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2021년 피인용 횟수 많은 상위 1% 연구자 목록 발표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가 16일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인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관련 분야에서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연구자 6602명이 선정됐다. HCR 연구자 명단은 Web of Science 인용 지수에서 해당 분야 및 발행연도의 상위 1% 연구자 명단이며 해당 명단에는 연구자가 속한 연구소와 국가가 함께 공개된다. 우리나라에서 연구성과를 올린 과학자는 중복수상을 포함해 총 55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은 중복수상을 포함해 46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9명이 증가했으며 그 중 대다수인 34명의 연구자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HCR에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한국에서 선정된 55명의 HCR 중 7명의 연구자가 2개 이상의 연구 카테고리에서 중복 선정돼 실제 HCR로 선정된 연구자 수는 총 47명 2021.11.16
사노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 참여해 스타트업 3개사 최종 선정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에 참여해 사노피 도전 과제의 최종 수상팀으로 엠디스퀘어, 베이글랩스, 모노라마 3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상호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사노피의 도전 과제는 '고령 친화적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로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치료비용을 줄이고 더 큰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시됐다. 사노피가 제시한 이번 과제에서는 엠디스퀘어, 베이글랩스, 모노라마가 최종 선정됐다. 세 회사는 시장의 이해도, 기술적 우수성, 솔루션 완성도, 확장성 및 호환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엠디스퀘어는 2016년에 설립돼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엠디톡(MDtalk)을 운영 중이다 2021.11.16
지노믹트리, 이탈리아 '바렐리'와 대장암검사 진단 서비스 판매 계약 체결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한다. 지노믹트리는 이탈리아 전역과 유럽 주요 국가에 진단 서비스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분자진단 기업 바렐리(Istituto Diagnostico Varelli Srl)와 15일 이탈리아 시장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분석 서비스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16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 전역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를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방광암 및 폐암 검사 제품 출시에 맞춰 유럽에서의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새로운 체외 암 검진 패러다임 전환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 본사가 위치한 바렐리는 진단시장에서 유전체, 분자, 생물, 미생물 등의 분석과 유통 서비스를 판매하며 4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전역 및 유럽 국가들에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2021.11.16
테고사이언스, 3분기 매출액 20억6208만원·영업이익 4262만원 달성
테고사이언스가 1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억6208만 원, 영업이익 4262만 원, 당기순이익 7486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 중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달성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달 셀라퓨틱스바이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세포치료제 CPB101의 국내 및 해외 상용화를 위한 총 200억원 규모의 3단계에 걸친 전략적 제휴 중 1단계에 해당하는 2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서 1, 2상 임상진입을 위한 생산공정 구축과 개발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올해 초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의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SK케미칼과 협력해 상반기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했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정부 건강보험 2021.11.15
셀트리온제약, 3분기 매출액 909억원·영업이익 130억원 달성
셀트리온제약이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8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2.3%, 122.7% 증가하며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1억9000만원, 392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 2355억원과 영업이익 236억원을 뛰어넘었다. 주력 제품인 고덱스가 약 178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실적 성장을 도왔다. 셀트리온제약은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다케다 품목 인수로 편입된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 2021.11.15
파멥신, 한미 공동 암학회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비임상 결과 발표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이 한미 공동 암학술대회(AACR-KCA)에 참가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2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파멥신은 신규타깃 면역관문억제제인 'PMC-309'와 혈관을 안정화 물질 'PMC-40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동물실험 결과 두 후보물질 모두 기존 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단독 투여 대비 더욱 뛰어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서 발현되는 음성 면역조절자 VISTA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다. 기존 면역항암제들이 T세포를 직접 타깃하는 것과 달리 종양 미세환경 내의 면역억제세포들에 관여하여 간접적으로 T세포의 면역활성을 유도하여 항암 효과를 증진시킨다는 차별점이 있다. PMC-403는 혈관 신생을 조절하는 단백질 Ang-1, 2(Angiopoietin-1, 2)의 수용체 TIE2에 결합해 혈관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단일클론항체다. 암세포에 의한 혈관 누수로 발생되는 2021.11.15
애스톤사이언스, SITC서 적응증 확대 및 후속 임상 근거 연구결과 2건 발표
포트폴리오 기반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애스톤사이언스가 12일 SITC(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 암 치료 백신 파이프라인 중 두 건의 효능 결과에 대한 초록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정 암에 특이적으로 발현이 증가돼 있는 HER2 항원을 코딩한 pDNA(플라스미드 DNA) 기반 암 치료 백신인 AST-301과 HSP90의 일부를 항원 결정기(Epitope)로 사용한 또 다른 암 치료 백신 AST-021p의 연구 결과다. AST-301은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에서 장기 안전성과 의학적 효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암 치료 백신의 효용성과 범용적 사용의 확인을 위해 HER2 발현 위암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한 단독 및 병용 요법의 암 예방 및 치료적인 관점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AST-301 단독 투여군에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최대 22.5 2021.11.15
툴젠, 바이오에프디엔씨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식물생명공학 전문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에게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툴젠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CRISPR 유전자가위를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고 툴젠은 기술료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기술료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됐다. 현재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유효물질을 사업화해 이익을 내고 있으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약리물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기술이전계약과 더불어 상호협력약정을 통해 ▲툴젠은 타겟 유전자를 유전자가위기술로 교정한 식물세포 개발연구에 협력하고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선발된 식물세포주의 유전체분석 및 교정검정에 협력하며 ▲양사는 식물세포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인 항체, 백신 등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 바이 2021.11.15
두올물산 오레고보맙, 난소암 재발 환자 대상 임상 투여 시작
두올물산은 오레고보맙이 K-Master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연구자 임상프로그램(KM-21)을 통해 난소암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레고보맙의 연구자 임상은 2020년 6월부터 K-Master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고려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차병원,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등 총 5개 병원에서 임상 실시 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1b/2상은 BRCA 유전자 변이가 없는 백금민감성 재발성 난소·난관·복막암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과 함께 오레고보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한편 오레고보맙은 이미 글로벌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상에서 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의 화학치료와 병용투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무진행생존기간이 30개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올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인 난소암 신규환 2021.11.15
파마에센시아,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 美FDA 승인
파마에센시아는 베스레미(성분명 로페그인터페론 알파-2b)가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로 1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베스레미는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질병 진행을 일으키는 골수 내 변이된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3세대 모노-페길화 인터페론이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의 줄기세포 내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세포가 불필요하게 많이 만들어져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만성 희귀 혈액질환(혈액암)이다. 골수 내 비정상적 혈액 세포 생산으로 혈액 농도가 과도하게 진해져 혈전,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증상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 JAK2 V617F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골수섬유화증 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같은 악성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미국 MD 앤더슨암센터 서댄 버스타브섹(Srdan Verstovsek) 박사는 "베스레미의 FDA 승인으로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의 증상 조절 및 합병증 예방 목적의 치료에서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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