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전승호 신임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성장 이끌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23일 신임 대표이사로 윤재춘 사장과 전승호 사장을 공동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특히 23일 주주총회에서 공동 대표로 취임한 전승호 대표는 40대 초반 젊은 CEO로 업계에서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신임 공동대표는 지난 23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이∙취임식 행사에서 향후 대웅제약을 지금보다 더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어갈 것이며, 직원과 소통하는 유연한 CEO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전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10여년 간 추진해왔던 글로벌 사업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전체 글로벌 제약 시장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며, "대웅제약의 글로벌 비전 2020을 달성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회사와 직원이 모두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그 동안 대웅제약의 대표이사로 오랜기 2018.03.26
남성 피임제 개발 성공할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첫 성경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출산 연령은 높아지면서 피임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피임 실태를 보면 여전히 피임 실천율은 낮고, 정확성이 보장되지 않는 피임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15~24세 피임 실천율은 46.9%, 25~29세 49.4%로 절반에 못 미치고 있으며, 피임 방법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질외사정법, 월경주기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서구 선진국의 인공임신중절률은 인구 1000명 당 12명 정도인 반면, 우리나라는 이를 허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29.8명으로 높았다. 이처럼 의도치 않은 임신은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있어 올바른 피임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이지영 기획위원장(건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임신의 평균 40%는 의도하지 않은 임신으로 보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2018.03.24
최종 투표 최대집, 김숙희, 임수흠, 이용민, 추무진, 기동훈 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최종 투표 결과 최대집 후보가 6392표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당선됐고, 김숙희 4416표, 임수흠 3008표, 이용민 2965표, 추무진 2398표, 기동훈 2359표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총 5만 2510명 가운데 2만 1547표가 투표해 전체 선거인수 대비 투표율은 41.03%를 기록했다. 후보별 득표율을 보면 최대집 29.67%, 김숙희 20.49%, 임수흠 13.96%, 이용민 13.76%, 추무진 11.13%, 기동훈 10.95%, 무효 0.04%였다. 김숙희 후보는 우편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으나, 최대집 당선인이 전자투표에세 2000표 이상 따돌리며 먼저 당선을 확정했다. 기동훈 후보는 전자투표에서 추무진 후보를 약간 앞섰지만, 우편투표 득표수가 27표에 그치면서 득표수가 가장 낮아졌다. 2018.03.23
일동홀딩스·일동제약, 정기주주총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23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빌딩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홀딩스 제75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정치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및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동홀딩스는 지난해에 사업회사들의 경영 및 혁신 활동 지원과 함께 기업분할로 신설된 회사들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금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경영 계획의 실천과 실행, 경영효율성의 증대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로서 일동그룹 내의 각 회사와 브랜드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하는 한편, 유망한 신규 투자처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의 제2기 주주총회에서도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서창록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액 조정 등 부의 안건이 모두 원 2018.03.23
환인제약, 제3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환인제약은 23일 오전 10시 환인제약 본사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금배당을 전기 대비 20% 증가한 1주당 300원으로 확정했으며, 사내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는 "작년 한 해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정신신경용제 등 주력 의약품의 매출 증대를 통해 전년 대비 4.6% 성장한 147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매출액 1635억 원을 목표로 정신신경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다국적 제약사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우수 신약 도입을 통한 신경과 영역에서의 입지 강화,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3
일양약품 제47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양약품이 23일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47기 회계연도는 중국의 사드 영향과 특허만료 의약품의 제네릭 집중화 현상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했지만, 놀텍과 슈펙트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2698억 원의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 239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48기는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국내매출 증대 및 중국사업과 글로벌시장 매출확대의 균형적인 발전을 경영목표로 활발한 신약 및 원료수출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품목을 육성, 혹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H.Pylori 제균 적응증 추가와 처방확대를 위한 거래처 확산 및 심포지엄 활성화가 이어질 '놀텍', 최근 중국 임상3상 승인 완료로 중국 내 매출확대에 긍정적인 효과와 공격적인 국내 신규 처방으로 블록버스터 신약을 기대하는 '슈펙트', 지속적인 2018.03.23
SGLT-2 억제제 한국인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처음으로 한국인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대규모로 포함된 SGLT-2 억제제의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환자 약 34만 명을 포함한 6개국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른 경구용 혈당 강하제 대비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등 SGLT-2억제제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혜택을 확인한 CVD-REAL 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최신 혁신연구(late breaker)로 발표됐고, 동시에 미국심장학회지(JACC)에도 게재됐다. CVD-REAL 2는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및 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약 47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로, 참여 환자의 74%는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었다.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는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 대비 제 2형 당뇨병 2018.03.23
장내 세균 복원 식단과 다이어트 연관성 논문 철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강한 장내 세균을 복원시키도록 설계된 식단이 체중 감소와 연관성 있다는 논문이 철회됐다. 국제 논문 표절 감시 사이트인 미국의 리트랙션 워치(Retraction Watch)는 22일(현지시간) PLOS ONE이 지난해 6월에 게재된 '마이크로바이옴 복원 식단(Microbiome restoration diet)'이 소화, 인지, 신체적, 정서적 웰빙을 개선시킨다는 논문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PLOS ONE 측은 "이 논문이 발표된 뒤 연구 설계의 타당성과 보고된 결과에 대한 우려게 제기됐다"면서 "편집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게재 후 평가에 이어 연구 타당성 및 동료 검토(peer review) 과정에서 적절하게 다루지 못한 결론에 대해 의문을 일으키는 방법론적 우려로 이 논문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PLOS ONE은 논문의 문제점으로 먼저 연구에 대조군이 없었고, 참여자들이 치료에 대해 눈가림되지 않았으며, 위약 효과가 예상되는 집단에서 선정 2018.03.23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마이23 헬스케어와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가 토털 헬스케어 기업인 마이23 헬스케어와 유전자 분석 공동 사업개발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저변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테라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23 헬스케어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이23 헬스케어는 세일즈, 마케팅, 홍보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테라젠의 유전자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23 헬스케어는 DTC(Direct to Consumer)로 허용된 12가지 항목을 3개 카테고리로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테라젠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이23 헬스케어의 세일즈, 마케팅, 홍보 역량이 결합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라젠 황태순 대표는 "세일즈, 마케팅, 홍보 역량이 탁월한 마이23 헬스케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2018.03.23
GC녹십자셀, 일본 세포치료제기업 림포텍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셀이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림포텍(Lymphotec Inc.)의 지분 68.8%를 1.5억 엔(약 1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기존 림포텍 지분 14.5%에 이번 계약을 통해 추가로 68.8%를 인수해, 일본 내 세포치료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되며 지분 83.3%의 최대주주로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림포텍은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원 출신으로 항암세포치료제 분야의 권위자인 세키네(Teruaki Sekine)박사가 1999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세포치료제 연구 및 판매기업이다. 세키네 박사는 동경대에서 의학박사를 받고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해 세키네 방식(Sekine method)의 특수한 면역세포 배양법을 개발하고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림포텍은 2016년 매출액 5.2억 엔을 달성했고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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