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MC,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한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독립 헬스케어 에이전시 파트너십인 GHMC(Global Health Marketing & Communications)가 16일 한국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PR 회사인 피알봄이 GHMC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HMC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까다롭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역량을 확장하게 된다. 2015년 설립된 피알봄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로, 헬스케어 관련 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객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명성을 쌓아왔다. GHMC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인 클레어 엘드리지(Claire Eldridge)는 "피알봄은 GHMC 네트워크에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파트너로 합류했다"며 "한국 시장에 특화된 그들의 탁월한 인사이트와 검증된 전문성이 GHMC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 2025.07.16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이비스,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5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비스와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의 새로운 HER2 분류 체계에 부합하는 HER2 진단을 지원하고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HER2는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단백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HER2가 발현될 수 있는 다양한 암종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은 HER2 발현 정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질 수 있어,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선 정확한 HER2 진단이 권장된다. 또한 최근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는 기존 HER2 양성과 음성으로 나뉘었던 이분법적 구분을 2025.07.16
2분기 1억 달러 이상 투자유치 바이오헬스 기업 중 AI 기반이 62%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5년 2분기 글로벌 벤처 투자액은 9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고 대형 투자 라운드에 자본이 집중되는 현상이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액의 약 45%에 해당하는 400억 달러가 인공지능(AI) 분야에 유입됐고, 이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가 148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도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규모 자금이 쏠렸다. 에이브릿지 커뮤어 등 AI 기반 스타트업 투자 자금이 전체의 62% 차지 15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락헬스(Rock Healt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I 기반 스타트업이 디지털헬스 VC 투자 자금의 62%를 차지했다. 라운드당 평균 자금 조달 규모는 AI 스타트업이 3440만 달러로, AI 기반이 아닌 스타트업 1880만 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일부 기업에 쏠린 대규모 투자에 의해 주도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5.07.16
펩트론,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 적용한 '루프원' 품목허가 획득
펩트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루프원은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을 적용해 승인 받은 첫 의약품으로 자체 생산하는 첫번째 상업 생산 제품이다. LG화학과 체결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에 따라 펩트론은 제조를, LG화학은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약 8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제제 '유트로핀'을 통해 국내 소아 내분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연계 질환인 성조숙증 시장에서도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루프린 대비 약물의 입자 크기 및 주사 2025.07.15
5개 적응증 확대한 테빔브라, 지속가능한 면역항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비원메디슨코리아가 PD-1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가 6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1차와 2차 치료에 5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은 것과 관련, 그 임상적 의미와 치료 접근성 계획 등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비원메디슨 사명 변경의 의의와 '접근 가능한 혁신'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강조한 양지혜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했으며, 연세암병원 라선영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식도암, 위암, 폐암 치료 영역에서 테빔브라가 보여준 생존율 개선과 함께 테빔브라의 차별화된 작용기전, 환자 접근성 향상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공유했다. 테빔브라의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핵심 임상연구 프로그램인 RATIONALE 시리즈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특히 식도암 1차 치료 기준 국내에서 유일하게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All-comer)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면역항암제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기존 2025.07.15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성사
와이브레인이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태국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인터파마 메디테크(Interpharma MedTech)를 통해 진행됐다. 인터파마 메디테크는 태국 5대 제약사인 인터파마(Inter Pharma Public Company)의 계열사로, 태국 최고급 사립병원 범룽랏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및 주요 대학 병원과 군 병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마인드스팀 3대이며, 향후 태국 현지의 수요에 따라 물량은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태국 수출 인허가는 2021년 이뤄진 마인드스팀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허가와 CE 인증 등 태국 인허가 규정에서 인정하는 인증 자료를 활용해 까다로운 규제를 피해 진행 가능했다. 와이브레인은 식약처 인증을 활용해 진출 가능한 동남아 국가를 추가로 조사해 우선 수출 가능한 국가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국 2025.07.15
마크로젠,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마크로젠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크로젠 강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과 김창훈 대표, 홍익대 윤구영 부총장과 한정희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마크로젠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세종지역의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RISE 체계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마크로젠이 보유한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 빅데이터·AI 기술과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융복합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차세 2025.07.14
애스톤사이언스, 스페인 써테스트와 항암백신 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애스톤사이언스가 스페인의 써테스트 바이오텍(Certest Biotec, S.L.)과 암 치료백신 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써테스트는 2002년 설립된 생명과학 회사로 차세대 mRNA와 LNP 연구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기술을 융합해 애스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범용 항암백신 후보물질의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상업화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자사의 AI 알고리즘 기반 Th-Vac 플랫폼을 통해 항암 효능이 입증되고 특허 출원이 완료된 mRNA 최적화 항원결정기를 공급하는 한편, 써테스트는 자체 개발한 mRNA/LNP 제형으로 항암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하여 동물 종양 모델에서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의 협업이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알고리즘이 고도화된 Th-Vac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범용 항암백신 항원결정기가 써테스트의 최신 mRNA/LNP 플랫폼에서도 우수한 항 2025.07.14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아시아 주요 대학들에 제약 혁신 제안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6~9일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교(National Yang Ming Chiao Tung University)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아 약학 컨퍼런스(AsiaPharm VI)에 참가해, 오가노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약학계의 아시아 주요 거점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AsiaPharm는 아시아 내 제약 및 생명과학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적 컨퍼런스로, 2016년 베트남 톤득탕 대학교(AsiaPharm I)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2017, II)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2018, III) ▲말레이시아 MARA 공과대학교(2019, IV) ▲베트남 톤득탕 대학교(2023, V)를 거쳐, 올해 제6회 AsiaPharm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의 국립양명교통대학교 생명과학대학과 베트남 톤득탕 대학교 약학부가 공동 주최로 '제약 과학 및 중개 의학 분야의 발전과 성과' 중심으로 열렸다. 학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약학자, 제약산업 2025.07.14
엔젠바이오, 베트남 대형 병원 2곳 연속 수주…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 실적 성장 본격화
엔젠바이오는 베트남 호치민시 대형병원 HCMC Oncology Hospital과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 2곳에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정밀진단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수주 규모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약 70%에 해당하며 이는 동남아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반영한다. HCMC Oncology Hospital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국립 암 전문 병원으로,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하며, 약 1000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베트남 내 최상위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 꼽히며,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AstraZeneca Vietnam)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입찰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급 물량은 매년 2배 이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또 다른 수주처인 B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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