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포럼 성료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 포럼과 피칭행사를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다양한 국내 협력의 연장선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해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전 등록한 80여개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중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니즈를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임원진들이 연자로 참여해 중국 내 주요 사업 현황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해외 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중국아스트라제네카 신디 우(Cindy Wu) 총괄이 중국 제약 산업의 현황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추구하는 혁신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중 2024.11.04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유럽 2024 참가…"글로벌 파트너링 논의 진행"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유럽 2024(BIO Europe Fall 2024)(이하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바이오 유럽은 EBD Group이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전 세계 60여 개국, 약 2800 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올해는 ‘협력과 혁신을 통한 의약품 개발 촉진’을 주제로 11월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들을 만나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한 면역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과 그 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Ymax-ABL(와이맥스-에이블)로 발굴한 항체 신약 후보 물질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Ymax-ABL을 활용한 표적 최적화 항체와 암 특이성을 한층 더 높인 pH-감응 항체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2024.11.04
한국화이자제약,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 식약처 승인
한국화이자제약이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Prevenar20)’이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프리베나20은 한국화이자에서 2010년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 승인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프리베나13에서 7가지 혈청형(혈청형 8, 10A, 11A, 12F, 15B, 22F, 33F)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에 따르면,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과 18세 이상의 성인에 해당되는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다. 영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프리베나20 3회 접종 1개월 후 프리베나13의 13가지 공유 혈청형(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대해 측정한 IgG GMC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고 2024.11.04
온코닉·온코크로스·오름 등 12월까지 국내 바이오텍 상장 이어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3분기 누적 공모금액이 2022년과 2023년 연간 총액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바이오텍도 대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의 높아지고 있다. 10월 상장한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 셀비온의 공모가는 밴드 상단가 대비 23% 높게 책정됐고, 청약 경쟁률은 1065.46대 1을 기록했다. 5일과 7일 상장 예정인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와 3차원 비표지 세포 이미징 기업 토모큐브도 최공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금액으로 확정했다. 이 외에도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개발 기업으로 대규모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오름테라퓨틱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이르면 연내 상장을 기대할 수 있는 바이오 기업 목록을 살피고 현황을 알아봤다. 에이치이엠파마는 10월 일반 투자자 청약 마쳤다. 총 20만3558건이 접수됐으며 2024.11.04
쓰리빌리언, 시장친화적 공모가 4500원으로 최종 결정…14일 코스닥 입성 예정
쓰리빌리언이 10월 24일~3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4500~6500원)내인 4500원에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 수요예측 참여기관은 809개로 경쟁률은 254.6대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4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15억 원 수준이다. 쓰리빌리언 측은 "수요예측 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 신규로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평균 24% 하락하는 등 공모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 이에 수요예측 시작 시점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IPO투심 하락을 반영해 희망밴드 내 하단으로 가격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는 시장 친화적 가격을 통한 투자자 보호 목적이 크고,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으로 투자자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경영진의 사업 자신감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유통시장 변동성에 의한 IPO시장 투심 하락의 영향일 뿐 쓰리빌리언 2024.11.01
에이블테라퓨틱스,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치매 진단 공동 연구 합의
음성 데이터에 기반해 초기 치매를 판별해 내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블테라퓨틱스가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블테라퓨틱스는 인지저하 초기 단계에 나타나는 발화 속 변화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를 선별하는 앱 ‘스픽(Spick)’을 서비스 중이다. 스픽은 현재 데이케어센터, 스마트 경로당 등에서 유료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식약처 확증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블테라퓨틱스와 NTU는 치매 진단 및 디지털 치료 응용을 위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치매 조기 발견의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을 탐색하기로 했다. 또 싱가포르 시장을 개척하는데 필요한 앱 현지화와 마케팅 전략 개발을 NTU가 지원하고 인근 아시아 국가의 규제 환경과 시장 분석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에이블테라퓨틱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인천테크노파크(ITP 2024.11.01
3분기 8개 신약 바이오텍 美 상장하며 IPO 시장 훈풍…2022년과 2023년 총액 넘어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바이오텍이 급증하면서 최근 몇 년간 얼어붙었던 바이오 산업에 훈풍을 일으켰다. 2분기 주춤했던 IPO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에 힘입어 3분기 다시 상승세에 오르며 바이오 산업이 반등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1일 메디게이트뉴스 집계에 따르면 3분기 미국에서 신약 개발 바이오텍 8개가 상장하며 총 11억300만 달러를 조달했다. 1분기 9개 기업의 공모금액 13억 달러에 약간 못미치지만, 3분기 누적 금액은 이미 2022년과 2023년 총액을 넘어섰다. 올해 첫 상장 기업인 CG 온콜로지(CG Oncology)의 공모금액 3억8000만 달러를 넘어선 바이오텍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바이카라 테라퓨틱스(Bicara Therapeutics)가 3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조달하며 여기에 근접했다. GC 관계사 아티바, 대량 생산 가능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NK 세포치료제 개발 3분기 IP 2024.11.01
테라젠바이오, FFPE 샘플에서도 면역 프로파일링 가능한 'TCR 시퀀싱 서비스' 출시
테라젠바이오가 FFPE(Formalin-Fixed Paraffin-Embedded) 샘플에서도 면역 프로파일링이 가능한 'TCR 시퀀싱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테라젠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TCR 어세이(Assay)와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결과를 해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된다. 특히 TCR 시퀀싱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FFPE 샘플에서도 고효율 분석이 가능하다. FFPE는 생검한 조직을 포르말린으로 고정해 파라핀 블록으로 보관하는 방법으로 조직의 형태 유지와 장기 보관에 용이해 임상 연구와 분자 진단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준 방법이다. 하지만 고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DNA/RNA 손상으로 인해 시퀀싱 효율이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다. TCR 시퀀싱은 T 세포 수용체(T-cell Receptor, TCR)의 유전자 서열을 분석해 T 세포의 다양성과 특성을 연구하는 면역 프로파일링 기술로 면역 질환, 감염, 암 등의 질환에서 면역 반응을 2024.10.31
쓰리빅스, 영국 투자회사로부터 200만달러 투자 유치
쓰리빅스가 영국 ASC 프라임 캐피탈 홀딩스(ASC Prime Capital Holdings)로부터 2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후 투자사로부터 추가 800만 달러와 쓰리빅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필리핀 마닐라에 조인트벤처 '3BIGS 인터내셔널'을 설립한다. 쓰리빅스는 3BIGS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글로벌 바이오헬스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3BIGS는 쓰리빅스가 다년간 연구해온 인체 미생물과 질병과의 연관 분석 서비스와 맞춤형 건강 진단 기술을 필리핀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쓰리빅스가 집중하고 있는 중동시장을 위해 두바이에 지사설립과 영업 및 개발인력을 보강하고, 이미 설립된 인도 지사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쓰리빅스 박준 2024.10.31
애브비, 14억 달러에 J&J 공동설립 알리아다 인수…알츠하이머 후보물질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애브비(AbbVie)가 알츠하이머병과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텍 알리아다 테라퓨틱스(Aliada Therapeutics)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1상 개발 중인 항 아밀로이드 항체와 새로운 혈액뇌장벽(BBB) 수송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애브비는 알리아다를 14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리아다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ohnson & Johnson Innovation)과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RA의 인큐베이터인 레이븐(Raven)이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중추신경계(CNS) 약물 개발의 전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설립 당시 라이선스를 받은 J&J 과학자들이 개발한 MODEL 플랫폼을 발전시켰으며, 오비메드(OrbiMed)와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았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알츠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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