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I SW 기반 유전체 분석사업 확대 위해 협력
엔젠바이오가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Agilent Technologies Korea)와 AI SW 기반 정밀 유전체 분석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AI 기반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와 애질런트의 전장엑솜시퀀싱(WES) 기술을 결합해, 국내 주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제품 공급을 추진한다. 애질런트의 WES 기술은 높은 커버리지와 정밀한 변이 검출 성능을 통해 암 연구, 유전 및 희귀 질환 연구, 임상 분야에서 고유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응용 분야에 맞춰 효율적인 유전체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NGS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30곳 이상의 국내 핵심 의료기관에 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의 기술이 결합되면, 유전체 정보를 더욱 정밀하고 신속하게 해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병원과 연구 2025.07.21
K-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에 글로벌 제약사들 관심↑…수상 기업과의 협업도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 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한국에서도 몇 년 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자금 지원은 물론 글로벌 성장을 위한 멘토링과 컨설팅, 네트워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부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 협업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는 ▲존슨앤드존슨(J&J)의 퀵파이어 챌린지 ▲노바티스의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암젠(Amgen)의 골든티켓 프로그램 ▲BMS의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머크(Merck KGaA)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K-바이오 익스프레스 웨이 등이 있다. 2018년부터 이어온 퀵파이어 챌린지, 올해는 '뇌신경과학' 혁신 스타트업 모집 중 퀵파이어 챌린지(QFC)는 글로벌에서 2014년 처음 시작한 이후 8700명이 넘는 2025.07.21
부티크 CRO 히로, 한국 활동 본격 시동…"세계 시장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되겠다"
K-바이오 성공 파트너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다국적 제약회사와 공동 개발한 신약이 미국에서 상용화되고, 기술 수출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K-바이오의 글로벌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2022년 이후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의 계약이 15건 이뤄졌고, 총 계약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거래도 8건에 성사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 원 이상 대형 거래 3건을 포함해 9건 해외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고, 그 규모는 10조 원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이 신약 개발 성공률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생산, 허가, 판매에 이르는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K-바이오 성공 파트너들' 특집기획을 통해 신약 개발과 치료제 생산 등 바이오 산업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비임상 또는 임상 연구를 함께할 임상시험수탁기관(CRO), 2025.07.18
트리오어, 225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누적 투자유치 금액 415억원 돌파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트리오어가 최근 2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투자자로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현대기술투자, 리젠트파트너스, 스닉픽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Pre-시리즈 A 및 시리즈 A에 참여했던 IMM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진앤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로써 트리오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415억 원에 달하게 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멀티 클로징으로 진행하고 있어, 현재 사업부와 협업을 전제로 투자 검토 중인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들의 후속 트렌치 투자가 확정되면 총 투자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트리오어는 항체 기반 치료제의 치료 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독창적 항체 플랫폼 ‘TROCAD’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약물 안정성과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신규 링커-톡신(Link 2025.07.17
한국바이오협회-블루포인트파트너스, 바이오 분야 예비 창업자 위한 전문교육 '바이오큐브'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9월 18일 '제15회 바이오큐브 창업 부트캠프(BioCub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큐브'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설립 및 초기 운영에 필요한 전략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협회의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Venture Playground’의 일환으로, 창업 초기 단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바이오큐브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사업화 전략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과 투자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투자계약서 따라잡기 ▲초기 자금 조달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가이드 등 기업 운영 초기 단계에 필요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타트업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창업 과정의 경험과 성공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11월 2025.07.17
에스엔바이오, 소세포폐암 신약 SNB-101,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단계 과제 선정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항암 신약 후보 물질 SNB-101이 ‘2025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며, 향후 2년간 연구비가 투입된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소세포폐암(SCLC) 치료제로 개발 중인 SNB-101의 글로벌 임상 1b/2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NB-101은 기존 항암제 이리노테칸의 활성대사체 SN-38을 자사 핵심 플랫폼인 이중나노미셀 기술에 적용한 나노항암제로, 종양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EPR(Enhanced Permeability and Retention) 효과를 극대화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정상조직에 대한 독성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세포폐암 및 췌장암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고, 소세포폐암 적응증으로는 국내 최초로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도 받았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2025.07.16
프리시젼바이오, 씨티바이오와 기술협력 계약 체결
프리시젼바이오가 면역진단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해 씨티바이오와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시젼바이오는 고민감도 검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존 TRF(시분해형광, TimeResolved Fluorescence) 기술에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알고리즘을 더해 제품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협력계약을 통해 부여받은 알고리즘은 모든 면역진단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제품은 국내외에서 제한 없이 판매 가능하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정밀도 향상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단사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16
프로티나, 공모가 1만40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199:1
프로티나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프로티나는 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전체 공모 물량의 73.3%인 109만9650주 모집에서 2342개 기관이 참여, 총 13억1870만5000주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9: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의 99%(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이에 회사는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1510억원 규모다. 프로티나는 특히 수요예측에서 기술 이해도가 높은 해외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중동 국부펀드, 미국계 헬스케어 운용사 등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프로티나 윤태영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SPID(Single-molecule Protein I 2025.07.16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완치 목표로 적극 치료할 마지막 단계…보조요법 급여 확대되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조기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타 질환 대비 높은 편이지만, 재발 고위험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지는 알려져있다. 특히 초기 1~2년 사이 재발률이 높고 재발을 경험한 환자의 50% 이상이 또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만큼, 재발과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수술 후 보조요법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다. 국내에서는 버제니오가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첫 CDK 4&6 억제제로 2022년 도입됐지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전문가들은 30~40대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이 증가하는 만큼 버제니오 보조요법의 급여 적용이 빠르게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릴리가 16일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을 열고 조기 유방암의 최신 지견과 재발 고위험 환자들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박 2025.07.16
30:1 경쟁 뚫은 혁신 기업 한자리에…인천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IR 성료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열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 ▲물류 상하차 자동화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 ▲AI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발표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밴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지원 대상 선발 단계에서부터 투자자와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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