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뷰노 '딥카스' 활력징후 데이터만으로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도 분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혈압·맥박·호흡·체온 등 환자의 활력징후를 바탕으로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응급 상황 발생 전 사전 대응이 가능해졌다. 뷰노는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부스에 참여해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딥카스(DeepCARS)'를 소개했다. 이는 EMR에 입력된 수축·이완, 혈압, 맥박수, 호흡수, 체온 5가지 활력 징후와 나이, 측정시간을 실시간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심정지 발생 위험도는 점수(0~100점)로 제공한다. 딥카스는 기존의 단순 위험 점수 체계와 달리 환자 상태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딥카스는 심정지 발생 평균 15.78시간 전 위험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료진이 병동 위험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 및 중재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필요 조치를 진행하는 등 악화를 중재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오알람율을 낮췄 2025.09.0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스위프트엠알로 죽은 'MRI' 다시 보자…촬영시간 줄이고 해상도 높였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자기공명영상검사(MRI) 촬영시간은 단축하고 영상 해상도는 높이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해 병원의 기기 교체 부담 해소, 의료진의 업무 효율 및 환자의 의료 경험 향상 등이 전망된다. 에어스메디컬은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부스로 참석해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선보였다. 이는 딥러닝 기반 복원 기술을 통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해상도를 높여 촬영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모든 MRI 장비(3.0T 혹은 그 이하)와 호환할 수 있다. 에어스메디컬에 따르면 스위프트엠알은 촬영시간을 평균 45% 단축하고, 촬영량은 35% 늘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구에서 촬영시간은 단축되고 영상 해상도는 개선됨을 확인했다. 경추(Cervical spine) MRI 연구에서 촬영 시간을 47~48% 단축했지만, 신경공협착증(neural foraminal stenosis) 진단 민감도(sensitivity)는 2025.09.04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LCS 플러스' "AI가 CT 분석해 폐암 조기에 잡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부스로 참가해 폐암뿐 아니라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등을 동시에 검진하는 AI 소프트웨어 '에이뷰 LCS 플러스(Aview LCS Plus)'를 소개했다. 이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정량적 바이오마커와 정량 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흉부 CT 영상에서 폐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세한 폐 결절을 찾아내 3차원 크기와 볼륨을 제공한다. 또한 이전 검사 결과와 비교해 결절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며, 결절 부치가 2배가 되는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자동으로 판독문과 리포트를 생성하는 기능도 갖춰, 의료진의 판독 부담은 줄이고 폐암검진 수검자의 이해도는 높였다. 해당 솔루션은 한국의 국가 폐암검진 사업에 공식 도입돼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주요국의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호주, 핀란드 등에서도 임상 연구와 폐암 검사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25.09.04
집에서 스마트폰만 켜면 수면검사 끝…'앱노트랙' 제약사 협업으로 유통 확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불편한 센서 부착 검사 대신 스마트폰만으로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에이슬립은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디지털의료기기 '앱노트랙(Appno Track)'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 체험용 데모 코드를 제공해 앱의 주요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슬립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30~50%가 불면증을 겪는다. 특히 여성과 고령자의 경우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에이슬립은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할 수 있는 앱노트랙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앱노트랙은 인정 비급여를 받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켜둔 채 잠에 들면 숨소리와 코골이를 AI가 분석한다. 수면이 종료되면 측정이 완료되며, 수면 무호흡 지수(AHI)와 수면 단계 결과가 즉시 리포 2025.09.04
고가 장비 없이 '뉴로게이트'로 보행 데이터 분석·질환 조기 진단 한번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솔티드가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바닥 압력 데이터를 활용해 보행 편중도를 분석하고, 근감소증·파킨슨병·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을 조기 진단·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솔 기반 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선보였다. 뉴로게이트는 4개의 센서가 탑재된 뉴로게이트 인솔과 뉴로게이트 솔루션이 탑재된 컴퓨터를 연결해 보행을 분석한다. 이는 각 발위치의 압력 강도를 비교해 밸런스의 편중도를 분석하고 각종 질환을 조기 진단·예측·모니터링한다. 이는 고가의 분석 장비를 따로 도입할 필요가 없으며,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비정상 보행은 발 구조 기형의 원인이 되며, 장애나 병을 일으키는 직·간접적 원인이 된다. 