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슨제약, 베타차단제·스타틴 복합제 '네비로스타정' 출시
에리슨제약이 베타차단제와 스타틴의 복합제인 '네비로스타정(Nebirosta)'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비보볼+로수바스타틴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제론 10번째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네비로스타정은 세계 최초로 3세대 베타차단제 계열의 네비보롤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고혈압 또는 심부전을 가진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할 경우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게 1일 1회 1정 복용으로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시켰다. 에리슨제약은 국내 27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네비보롤과 로수바스타틴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연구에서 혈압감소 및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함을 입증했다. 네비보롤,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네비로스타정은 2.5/10mg, 5/10mg, 5/20mg 등 총 3가지 함량으로 이달 1일부터 급여 적용이 된다. 에리슨제약 관계자는 "최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또는 심부전 등 만성질환 2019.11.18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백신 주권 확립·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백신 주권 확립과 자급화를 위한 산업 육성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의약품시장 흐름이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변화됨에 따라 예방접종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백신산업을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고비용이 소요되는 백신 개발의 애로사항을 청취, 지원책을 마련하고 자국 백신의 제조율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백신 개발 동향 및 전망(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연구개발부 사무차장) ▲백신의약품의 사회적 가치 평가(이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팀 팀장)의 주제발표와 산・학・연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 강진한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 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2019.11.18
씨젠, 이탈리아 100억원 규모 항생제 내성검사제품 입찰 성공
씨젠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에 소재한 병원연합 이스타르(ESTAR)가 실시한 장내세균 항생제 내성검사제품 입찰에서 자사제품 올플렉스 엔테로 디알(Allplex Entero-DR)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토스카나주 정부의 공식지정제품 지위를 획득했으며 이탈리아에 있는 자회사 애로우(Arrow Diagnostics)를 통해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이탈리아의 항생제 내성검사방식을 기존의 배양검사에서 분자진단으로 변경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씨젠의 분자진단방식은 3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최종 확진까지 3일 정도가 소요됐던 배양검사에 비해 정확성과 신속성이 뛰어나다. 또한 멀티플렉스 기술로 1회 검사 시 많은 수의 유전자형을 검출할 수 있다는 점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경쟁업체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항생제 내성검사는 현재 대부분 배양방식 위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2019.11.18
분당서울대학교병원-마크로젠,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참조 유전체 DB 구축
분당서울대병원과 마크로젠 공동 연구팀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북아시아인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Northeast Asian Reference Database, NARD)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픈 액세스 저널인 '유전체 의학(Genome Medicine, 영향력 지수 10.886)' 온라인판에 지난달 22일 자로 게재됐다. 나드(NARD)는 아담이 낙원에서 챙겨 나온 향나무에서 채취한 향유로 귀중하고 값진 것으로 묘사되는데 연구진은 이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해 이와 같이 명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의료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시아인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에는 한국인 850명을 포함한 몽골인 384명, 일본인 396명, 중국인 91명, 홍콩인 58명 등 총 1779명의 전장 유전체 분석(Whole-genome Sequencing, WGS) 2019.11.18
미세단백뇨 검출 환자에 가장 많이 처방하는 고혈압약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사 중 약 80%가 심뇌혈관 질환 예측 지표로 미세단백뇨를 매우 잘 알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고혈압 약제 처방 시 이를 고려하고 있었다. 반면 미세단백뇨 검출 환자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물은 신장보호 효과 적응증이 없는 텔미사르탄으로 둘 사이에 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가 전국 주요 도시 상급 및 종합병원 순환기, 내분비, 신장내과 및 신경과 의사 101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약제 처방 선호도 및 약제선택 기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고혈압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에 대해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 제품을 처방하는 의사 비율이 앞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 신규 고혈압 환자 ARB 처방률을 보면 순환기 내과는 85%, 내분비내과는 86%로 가장 높았다. 신장내과는 ARB 제품 처방률이 65%로 높았으나 칼슘채널차단제(CCB) 제품 처방 2019.11.18
카티라이프, 미국 FDA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바이오솔루션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관절연골 재생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해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카티라이프는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9월 첫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수술을 성공했다. 국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임상 2상 단계로 바로 진입함으로써 임상 개발비 절감은 물론 세계시장에 조기에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바이오솔루션은 FDA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본격적인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자수는 카티라이프 25명, 대조군 25명으로 임상시험 기간은 약 3년, 금액은 약 4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에 필요한 자금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내부자금으로 진행한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알려져 있는 골관절염의 세계 유병률은 8.2%로 환자수는 2017년 기준 약 4억 명, 시장규모는 주요 7개국(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2019.11.15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 2019'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오는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 2019'를 공동 주최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약조합 산하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이하 K-BD Group)와 중앙대학교 Link+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개회사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의 ▲국내외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거래 현황과 전망 ▲국내 혁신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 성과 ▲바이오헬스 시장동향 및 발전 전망 ▲Global Pharmaceutical R&D Trend ▲바이오의약품의 정량적 특허출원 동향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 ▲주요국의 정량적 허가 동향 ▲2 2019.11.15
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에 영양주사제 생산시설 착공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서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신축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이사, GC녹십자이엠 박충권 대표이사,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플랜트는 약 3만4000㎡ 부지에 연간 6200만개의 영양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기존 생산량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내부 시설로는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 의약품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지게 된다. 회사 측은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생산력 확장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축되는 생산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강화된 생산 경쟁력과 신제품 개발 가속화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2019.11.15
JW메디칼,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ARIETTA 50LE' 출시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50LE(ARIETTA 50L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리에타 50LE'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다. '걱정 없는 작업환경(Carefree workflow)', '선명한 이미지(Clear imaging)', '간편한 어플리케이션(Clean Application)' 등 이른바 '3C 컨셉'으로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일러스트 기반의 터치형 유저 인터페이스(UI)와 21.5인치에 달하는 대형 모니터를 적용해 보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60분 간 작동이 가능한 배터리 모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진료실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수술실이나 응급실에서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 내 혈류까지 고화질로 2019.11.15
경남제약, 3Q 매출 327억원...전년 동기 比 7%증가
경남제약은 3분기 실적 공시와 함께 개선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5영업일(12월 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유지' 또는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게 된다. 상장유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에는 익일부터 주식거래 재개가 된다. 경남제약은 과거 회계분식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사유로 2018년 3월 2일부터 매매거래정지가 돼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결정 등을 받았었으나 올해 1월 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경남제약은 개선기간 부여받은 익일에 자율공시를 통해 세 가지(첫째, 재무건전성이 담보 된 우량 SI또는 FI로의 최대주주변경, 둘째 2018년 11월14일 모집 완료 된 증자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 셋째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결정 프로세스 확립) 추가개선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2018년 감사의견 비적정에 따라 형식적인 상장폐지 사유도 추가 됐지만 재감사를 통해 지난달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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