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토코리아, '2021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전시 성료
아반토코리아가 3~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해 성황리에 부스 활동을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1989년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분야의 학술 단체로서 매년 정기 학술 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연구 성과 발표 및 국제 학술 교류에 기여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춰 엄격한 방역 절차 하에 현장 개최로 운영됐다. 아반토코리아는 학술 대회 방문 연구원들이 신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 및 구입을 진행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실험용 화학물질을 비롯해 정확한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한 전문 장비 및 실험 소모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연구원의 안전을 위한 실험용 장갑과 무균실 솔루션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학술 대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 2021.11.08
제넨셀, 세종메디칼∙한국파마와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 MOU
제넨셀이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전략적 투자자(SI)인 한국파마와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넨셀, 세종메디칼, 한국파마 등 3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파마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ES16001 개발 및 생산, 기술이전, 판매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3사 대표 및 임직원과 ES16001의 개발자인 강세찬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한방생명공학과), 제넨셀의 글로벌 임상 및 기술수출 제휴사인 스위스 RDP파마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우리나라와 유럽 3개국, 인도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임상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가장 먼저 다국가 형태의 2∙3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으며 나머지 국가의 IND 신청은 준비 중이 2021.11.08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잡는다…MSD 英 첫 승인이어 화이자도 EUA 제출 코앞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계 최초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MSD의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가 영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받은데 이어, 화이자(Pfizer)가 또다른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이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나 줄인다는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몰누피라비르, 영국서 승인 이어 미국·유럽도 심사 진행 중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최근 SARS-CoV-2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고 중병 발병 위험 요소가 하나 이상 있는 성인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몰누피라비르를 승인했다. 몰누피라비르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으으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을 검토하고 있고, 유럽의약품청(EMA)도 최근 수시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시작했다. 몰누피라비르는 MSD와 리지백 바 2021.11.08
파멥신, 면역항암 신약 PMC-309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PMC-309의 비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향후 2년간 비임상 개발에 필요한 연구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파멥신은 이 과제에서 높은 발병률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 특히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우선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이번 과제를 통해 VISTA 면역관문을 표적 하는 PMC-309의 투여방법 및 용량 설정, 영장류에 대한 안전성 및 임상시료 생산 계획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할 방침이다. 이 과제의 연구책임을 맡은 파멥신의 박천호 박사는 "PMC-309의 차별화된 기전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키면서, 병용투여를 통해 다양한 환자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MC-309는 파멥신이 보유한 완전인간 항체 2021.11.08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중인 BBT-176이 2021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신약 임상개발 부문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BBT-176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표적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이다. 2020년 미국과 한국에서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올해 4월 임상 1/2상의 첫 단계인 용량상승시험의 환자 투약을 국내에서 먼저 개시해 진행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3개 기관에서 적응적 설계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는 BBT-176의 용량상승시험을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정 유전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치료제 개발 고도화에 따라, 환자의 바이오마커(생체 2021.11.08
美암연구소 연간 총 연구비 7조원 vs 韓암정복 98억원…"지속적이고 대폭적인 지원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희귀 암환자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펀드를 조성하는게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5일 ‘희귀유전자를 가진 암환자를 위한 공익적연구 R&D 심포지엄’을 열었다. 고려의대 최윤지 교수는 "흔하게 관찰되는 암유전자보다 희귀한 암유전자의 종류가 더 많다"면서 "최근 새롭게 확인된 치료 가능한 유전자들은 대부분 매우 드물게 관찰되지만 발견하기만 하면 치료효과가 매우 좋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연세의대 김효송 교수는 "미국에서는 국립보건원(NIH)이 희귀질환에 대한 사이트를 가동하고 있다.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 정보와 질환의 증상이나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질환별로 웹 페이지가 구성돼 있고 웹 페이지에 문의하면 정보 담당자가 답변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질병관리청 주도의 통계 사업 외 주요 질환과 유전자 별 레지스트리를 2021.11.06
바벤시오,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국내 적응증 추가…"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에 기여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화이자제약이 바벤시오(BAVENCIO, 성분명 아벨루맙)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단독유지요법 추가 적응증 허가를 기념해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치료 현황과 바벤시오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5일 열었다. 바벤시오는 항 PD-L1 면역항암제로 2019년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데에 이어, 올해 8월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유지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 적응증 허가는 지지요법 그룹(BSC)과 바벤시오와 지지요법 병용그룹을 비교한 임상 3상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바벤시오 투여군에서 지지요법 단독 시행 그룹 대비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이 7개월 이상 연장됐고, 사망 위험도 31% 가량 감소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는 ;국 2021.11.06
에이비엘바이오, 혈액암학회서 'ABL602' 데이터 최초 공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ABL602 전임상 데이터를 미국혈액암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12월 11~14일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발표 초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ABL602는 CLL-1과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면역항암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ABL602는 전임상 시험에서 암세포 살상 기능이 탁월한 동시에 사이토카인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동일 타깃으로 개발중인 경쟁사 후보물질과 비교했을 때 항암 효능 및 안전성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데이터는 다음달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국제무대에서 ABL602 데이터를 최초로 선 2021.11.05
셀트리온,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리온패취'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취제 '도네리온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셀트리온은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제품을 공급하 2021.11.05
제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고려대 우재성 교수 선정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선정하고 마크로젠이 후원하는 '제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고려대 생명과학부 우재성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 마크로젠 과학자상 시상식은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 기념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우 교수는 구조생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다. 2015년과 2016년 마이크로RNA 생합성 효소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정제하고 그 구조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로 우 교수는 학계의 논란 거리였던 마이크로RNA 1차 전구체의 절단 매커니즘을 밝혀내 주목을 받았다. 우 교수 연구팀은 구조생물학 전문성을 활용해 유전자 편집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초정밀 아데닌 염기교정·유전자편집기 개발과 염기교정기 리보핵산단백질 합성 기술 개발 및 응용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 교수 연구팀은 초저온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간극연접 채널의 구조와 기능 연구에 매진 중이다. 간극연접은 심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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