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일자리 14만, 신약 17개 낸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2년까지 제약산업 일자리 14만 명과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17개를 목표로 하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5개년 종합계획 추진안을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종료되는 1차 종합계획에서는 민관이 R&D에 약 8조 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국산 신약 9개가 제품 허가를 받았고, 2016년까지 총 29건 의약품 해외기술 이전으로 최대 약 7조 원의 실적을 창출했다. 하지만 국내 신약 사례는 있으나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없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는 점이나, 창업 여건이 부족하고, 국내 의약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으며 제약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가 미흡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R&D 분과의 아주대 박영준 교수는 "1차 종합계획이 제약산업의 기초체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면 2차 종합계획에서는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산업으로써 기틀이 되고, 정부 지원에 이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그리고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2017.11.16
대웅제약, 최첨단 cGMP수준 오송공장 준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2100억 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2015년 9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연간 20억정의 내용고형제와 연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연내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내년에 루피어 주사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송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 ▲제품의 주요공정 자료가 실시간 자동저장 되는 품질운영시스템(QMS) 및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등 9가지 IT시스템 ▲10가지 품질정책을 도입했다. 무인지게차(LGV)와 수직이송 시스템(VTS)으로 반제품을 이송하고, 포장 완제품은 로봇시스템으로 분류해 자동화 창고로 이송한다. cGMP 품질관리와 환경 관리를 위해 2017.11.16
일동제약, 美 앤트리아바이오와 전략적 제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이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회사인 앤트리아바이오와 주 1회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사인 앤트리아바이오, 해당 품목의 아시아지역 8개국 판권을 갖고 있는 PH파마와 함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앤트리아바이오가 개발중인 주 1회 요법의 당뇨병 치료제 AB101이 개발에 성공하면 국내 독점판매권을 개발 후 10년간 확보하게 된다. 앤트리아바이오는 2013년 설립해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회사로,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성 질환에 특화된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 1회 인슐린 제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AB101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에 사용할 수 있는 기저 인슐린 주사제로, 인슐린을 지름이 수 μm 이하인 구형의 미립자 형태로 제제화해 약물의 방출 속도를 조절, 주 2017.11.16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14.2%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80억 원, 영업이익은 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 소폭 감소한 실적이다. 그러나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5054억 원, 영업이익 1,043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7.8%, 112.2%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39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116개 국가에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 파트너사가 시장의 상황 및 제품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해 매 분기 구매주문을 내는 사업의 특성 상, 분기별 매출은 다소 변동성이 있으나 사업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매 분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IMS Health 기준 2017년 2분기 46% 시장점유율을 달성했고, 인플렉트라는 출시 3분기 만에 시장점유율 2017.11.16
녹십자셀, 매출 지난해보다 54.7%↑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셀이 3분기 매출액 55.9억, 영업이익 11.9억, 당기순이익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매출액은 137.9억 원으로 전년대비 54.7% 증가해 전년 연간매출 119억 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4% 증가한 26.5억원,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68%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2분기에 녹십자의 세포 치료 영업을 양수해 매출 단가가 상승했고, 처방건수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분기 자회사 중단사업손실처리로 일시적으로 줄었다.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는 3분기에 월 500건을 처음으로 돌파, 월 평균 처방건수는 2016년 334건 대비 32% 성장한 442건을 기록했다. 3분기에 매각한 코리아하이테크는 LCD부품 제조업이 주력인 자회사였으나, 최근 몇 년간 글로벌 IT경기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해 9월 매각, 주력사업인 세포치료제 사업에 매진해 일시적으 2017.11.16
보령, 구매부문 파트너사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령제약이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구매부문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령제약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구매부문 파트너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구매 파트너 3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홀딩스 안재현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령제약그룹 기업소개, 소비자 클레임의 유형 및 대응방안, GMP규정 교육 및 품질경쟁력 확보방안, 건의 및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 대표는 고객의 평생을 케어하는 Lifetime company 보령의 새 비전을 소개하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상호간의 신뢰와 협조는 함께 하는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제약 구매팀 2017.11.16
한미약품, 유산균 함유 화장료 조성물 특허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유산균 복합제제를 함유한 피부장벽 강화용 화장료 조성물특허를 획득했다. 유산균 복합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은 피부 보습 효과 및 피부 표피 분화 유도 효과가 우수해 피부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의 클레어테라피 프로캄 16종은 해당 특허를 활용한 약국전용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겨울철 고온 건조한 실내환경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부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17.11.16
국내제약사, 기술이전 성공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15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해외 사업개발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술이전 가속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범부처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제약사와 벤처캐피탈 내부에서 라이센싱 업무를 하며 실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사업단 과제 중 16개를 선발해 빅파마 전문 임원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라이센싱 아웃 성공을 위해 필요한 문제점 등을 지적받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로슈와 프레제니우스카비, 사노피 사업개발 담당 임원과 아주아이비투자 미국법인의 투자전문가가 기술 수요자 관점의 기술이전 전략과 혁신 주체 간 협력 방안, 글로벌 라이센싱 세부 전략 및 글로벌 VC들의 투자 관점 등을 소개했다. Kaoru Suzuki 일본 로슈 한·일 사업개발 총괄은 "로슈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는 개발하지 않으며 혁신의약품(first in class)이나 계열 2017.11.16
기저-식사 인슐린 하나의 펜에 담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초지속형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이 모두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변동폭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인슐린 복합제가 나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4일 간담회를 열고 당뇨병 신약 리조덱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가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고 밝혔다.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70U/mL와 식사 인슐린 노보래피드 30U/mL로 구성된 리조덱은 둘을 병용 투여하는 기저-식사 요법보다 주사 횟수는 줄이면서 당화혈색소 감소에서는 비열등한 효과를, 공복 혈당과 저혈당증 발생은 유의하게 감소시킨 제품이다. 이전까지는 기저와 식사 인슐린을 복합하면 침전이 발생해 효과가 떨어지거나 PH가 맞지 않아 원하는 약동력학 및 약력학(PK/PD) 프로파일을 달성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리조덱은 투여 시 식사 인슐린이 스스로를 분리시켜 빠르게 혈당을 조절하고, 기저 인슐린은 긴 인슐린 사슬을 형성하는 멀티핵사머에서 서서히 방출돼 24시간 균일한 혈당 2017.11.15
메디톡스, 2017년 3분기 매출 403억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톡스가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재표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03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69억 원, 당기순이익은 9% 감소한 132억 원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 증가와 공고 등 일회성 비용과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이번 분기 성장률이 낮아졌다"면서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들었고 마케팅 활동으로 거래처 수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향후 성장하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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