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스트-하버드의대 연구팀, 액체 생검 암 진단 민감도 문제 해결 가능성 제시
진캐스트가 하버드의과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병리학과 임영신 교수팀과 진행한 암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 ADPS의 성능 분석 연구 결과가 국제전문학술지 JMD(The Journal of Molecular Diagnostic)에 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ADPS 기술이 돌연변이 대립유전자 빈도(Mutant Allele Frequency, MAF) 0.01%의 암 유전자 변이를 탐지하는 고민감도를 구현하는 원리를 규명하고 해당 기술의 성능을 증명했다. 연구 결과 진캐스트의 ADPS 기술은 높은 분별능을 통해 다양한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초고민감도로 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방법으로 구분이 어려워 민감도가 극히 낮았던 C>T, G>A 등의 전이 변이(transition mutation)의 검출 능력은 주목할 만하다. 순환 종양 DNA(ctDNA)를 활용한 액체 생체검사의 위양성 문제를 해결하고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암 2022.09.05
바벤시오, KSMO서 JAVELIN Bladder 100 장기 추적 관찰 결과 발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1~2일 열린 2022년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에서 전이성 방광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관련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 및 한국인 대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김인호 교수는 '바벤시오를 활용한 1차 유지요법 치료로 본 방광암 치료의 변화'를 주제로 한 런천 심포지엄에서 기존 방광암 표준치료에서의 한계점을 밝히며 1차 유지요법으로써 바벤시오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 전이성 방광암 치료 환경에서는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중 15~20%만 2차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임상적 미충족 수요에서 바벤시오가 JAVELIN Bladder 100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행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전이성 방광암 환자에서의 유지요법으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후 바벤시오의 유지요법은 1차 치료 이후의 주요 치료 전략으로 떠올랐고 E 2022.09.05
세닉스바이오테크, 나노자임 신약 'CX201' 공개...외상성 뇌손상 치료제 가능성 확인
세닉스바이오테크가 독자 개발한 세리아 나노자임 기반의 ‘CX201’이 산화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외상성 뇌손상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나노메디슨(Nanomedicine: Nanotechnology Biology and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CX201은 세닉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CX213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세닉스가 독자 개발한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된 초소형 산화세륨 나노입자다. 연구팀은 생체 투여가 가능하도록 독성 용매가 없는 수용액 상태에서 CX201을 합성했다. CX201은 수용액 상에서 약 6.49nm의 직경으로 잘 분산된 상태로 존재하며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외상성 뇌손상을 유발한 동물 모델에 CX201을 1회 정맥투여했을 때 신경학적 회복속도가 현저히 빠르게 나타났다. 또한 대조군에 비해 CX201군의 뇌조직에서 염증 반응 및 활성산소 마커가 확연히 줄어듦을 확인했다. 2022.09.05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에스테틱의 미래' 국내 공개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미래 에스테틱 산업의 동향을 전망한 '에스테틱의 미래 (The Future of Aesthetics)'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하고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판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점차 변화되는 환자 및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고 에스테틱 분야 관계자들에게 통찰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됐다. 엘러간 에스테틱스와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가 함께 개발했으며, 전 세계 환자 및 소비자, 미디어 및 소셜 리스닝 데이터, 시장조사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작성됐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13개국 에스테틱 전문가 15인과의 1:1 인터뷰를 통해 검증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비-수술적 에스테틱 시술은 약 200만 건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25년까지 약 146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 및 230 2022.09.05
노보 노디스크, 11억 달러에 포마 인수…심혈관·희귀질환 파이프라인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당뇨병 전문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미국 바이오텍을 인수하면서 심혈관 및 희귀질환 분야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 노보 노디스크는 포마 테라퓨틱스(Forma Therapeutics)를 11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마는 희귀 혈액 질환과 암에 중점을 둔 임상 단계 바이오텍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트레시바와 빅토자, 오젬픽 등 당뇨병 치료제와 삭센다, 위고비와 같은 비만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혈우병 치료제도 판매해왔다. 2020년 심장과 신장 질환 전문 코비디아 테라퓨틱스(Corvidia Therapeutics)를 21억 달러에 인수하고, 2021년 프로테나(Prothena)로 부터 희귀질환인 ATTR 아밀로이드증 프로그램을 1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심혈관 및 희귀질환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주요 후보물질인 에타보피바트(etavopivat)를 포함해 포마를 인수하는 2022.09.04
