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신규투자 부문 채용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투자 중인 R&D 부문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임상약 공급 및 상용화를 위한 경기도 평택 플랜트의 상시 고용 인력(정규직)이 최근 3년 새 9배 이상 증가했다. 한미약품 평택 플랜트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 등에 기술 이전된 바이오신약의 임상약 및 상용화 이후 생산을 맡는 R&D 생산기지로 투자를 본격화한 2013년 49명이었던 인력이 2017년 현재 456명으로 급증했다. 임직원 추이를 보면 매년 58~160명씩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고형제 등 완제의약품 생산기지인 경기도 화성시 팔탄 플랜트 역시 최근 3년새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한미약품은 팔탄 플랜트 스마트공장 건설을 위해 1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는데 스마트공장 투자가 시작됐던 2014년 400여 명이었던 근무 인력이 현재 500명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은 급증하는 바이오 분야 인력 수요를 2017.06.21
이브아르 볼륨 심포지엄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글로벌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3개 도시에서 볼륨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볼류마이징 응용 연구를 주제로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의 제품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징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이영섭 원장이 연자로 나서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를 사용하는 데 효과적인 시술 부위를 소개하고 중국 성형외과 전문의 까오 짠웨이 역시 효과적이고 안전한 볼륨 시술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상하이와 광저우 심포지엄에서는 각각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서 원장과 피부과 전문의 정재윤 원장이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로 얼굴 윤곽을 형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왕 항 등 중국 연자들과 함께 볼류마이징을 위한 해부학적 지식과 시술법을 공유했다. LG화학에서 이브아르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박희재 담당은 "이브아르는 중국에 13년도에 진출한 이래로 꾸준하 2017.06.21
악템라, 류마티스 생물학적제제 처방 1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JW중외제약의 인터루킨-6(IL-6) 수용체 저해제인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생물학적 제제 등록 사업인 KOBIO의 결과 분석 논문에 실린 내용으로 이 논문은 Clinical Rheumatology에 게재됐다고 최근 JW중외제약이 밝혔다. 이 논문은 2013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국내 47개 센터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 제제를 처음 시작했거나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전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구 통계 자료와 등록된 생물학적 제제의 구성 등을 분석했다. 등록된 환자 1118명 중 생물학적 제제를 처음 시작한 환자가 801명, 1회 전환 환자 228명, 2회 또는 그 이상 전환한 환자는 89명이었다. 연구결과 전체 환자 중 악템라를 처방받은 환자가 297명(26.6%)으로 가장 많았고 이 2017.06.21
프롤리아 장기 복용해도 골밀도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기존에 다양한 골흡수억제제가 있었지만 장점과 함께 모두 한계가 있었다. 선택적 에스트로젠 수용체 조절제(SERM)는 척추골절은 줄였지만 비척추 주요 부위에서 골절을 감소시킨다는 데이터가 부족했고, 비스포스포네이트(BP) 약물은 골절 위험도 감소에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일정 시점이 지나면 골밀도가 더는 증가하지 않는 약점이 있었다.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파골세포 자극인자(RANKL)를 표적하는 암젠의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다. 골다공증은 만성질환인 만큼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데 프롤리아를 10년 이상 사용해도 계속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최근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이러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임상 3상인 FREEDOM을 연장해 총 10년간 관찰한 연구 결과다. 미국 미시간대 Henr 2017.06.21
두번째 국산 '항암 바이러스' 나올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 치료에서 면역 항암요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제약협회(PhRMA)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248개 면역 항암 후보물질이 개발·임상 중이거나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면역 항암요법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한 질병에 싸우는 것과 같이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CAR-T 세포 치료제를 포함한 선택적 세포치료제, 이중 특이성 항체, 사이토카인, 면역 관문억제제, 항암 바이러스, 백신 등이 있다. 항암 바이러스는 종양 조직에 직접 주입하면 암세포 안에서 복제돼 종양세포 괴사를 유도하고 환자의 면역 시스템이 종양을 공격하도록 한다. 특히 최근 면역 관문억제제와 병용 시 치료 반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크다. 이달 초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도 암젠의 임리직과 일본 다카라바이오의 HF10의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 2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리직과 여보이 2017.06.21
