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한국콜마로부터 투자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27일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 소비자의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맞춤형 유전체 사업을 통해 시장을 본격 선도한다고 발표했다. EDGC와 한국콜마는 양사의 사업적 자원을 융복합해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에서 맞춤형 혁신 제품 솔루션을 제공, 소비자들의 유전자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인의 유전자 정보뿐 아니라 생활 정보를 동시에 수집 및 분석해 독보적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해당 분야의 기술력과 주도권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비타민C 대사가 낮은 소비자에게는 비타민C가 함유된 화장품을, 탈모 인자를 가진 소비자에게는 탈모 예방 식품을 추천해줄 수 있다"면서 "나아가 비침습 산전검사, 암 진단 서비스 및 예측·예방 부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EDGC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 2017.09.27
제약사, 빅데이터에 과감한 투자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데이터인 만큼 빅데이터의 잠재력을 간과한 제약기업은 뒤처질 수밖에 없기때문에, 과감한 투자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Pharma 4.0 미래 전략 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약산업에서 데이터 활용 방안 및 사례를 논의했다. 진흥원 황순욱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왜 제약바이오기업인가?'를 주제로 기조 발표하면서 "미래 제약산업은 정보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변화해 데이터를 어떻게 잘 수집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제약산업 빅데이터는 약물 후보 물질 발굴부터 세일즈·마케팅 단계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2012년 기준 캐비닛 100억 개 분량의 헬스케어 빅데이터가 있었다면, 2020년에는 캐비닛 5000억 개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 단장은 "정보의 양이 증가한 것은 사물인터넷(IoT) 등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이 발 2017.09.27
심장으로 컴퓨터 보안 지킨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문 인식이나 망막 인식은 잊어라.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이 심장 면적으로 컴퓨터 보안을 지키는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버팔로대 컴퓨터과학공학과 Wenyao Xu 교수팀은 최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모바일 컴퓨팅 및 커뮤니케이션 국제 컨퍼런스(MobiCom)에서 도플러 레이더를 이용해 심장을 측정하고, 계속 모니터링해 보안을 지키는 시스템을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안전하고, 기존에 사용되고 있던 비밀번호나 다른 생체 인식을 더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Xu 교수는 "로그인하고 로그아웃하는 것은 매우 지루한 작업"이라면서 "모든 사람이 프라이버시를 필요로 하는 만큼 모든 컴퓨터에 이 시스템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스템에 사용된 레이더 신호 강도는 와이파이보다 훨씬 낮아 심장에 위협이 될만한 위협을 주지 않는다"며 "우리는 매일 와이파이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데, 새 시스템은 이러한 와이파이 기기만큼 2017.09.27
제2차 제약·바이오 인베스트 페어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 제2차 제약·바이오 인베스트 페어'가 26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신한금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투자설명회와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후속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열린 제1차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해외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했고, 총 221건 투자 상담 및 약 970억 원 투자 상담 금액을 기록했다. 첫 번째 세션인 투자 설명회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펀드 및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 지원에 대해 소개한다. 정부 각 부처로부터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한국투자벤처가 관리·운용하는 모태펀드와 복지부가 출자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중기벤처기업부가 참여한 프리미어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두 번째 세션인 기업 설명회에 2017.09.26
자렐토, 용법용량 허가사항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식약처가 시술의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자렐토 1일 1회 15mg과 P2Y12 억제제 병용요법에 관한 정보를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렐토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중 처음으로 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 감소를 위한 적정 용량·용법을 권장 받게 됐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자렐토 1일 1회 15mg을 P2Y12 억제제와 병용 투여해야 한다.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30~49mL/min인 중등도 신장애 환자는 용량을 1일 1회 10mg으로 조절해야 한다. 이 투여 용량은 PCI 후 최장 12개월까지 권장된다. 허가사항 변경 근거가 된 PIONEER AF-PCI 연구 결과, 12개월간 자렐토 15mg과 단일 항혈소판 치료제 병용요법이 VKA-이중항혈소 2017.09.26
FedEx, 헬스케어 운송서비스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항공 특송회사 FedEx가 26일 간담회를 열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 가능한 헬스케어 특수운송 서비스 센스어웨어(SenseAware)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센스어웨어는 공급망 전체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 및 제어하고, 중요하거나 주변 환경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기반 서비스로, 화물의 현 위치와 정확한 온도, 빛 노출, 상대 습도, 기압, 충격 여부 등을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도에 민감한 화물의 경우, 영하 80°C에서 영상 60°C까지의 온도조건에서 화물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탐지기와 영하 195°C에서 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를 지원한다. FedEx는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들이 배송 후에 데이터를 받을 수 있었던 한계를 극복했고, 듀얼 모드 2017.09.26
슈펙트, 국제학술지에 3상결과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슈펙트가 세포 유전학적, 분자학적 반응 측면에서 글리벡보다 우월하다는 글로벌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3상 임상 결과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처음으로 진단된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5개국 24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했다. 대상자들은 무작위로 슈펙트 300mg(n=79) 또는 400mg(n=81), 글리벡 400mg qd(n=81)에 배정됐고, 1차 평가 변수는 치료 12개월 시점의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이었다. 그 결과 분자학적 반응률은 슈펙트 300mg, 400mg 군에서 각각 52%, 46%로 글리벡 3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12개월째 완전한 세포 유전학적 반응(CCyR)도 라도티닙 300mg이 91%로 글리벡 77%보다 높았다. 투약 3개월 후 조기 분자 반응 발 2017.09.26
옵디보, 간세포암 적응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라젠의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과 병용요법 임상이 진행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가 간세포암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 미국 FDA는 최근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이전에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으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간세포암 치료제로 신속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CHECKMATE-040 연구에서 Child-Pugh A 간경변증을 동반한 간세포암 환자 중 넥사바 치료 후에도 진행하거나 넥사바 불내응인 하위그룹 환자 154명의 데이터를 근거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활동성 B형간염(31%) 또는 C형간염(21%) 환자도 포함됐고, B형과 C형 동반감염 환자는 없었다. 연구팀은 2주에 한 번씩 옵디보 3 mg/kg을 투여했고, 전체 반응률은 14.3%로 완전 관해에 도달 환자 3명, 부분 관해에 도달한 환자가 19명이었다. 반응 기간은 3.2~38.2개월이었고, 반응이 있는 환자의91%가 6개월 이상, 55%가 12개월 이상 반응을 유지했다. 2017.09.26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찾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일동제약이 MOU를 체결,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개발한다. 이번 MOU로 일동제약은 지방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유산균을 선별하고 인비트로에서 유효성을 평가해 균주의 안전성을 확보한 균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일동제약에서 선별한 균주를 지방간질환 동물모델에 적용해 평가 및 작용 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효과 및 안전성이 확보되면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이미 보유중인 균주 라이브러리에서 균주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지방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균주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비임상과 인체적용시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9.26
젠자임, 잘트랩 급여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노피 젠자임이 전이성 직결장암 표적치료제 잘트랩이 2차 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하고 시장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잘트랩(성분명 애플리버셉트)는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VEGF) 단백질을 차단하는 의약품으로 암세포가 종양 내 영양 공급을 위해 신규 혈관을 생성하는 것을 막는다. VEGF-A와 VEGF-B, 태반성장인자(PIGF)에도 결합해 다양한 혈관형성인자를 제어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엘록사틴(성분명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됐거나, 해당 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에서 FOLFIRI와 병용 투여하는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한국인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60여 명을 포함, 12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VELOUR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임상 결과 잘트랩과 FOLFIRI병용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은 13.5개월로 위약군 12.06개월보다 유의하게 개선됐고, 사망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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