이 때문의 보행검사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근육감소증 노인군은 정상 노인군 대비 보폭(step/stride length), length of gait line, single 2025.09.04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심장부터 눈까지…동아에스티, 차세대 원격 모니터링·AI 진단 솔루션 선보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병원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관리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심전도 모니터링 '하이카디(HiCardi)' 시리즈와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안질환 진단 보조 AI '닥터눈(Dr.Noon)'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하이카디 시리즈는 ▲하이카디플러스 ▲하이카디플러스 H100 ▲하이카디 M300으로,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유통하고 있다. 하이카디플러스와 하이카디 M300은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랫폼이며, 하이카디플러스 H100 웨어러블 홀터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하이카디플러스, 하이카디 M300과 달리 패치에 저장된 심전도 데이터를 추출해 확인해야 한다.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하며, 이후 부정맥 임상의 소견을 담은 결과지를 제공한다. 하이카디플러스는 모바일 생체신호 원격 모니터링 2025.09.04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암 치료 효율 높이는 AI '온코스튜디오'…수시간 걸리던 작업을 수십 초로 단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암 치료 계획에 필수적인 '컨투어링' 과정을 수십 초 만에 자동 처리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이에 의료진이 직접 수백 장의 CT·MRI 영상을 검토하던 수고가 줄어들고 나아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온코소프트는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부스로 참가해 AI 기반 자동 컨투어링 소프트웨어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를 선보였다. 이는 종양과 정상 장기를 자동으로 구획(컨투어링)해 치료 계획 수립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수백 장의 CT·MRI 영상을 직접 확인하며 윤곽을 형성하는데, 수시간에서 수일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온코스튜디오는 수십개 장기를 수십초 만에 자동으로 구획한다. 이를 통해 번거로운 과정을 개선하고 치료 계획 단계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의료진의 부담을 완화하고, 암 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온코스튜디오는 2022년 인허가를 취득한 후 2025.09.04
동아에스티, 회사채 수요급증에 발행 금액 100억 증액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3일 총 7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확정된 발행 규모는 ▲제13-1회 200억원(만기 2년) ▲제13-2회 500억원(만기 3년)이다. 앞서 계획했던 6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됐다. 제13-1회 채권의 발행금리는 2년 만기 회사채 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19%p를 가산해 결정됐으며, 제13-2회 채권은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에 0.07%p가 더해졌다. 신용평가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상환일은 각각 2027년 9월 9일(13-1회), 2028년 9월 8일(13-2회)이다. 수요예측에는 제13-1회 채권에 800억 원(5건, 경쟁률 4.0 대 1), 제13-2회 채권에 950억 원(10건, 경쟁률 2.38 대 1)이 몰리며 모 2025.09.04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제67차 학술대회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8월 23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67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검진의 올바른 해석, AI 기반 미래의학, 백세시대 노년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최신 지견이 활발히 공유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는 '간지방증과 간섬유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 교수는 최근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대사연관 지방간질환'으로 용어가 변경된 배경을 설명하고, 간질환 예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간섬유화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국내 지방간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25% 이상, 미국은 30% 이상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하지만 지방간 진단 후에도 추적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 교수는 "간단한 혈액검사로도 전체 지방간 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간섬유화 동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03
AI 생명과학분야 한국-캐나다 기업 파트너십 모색 기회 열린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주한캐나다대사관이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캐나다-한국 AI x 생명과학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생명과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캐나다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9개 캐나다 기술 기업과 한국의 선도적인 기술업체, 연구소가 R&D 협업을 기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하는 캐나다 기술 기업은 ▲바이오박스(BioBox) ▲코폴리(Copoly) ▲도바 헬스 인텔리전스(Dova Health Intelligence) ▲아이프로젠 바이오텍(iProgen Biotech) ▲리페어 제노믹스(Re:Pair Genomics) ▲솜루 바이오사이언스(Somru Bioscience) ▲심바이오틱 AI(Symbiotic AI) ▲토트 바이오시뮬레이션(Thoth Biosimulations) ▲베리에이셔널 AI(Variational AI)이다. 바이오박스는 신약 초기 발견 과정에서 가설을 더 빠르게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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