 조치로 인해 2025.05.13
GC녹십자, 미국 시장 공략 박차…美 학회 2곳서 '알리글로' 우수성 알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가 최근 면역학 전문가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등 1차성 면역결핍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이는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허가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임상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 CIS)에서는 1000명 이상의 현지 면역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CEX(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기술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발표는 CRO 기업인 플로리틱스(Prolytix)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가 맡았다. 도프만 박사는 다양한 면역글로불린의 제품 간 차이로 약 25%의 환자에서 과민반응, 혈전, 2025.05.12
MSD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아시아 기업은 (신약개발의)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은 특별한 자산이 많다. 앞으로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MSD 야시로 코지 한국·일본 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총괄와 한국MSD 김 알버트 대표는 9일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기업발표를 통해 과학기술과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예고했다. 코지 총괄은 "MSD의 성공은 파트너십에 기반한다"며 "아시아는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아시아, 특히 한국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의 장점은 다양성"이라며 "특별한 자산, 특별한 표적 등 선택지가 굉장히 많다. 또한 적극적이고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언급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하는 연구들의 결과가 좋기를 바란다. 그래야 더 큰 협력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금조달 부족을 단점으로 꼽았 2025.05.10
씨젠, 1분기 매출 1160억원·영업익 148억원·당기순이익 289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씨젠이 올해 1분기 매출1160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의 총 매출은 9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단시약 매출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었다. 이 중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은 792억원으로 37.5% 성장세를 보였다. 추출시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해 111억원을 기록했다. 장비 등 매출은 217억원으로 25.4% 증가했다. 진단시약 매출 가운데 호흡기 제품은 호흡기 바이러스(RV) 제품과 호흡기 세균(PB)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 130.9% 늘었다. 이는 독감 유행으로 인한 호흡기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영향이다. 비호흡기 제품은 소화기(GI)종합 제품이 35.3%,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관련 제품이 31.5% 늘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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