쓰리빌리언,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신약개발 협력
인공지능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1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협력을 계기로 그 동안 구축해온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사업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쓰리빌리언은 유전질환 진단 사업을 통해 확장되고 있는 방대한 유전질환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신규 약물 타겟 발굴,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물질 안전성 예측을 할 수 있는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협력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규 타겟 발굴과 파이프라인 구축해낼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쟁력 있는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쓰리빌리언의 유전질환 타겟 발굴과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발굴된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까지 구축을 빠르게 연계해 유전자치료제 개발 시 2022.09.02
EMA CHMP, 모더나 오미크론 표적 2가 부스터 백신 승인 권고
모더나가 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오미크론 2가 백신인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기존에 사용해온 모더나의 코로나 19백신인 mRNA-1273과 오미크론 변이(BA.1)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물질을 결합한 차세대 2가 백신이다. CHMP의 승인 권고에 따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한 1차례 이상 접종받은 12세 이상에서 SARS-CoV-2로 인한 코로나19에 대해 능동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추가 부스터샷으로 mRNA-1273.214 사용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CHMP의 긍정적인 권고에 감사하며, 이 결정은 mRNA-1273.214를 뒷받침하는 임상 데이터의 가치를 확인 시켜주는 한편, 우리가 개발한 백신이 코로나19로 인한 질병 및 2022.09.02
바이오헤이븐 편두통 치료제 너텍, 오피오이드 이어 부탈비탈 사용도 줄인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가 인수한 바이오헤이븐(Biohaven)의 편두통 치료제 너텍 ODT(NURTEC ODT, 성분명 리메게판트)이 리얼월드에서 진정제인 부탈비탈(butalbital) 사용 부담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이오헤이븐은 너텍 치료 후 바르비투르산염(barbiturate) 사용이 강력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8월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르비투르산염 중 하나인 부탈비탈에 의존하거나 중독 가능성과 관련 없는 대체요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편두통 치료의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르비투르산염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진정과 수면 등 효과를 나타내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중독 가능성과 약물 남용(반동) 두통, 중추신경계 부작용과 관련 있으나 여전히 1차 편두통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바이오헤이븐 최고의료책임자이자 신경과 전문의인 캐서린 스탠들리(Katherine Standley) 박사는 "부탈 2022.09.02
엔젠바이오, 기관 대상 온라인 IR 개최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1일 기관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실적 및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 상반기 정밀진단 사업 및 개인유전자 사업 현황 ▲ 해외사업 투자 및 시장 진출 ▲ 액체생검 진단제품 개발 ▲ 개인유전자 데이터 및 컨텐츠 확대 등 하반기 사업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발표에 앞서 엔젠바이오는 상반기 암 정밀진단 제품들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했고 개인유전자 검사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제고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코로나 이외의 유전자 진단제품이 의미 있는 매출을 보이면서 국내 NGS진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며 "이 중 개인유전자 검사 사업은 10만 명 이상 진행된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정밀진단 제품 수출을 위한 해외사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트 2022.09.01
네오이뮨텍,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 FDA 임상 1/2상 IND 승인
네오이뮨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Idiopathic CD4 Lymphocytopenia, I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안드레아 리스코(Andrea Lisco) 박사가 이끄는 연구자 주도 임상이며, 안전성과 T 세포 증가 등 임상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ICL은 체내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 세포가 특별한 원인 없이 감소하는 희귀 질환이다.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로 현재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암을 포함해 고형암, 혈액암, 뇌암 등 다양한 적응증 대상 임상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네오이뮨텍은 ICL 외에도 미국 FDA로부터 2022년 교모세포종, 2020년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을 포함해 3개 적응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2022.09.0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