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미토이뮨테라퓨틱스와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미토이뮨테라퓨틱스와 지난 10일 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와 미토콘드리아 조절 기술을 접목한 치료용 제품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CM생명과학과 미토이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cMSC, clonal Mesenchymal Stem Cell) 기술과 미토콘드리아 조절 기술(MIT 플랫폼)을 접목해 난치성·염증성질환 및 희귀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본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제적인 공동연구계약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SCM생명과학 이병건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토이뮨의 미토콘드리아 조절 기술과 SCM의 고순도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토이뮨 김순하 대표이사는 "SCM생명과학 중간엽 줄기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을 통한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2019.07.11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도네시아제약협회와 MOU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인도네시아제약협회와 양국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가능 분야 발굴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69년 8월 설립된 인도네시아제약협회는 의약품 생산·유통·수입 등 전 분야에서 현지 제약기업들을 대변하는 단체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해외 출장 중인 티르토 쿠스나디 인도네시아제약협회 회장을 대신해 다로자툰 사누시 인도네시아제약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장·기업·정책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세미나·포럼 개최 지원 및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기준 인구 2억 6953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 할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지난해 기준 약 7조 9000억원 수준의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 2019.07.11
씨제이헬스케어, 대구첨복재단과 항암신약 공동 연구 계약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씨제이헬스케어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유망 타겟 신약 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씨제이헬스케어는 검증 단계를 거쳐 비임상,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선보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자체개발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퍼스트 인 클래스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 2019.07.11
희귀의약품 승인수 늘었지만 비싼약가·장기특허보호 부담은 고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희귀질환 가운데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있는 질환은 6%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국가들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고, 실제 의약품 개발을 촉진시켰다. 그러나 특히 유럽의 규제기관이 희귀의약품의 높은 가격과 시장 경쟁 지연기간 연장 등에 대한 우려로 관대한 인센티브 정책을 축소시키고, 희귀질환의 정의가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서의 주요 과제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전략, 지불자(payor) 비용 문제로 인한 연구개발 지원 및 시장 독점 조항 폐지 가능성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귀질환의 정의는 지역 및 국가마다 다르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00명 중 1명 미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희귀질환이라 정의한다. 미국에서는 영향을 받는 사람의 총 수로 정의하며, 기준은 질병 당 20만명 미만이다 2019.07.11
美연구팀, "의료용 대마 합법화 청소년에 영향없어…기호용 합법화는 오히려 사용 줄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마리화나 합법화가 10대들의 대마 사용을 증가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미국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몬타나주립대학교(Montana State University) 마크 앤더슨(Mark Anderson) 교수팀은 '마리화나 합법화와 10대 마리화나 사용의 연관성' 분석 결과를 8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저널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1996년 캘리포니아주의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기준 총 34개 주가 포괄적인 의료용 대마(medical marijuana/cannabis)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14개 주는 기호용(adult-use) 대마 사용까지 허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 및 주정부의 청소년 위험 행동 조사 결과를 통합 분석했다. 이 설문조사는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실시된다. 연구 결과 최종 표본 크 2019.07.10
메디데이터로 임상 효율성 및 신약 효과성↑…"수년에 걸쳐 수십억달러 혜택 발생할 수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하면 임상시험 설계 자체에 다른 방식을 추구해볼 수 있다. 그러면 환자 등록이나 시장 출시까지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 환자들은 더 빨리 치료혜택을 볼 수 있고, 기업에서도 더 빨리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구조다. 우리 플랫폼을 활용하면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고 캐슬만병 사례와 같이 효율성이나 약의 효과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수년에 걸쳐 수십억 달러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메디데이터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메디데이터 넥스트 서울 2019(Medidata NEXT Seoul 2019)' 심포지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브리스 대표와 메디데이터가 올해 4월 설립한 생명과학 분야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콘 AI(Acorn AI) 대표이자 메디데이터 디지털 및 AI 솔루 2019.07.10
한·일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동향 한눈에 살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일본제약협회 및 양국 규제기관(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본 후생노동성,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양국 의료기기협회와 공동으로 '제4차 한·일 의약품·의료기기 민관 공동 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양국 정부와 각 협회는 기업, 학계, 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의 동반 성장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민관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일본제약협회와 약 15년 동안 양국 제약산업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양국 의약품 규제의 최신 동향 ▲임상시험 시스템 개선 ▲재생의료분야 개발 트렌드 ▲약가 시스템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당일 오전 9시10분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접수 및 등록을 시작하며 개회사와 양국 의약품·의료기기의 최신 규제 동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 후 분야별 발표에 돌입한다 2019.07.09
소마젠,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
미국 바이오 기업인 소마젠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마젠은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6월 기술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소마젠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에 입성할 전망이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국내 기업에 한해 허용했던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지난 1일부터 외국 기업에도 허용하는 것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대신 기술성 평가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 기업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취득하면 되는 데 비해 외국 기업은 2곳 모두에게 'A' 등급 이상을 받아야만 한다. 외국 기업의 경우 1곳에서만 BBB 이하 등급을 받아도 코스닥 상장이 불가능한 셈이다. 소마젠은 자체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화된 기술성 평가 요건을 모두 통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07.09
이수앱지스, 경북대와 새로운 알츠하이머 타깃 'ASM 항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이수앱지스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ASM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의 기술이전과 이에 기반한 새로운 알츠하이머 타깃 ASM 항체 신약 개발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수앱지스는 경북대의 ASM(Acid sphingomyelinase)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예방 및 치료 물질에 관한 기술 특허 실시권을 받아 알츠하이머 항체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신약 후보물질 선정을 위한 스크리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발자인 경북대 배재성 교수와 진희경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혈액에서 세포 활성을 조절하는 스핑고지질(sphingolipid) 대사 효소 중 하나인 ASM의 활성이 정상인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 실험을 통해 ASM 효소를 억제했을 때 뇌혈관 내 아밀로이드베타(Amyloid-beta)의 축적이 저해되고 학습 및 기억력이 개선된다는 점 2019.07.09
의료용 대마 합법화 과제 CBD 사용 규제 고민중인 美FDA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료용 대마 합법화 바람이 불면서 2019년 6월 기준 미국에서 총 34개 주가 포괄적인 의료용 대마(medical marijuana/cannabis)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기호용(adult-use) 대마 사용까지 허용한 주도 14개 주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2018 농업법 개정을 통해 헴프(hemp)가 규제약물법(Controlled Substances Act)에서의 대마 정의에서 빠지면서 미국에서 CBD(cannabidiol) 제품이 늘고 있다. FDA는 CBD가 함유된 제품은 과학, 안전성, 품질 측면에서 아직 많은 의문점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규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과학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5월 처음으로 CBD 제품 사용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고 정보 및 데이터 취합을 위한 의견 수렴 기간 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FDA의 행보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 정부, 기호용 합법화 이어 합법적으로 생산·판매 가능한 제품군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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