나이벡, BIO USA 참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미국 센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조직재생용 융합 바이오 소재와 염증성 질환 치료용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이번 바이오 USA에서는 주력 기술인 펩타이드 기반의 골다공증·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골이식재와 재생 바이오 소재 및 면역질환 펩타이드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기술을 소개해 세계적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3월 유럽 바이오 전문기업인 스트라우만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는 등 기술 상용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추가 파트너 기업들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06.20
4가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가 20일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A형 바이러스 주 2종(A/H1N1, A/H3N2)과 B형 바이러스 주 2종(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백신으로 기존 3가백신에서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했다. 1980년대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주가 항원이 구분되는 균주 2종으로 분화되면서 B형 바이러스 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2015년 유럽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유형 중 B형 인플루엔자의 92%가 B형 빅토리아 바이러스 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가 인플루엔자 백신 대신 4가 백신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지난 10년 간 유럽 내에서만 인플루엔자 발병 건수는 최대 160만여 건, 입원 사례는 3만 7천여 건, 사망 사건은 1만 5천여 건을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은 4가 2017.06.20
동아ST, 주블리아 론칭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최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코나졸)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주빌리아는 경구 항진균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국소 항진균제의 편리함을 갖춘 전문의약품으로 미국 FDA 승인 후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는 6월 1일 출시했다. 기존 국소제대비 약물 침투력이 뛰어나 사포질 없이 유효성분이 손발톱의 깊은 곳까지 빠르게 도달하고 항균력이 탁월해 효과적으로 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또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우수한 밀착력과 사용 편의성을 갖췄고 액이 새거나 깨질 염려도 없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피부과 노병인 교수와 영남대병원 피부과 최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주블리아 개발사인 일본의 카켄제약 치카라 이에다 연구개발본부장,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 일본 테이쿄대병원 피부과 와타나베 신이치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에다 본부장은 에피나코나졸의 R 2017.06.20
"한국약 30일내 사우디 진출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약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면 30일 내 승인받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사우디 국가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한 범부처 위원회에서 제약 분야 책임자 알-하리리씨가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개최한 '사우디 제약분야 투자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2016년 탈석유와 산업 다각화를 목표로 '비전 2030'을 발표, 제약·바이오산업 등을 주요 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비전 2030의 분야별 세부과제 이행을 위해 설치한 위원회 'NTP 2020'의 제약 분야 책임자인 그는 사우디 의약품 시장 현황과 아울러 사우디 제약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현재 미국 FDA나 유럽 EMA 승인을 받은 약이 사우디 의약품 시장 진입에 걸리는 시간은 30일이다. 알-하리리씨는 "한국과 캐나다,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에 대해서도 이들 선진국과 같은 대우를 해주는 방안을 고려하 2017.06.20
챔픽스, 단계적 금연에도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금연치료 보조요법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식약처로부터 단계적 금연에 대한 용법∙용량을 확대 승인받았다. 화이자는 최근 챔픽스가 확대 승인받고 전 세계 최대 규모 금연치료 보조옵션 비교 연구 EAGLES 결과도 제품설명서의 신경정신과적 일반 주의사항에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챔픽스가 성인의 금연치료 보조요법으로써 금연일을 정한 흡연자는 금연일 1주일 전 챔픽스 투여를 시작하거나 복용 시작 후 8~35일 차 이내에 금연을 시작하도록 권고됐다. 그러나 단계적 금연 용법∙용량이 추가돼 갑작스럽게 흡연을 중단할 수 없거나 원치 않는 환자에 챔픽스를 투여하면서 점진적으로 금연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챔픽스 투여 시작 후 첫 4주 이내에 치료 시작 전 대비 흡연량을 50% 감소시키고 다음 4주 이내에 추가로 50%를 감소시키는 등 12주까지 완전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준비됐다고 느끼면 더 이른 시일 내에 금연하면 된다. 2015년 2017.06.2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