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담팔수 추출물' 인플루엔자 치료 효과 규명
제넨셀은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원료 '담팔수 잎 추출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제넨셀,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 중앙대 생명과학과,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를 비롯해 한국파마, 스위스 RDP파마 등이 참여했다. 제넨셀은 이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담팔수의 주요 성분인 '제라닌(Geraniin)', '펜타 갈로일 글루코스(PGG)' 등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로의 침입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담팔수 추출물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검증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시험관 활성 분석 ▲AI(인공지능) 활용 분자 도킹 예측 ▲전임상시험(동물실험)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담팔수 추출물의 주요 성분인 제라닌과 PGG가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2022.01.03
에스씨엠생명과학, 급성췌장염 치료제 임상2a상 환자 모집 완료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자사가 개발한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2a상을 위한 임상환자(시험대상자) 모집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중등증 이상의 급성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치료제(SCM-AGH)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시험군 18명과 위약 대조군 18명 총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를 비롯해 총 9개 대학병원을 통해 장기부전을 동반하거나 전단화단층촬영 중증도지수(CTSI)가 4 이상인 중등증 이상 급성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시작 21개월만에 총 모집 인원인 36명의 시험대상자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까지 모든 환자 방문이 완료되면 임상 의약품 SCM-AGH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거친 후 올해 8월경 최종 결과보고서 작성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SCM-AGH 투여 7일 시점 베이스라인 2022.01.03
티앤알바이오팹, 인체 유래 상용화 세포 은행 구축 완료
티앤알바이오팹이 경북대병원 및 칠곡경북대병원과의 계약을 통해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수행한 '정상인 50명에 대한 임상정보 수집 및 인체유래물로부터 세포 자원(피부, 혈액, 지방조직) 확보와 기증자 적합성 평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독자적인 상용화 세포 은행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제공한 40세 미만 성인 50명의 인체유래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적합한 기증자의 사회·의학적 이력 및 제3자 분양에 대한 동의서를 확보하고 있어 인체유래물로부터 확보한 다양한 세포 자원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판매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확보한 세포 자원으로 은행 구축과 글로벌 상용화 세포 제품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2월부터는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세포 자원 수요가 있는 기업 및 전문 연구 기관과의 계약을 추진해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임상용 역분화줄기 2022.01.03
에이비엘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공식 초청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10~13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6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화상회의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와 이를 이용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로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전세계 유수의 바이오벤처들이 모여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자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기존에 논의 중이던 기업들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제약 2022.01.03
서지넥스, 고려대와 마이크로플루이딕기반 약물전달플랫폼 개발 연구협약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기업 서지넥스가 고려대학교 정아람 교수 연구팀과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기반 약물전달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지넥스는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시킨 나노입자를 활용한 약물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회사로 나노입자 즉, 엑소좀(exosome), 리포좀(liposome) 및 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등을 이용해 화학약물, 단백질, siRNA, 및 mRNA등을 전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I로 표적세포 및 비표적세포를 구분한뒤 표적세포에 고효율로 결합할 수 있는 표적나노입자를 개발하는 오디세우스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각종 고형암(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을 표적하는 표적나노입자를 개발 중이다. 서지넥스는 이렇게 만들어진 표적나노입자내에 고효율로 약물 및 유전자를 봉입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지닌 정 교수팀과 협력하게 됐다. 정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의공학 2022.01.03
사노피, 자신에게 맞는 근무방식 스스로 설계하는 WEWE 제도 도입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사노피 파스퇴르,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가 본사의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Reinvent how we work)' 전략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다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근무 방식을 새롭게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사노피는 새로운 근무 방식인 'WEWE(When Ever Where Ever) 제도'를 도입한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일한다는 의미를 담은 WEWE 명칭은 직원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채택됐다. WEWE 제도에 따라 직원들은 업무 성격 및 자신이 선호하는 업무 스타일에 따라 근무방식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하루 중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의 코어타임 이외에는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업무의 성격이나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한 달 중 절반은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무실 역시 개인 좌 2022.01.03
셀트리온, 코로나19 칵테일 항체 CT-P63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해 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에 대해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CT-P63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해 왔다. 이 시험 결과, CT-P63 투여군에서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PK)이 입증됐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점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CT-P63의 슈도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CT-P63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도 확인했다. 추가로 CT-P63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동물효능시험도 진행해 올해 1분기 내로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CT-P63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주요 2022.01.03
이영신 KRPIA 부회장 "혁신성에 인센티브 촉진정책 지원과 규제개선 중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KRPIA는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신 부회장은 "우선 전세계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등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가진 신약들이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자분들이 신속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KRPIA는 환자들이 혁신적인 신약의 치료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자들의 신약접근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제약·바이오산업(의약품)의 해외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0% 이상을 상회하면서 명실공히 우리나라 경제의 확실한 주력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KRPIA는 해외수출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더욱 2022.01.01
"무작정 남들 따라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것이 필요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이오 분야가 미래를 이끌 핵신 산업으로 떠오르고 민간 투자가 확대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발간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누적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 창업기업 수는 3116곳으로,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00년 바이오 벤처기업 붐 이후 최근 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업기업 증가 속도는 2000년대 중반에 비해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소, 병원 등 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여러 국가에서 바이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오랫동안 연구에 매진해온 과학자가 창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고, 투자를 이끌어내 자금을 모으며, 연구성과를 상업화로 이끌기는 쉽지 않다. 메디게이트뉴스는 2021년 시리즈 A 또는 2021.12.30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BBT-176 1/2상 네번째 코호트까지 투약 완료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IR 기업설명회를 개최, 2021년 주요 사업 성과 및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 임상 진행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2021년 본격적인 사업 성장기의 원년에 진입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올 한 해 차세대 EGFR 치료제 분야 포함 폐암 치료제 종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진전을 선보였다. 올해 대표적인 성과로는 ▲4세대 EGFR 저해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BBT-176의 임상 본격화 및 환자 투약 개시 ▲자체 발굴 EGFR 저해제 후보물질 BBT-207 선정 및 전임상 진입 ▲2021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1) 연례학술회의를 통한 BBT-176 과제 최초 공개를 꼽을 수 있다. 지난 해 미국과 한국에서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올해 4월 임상 1/2상의 첫 단계인 용량상승시험의 환자 투약을 국내에서 먼저 개시한 BBT-176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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