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유럽 제품 매출 6000억 원 돌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앞세워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지난해 유럽 제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상승한 총 5억4510만불(약 600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별로는 베네팔리가 4억8520만불(약 5342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고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전년 동기대비 380% 증가한 4320만불(약 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실적이 공개된 '임랄디'는 지난해 10월 출시 후 70여일만에 1670만불(약 18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베네팔리, 누적 매출 1조원 돌파하며 오리지널 2019.01.30
디코드 제네틱스, 새로운 인간 유전자 지도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젠(Amgen) 자회사이자 아이슬란드 유전학 연구 기업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가 사람 유전체로는 처음으로 전체 해상도 유전자 지도(full resolution genetic map)를 공개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코드의 비아르니 할도르손(Bjarni V. Halldorsson) 연구팀이 최근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간하는 유명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전체 게놈 배열 데이터를 이용해 개발한 인간 유전자 지도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것은 난자와 정자의 형성에서 발생하는 유전체 재조합, 그리고 부모 중 누구에게도 상속받지 않은 새로운 변이(de novo mutation) 등 인간 진화에 대한 두 가지 기본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전장 유전체 시퀀스 기반 지도다. 즉 여성과 남성이 인간의 다양성에 어떻게 다르게 기여하는지, 유전체가 어떻게 다양성을 촉진하고 조절하는지, 다양성과 희귀질환 사이에 연 2019.01.30
JVM, 작년 4분기 307억원 매출…전년 동기 대비 16.1% 성장
제이브이엠(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은 작년 4분기 연결 회계 기준으로 매출 307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41억원, 순손실 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1%, 영업이익은 28.4% 증가한 실적이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22.2%, 영업이익 11.7% 성장했다. 2018년 누적 매출은 1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역성장했다. 작년 4분기 매출 중 수출은 16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5%, 직전 분기 대비 40.8% 성장한 수치로, 3분기까지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수출 부진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매출액의 7.8%에 해당하는 80억5600만원을 R&D에 투자했으며 그 중 예년보다 높은 수준인 56억원(70%)이 비용으로 처리됐다. 특히 이 56억원의 30.4%(17억원)가 4분기에 반영됐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북미 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 및 유럽지역 재 2019.01.29
한미약품, 2018년 매출 1조 160억원·영업이익 836억원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누적 매출 1조 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의 93.3%가 자체 개발 제품에서 나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여러 제약사들의 상품 매출 비중이 적게는 45%에서 많게는 75%까지(각 회사별 2018년 3분기 누적 실적 공시 기준) 이른다. 반면 한미약품의 외국산 의약품 수입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인 상품매출 비중은 3.8%에 불과했고, 나머지 2.9%는 국내 타 제약사 제품 도입 판매 비중이다. 2018년 매출 상위 10개 품목은 아모잘탄(474억원), 로수젯(489억원), 낙소졸(118억원), 에소메졸(264억원) 등 개량신약과 복합신약이었다. R&D 투자 비용은 매출의 19%인 1929억 원이었다. 한미약품은 최근 10년간 매출 대비 평균 15% 이상을 R&D에 투자했으며, 누적 2019.01.29
'2019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 신년회 개최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Cell-Based Immunotherapy Expert Group, Cell-BIG)는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셀 셀센터(Cell Center)에서 2019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신년회는 연자 초청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동향 및 학술적인 정보 교환과 회원사간 교류를 목표로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이끄는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GC녹십자셀에서 최근 구축한 셀센터를 투어하고 자사의 세포치료제 허가사례를 발표하며 세포치료제의 상용화 과정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국내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연구분야에서 손꼽히는 석학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헌식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NK세포치료제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력한 항암기능을 하는 자연살해세포의 다양한 면역 억제 수용체와 함께 독특한 활성화 기전에 대한 기초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NK세포의 정확한 활성화 기 2019.01.29
R&D비용 늘린 국내제약사들, 2019년 기대할만한 성과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상위 제약기업들의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역성장했지만 모두 연구개발(R&D) 비용을 늘리면서 다음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 4976억 원이지만, 영업이익은 44.2% 감소한 4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의 상황도 유사하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1억 3258억 원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49.3% 감소한 458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보다 감소폭은 적지만 한미약품은 매출이 9766억 원으로 6.5% 늘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749억 원으로 8.9% 줄어고, 종근당은 7.5% 증가한 9506억 원 매출에 0.3% 가못한 778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몇 가지가 있지만 이 가운데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항목으로 연구개발비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예를들어 2019.01.29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아랍헬스 부스 참가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28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 전시회인 아랍헬스에 참가한다. 이번 부스에서 선보일 제품은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개인용 복부지방측정기 벨로다. 벨로는 복부의 지방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최초의 개인용 기기로 생체 정보를 측정하는 근적외선 기술과 측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및 AI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벨로로 측정한 복부지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앱을 통해 건강상태와 대사질환 위험도를 지속 모니터링 하며, 식이앱 및 운동앱과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식이 및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이미 올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참가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세계 전시회에 부스 참가다. CES 부스를 통해 총 40여 건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굴했고, 이 중 글로벌 대기업 등의 십여 곳의 유통 및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과 2019.01.28
휴온스-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맞손'
휴온스가 미래 바이오 분야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분야' 연구에 나섰다. 휴온스는 25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사간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과 같은 휴온스의 다양한 제품과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개인 맞춤형 제품 및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휴온스와 지놈앤컴퍼니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임상 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예측 모델을 구축하면 향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만으로도 환자의 임상 상태 예측이 가능해 새로운 치료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019.01.28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화학연구소 흡수 합병 결의
셀트리온제약이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한다. 셀트리온제약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생산 부문의 유기적 협업에 기초한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해 자회사인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합병한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처방 간장약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한 고덱스 등 30여종의 다양한 케미컬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15년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시장 진출 계획에 따라 충북 청주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단일제형 생산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 100억정 생산 규모의 케미컬의약품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 승인과 유럽 규제기관(MHRA)의 실사를 완료하는 등 세계시장 공급을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합병 2019.01.25
정신과 병원서 또 환자가 담당의사에게 흉기 휘둘러
서울시 은평구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환자가 자신을 진료했던 의사를 흉기로 공격했다. 고 임세원 교수가 자신이 담당했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건이 재발한 것이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오후 은평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환자 A씨(57)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병원 복도에서 정신의학과 의사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신 5개월 째인 B씨는 손에 상처를 입었고,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으로 2개월간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범행 하루 전날 퇴원했다. 범행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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