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WifOR, '한국 유방암 환자의 건강 및 사회경제적 부담'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 발표
한국노바티스가 글로벌 경제연구소 WifOR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 유방암 환자의 건강 및 사회경제적 부담’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방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144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생산성 손실이 약 616억 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급·무급 노동 손실은 총 310만 시간으로, 특히 50대 중년 여성에서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이번 발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환자의 현황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조사한 연구의 일부다. 한국 유방암 환자 데이터를 근거로 유방암 환자가 부담하는 직접 의료비뿐 아니라 유급·무급 노동 손실 등 생산성 저하로 인한 간접 비용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유방암이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 미치는 부담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기획됐다. WifOR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새롭게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만5929명, 사망자는 2812명으로 2025.12.18
뉴라클제네틱스, 습성 노인성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NG101 임상 1/2a상 투약 완료
뉴라클제네틱스가 이연제약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치료제 ‘NG101’의 북미 임상 1/2a상 시험에서 총 20명의 피험자 투약을 17일(현지시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당국의 승인을 통해 개시된 오픈라벨, 용량 증량 방식의 시험으로 저용량·중용량·고용량 각 6명씩 총 18명 투약을 계획한 가운데 추가 참여자 2명이 고용량군에 포함되며 총 20명으로 확대됐다. NG101은 뉴라클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 프로모터 기술이 적용된 AAV(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전달체에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활성성분인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 유전자를 탑재한 치료제다. 항체, 단백질 치료제가 반복적인 유리체강 내 주사를 필요로 하는 반면, NG101은 단 한 번의 투여만으로도 망막세포에서 장기간 VEGF 억제 단백질을 발 2025.12.18
한국로슈,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피하주사 제형 국내 허가
한국로슈가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오크레부스의 피하주사 제형(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이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크레부스는 다발성경화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CD20 발현 B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로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탈수초(demyelination) 반응을 억제해 질병 활성을 낮추고 장기간 장애 진행을 지연시키는 고효능 치료제로 분류된다. 2024년 5월 국내 최초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과 ▲일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두 유형 모두에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오크레부스 피하주사(SC) 제형은 평균 2~3.5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약 10분 내 투여가 가능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정맥주사 인프라가 제한된 의료 환경에서도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병원 및 의료 시스템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 2025.12.18
신테카바이오, 美 TPD 전문 바이오텍과 3번째 유효물질 발굴 계약 체결
신테카바이오가 미국 보스턴 소재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개발 전문 바이오텍과 세 번째 유효물질 발굴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전에 체결한 두 건의 계약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고객사가 협업 지속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이번 계약은 성과 기반의 후속 계약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신테카바이오의 자체 AI 신약 플랫폼 ‘DeepMatcher’는 합성신약을 비롯하여 항체신약 등을 아우르는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그중 합성신약 개발을 위한 SM-ARS 플랫폼은 언어모델 기반으로 100억 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 대한 버추얼 스크리닝 및 파인튜닝을 진행한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100억 개 화합물 스크리닝을 단 2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유효물질을 도출할 때까지 생성형 AI 방식으로 100회 이상 반복 수행이 가능하며, 기존에 유효물질이 발굴된 적 없는 새 2025.12.18
갤럭스, 베링거인겔하임과 AI 정밀 단백질 설계 공동 연구 계약 체결
갤럭스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AI 단백질 설계 기업이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와 공식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첫 사례다. 이번 공동 연구는 갤럭스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을 최초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단백질을 AI가 요구 기능을 반영해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갤럭스는 올해 다양한 치료 표적을 대상으로 드노보(de novo, 완전히 새로운) 항체 설계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상용 항체 치료제 수준의 강한 결합력(pM, 피코몰)을 보이는 신규 항체를 설계하는 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설계 구조의 정확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해 기술의 신뢰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타깃당 50개 2025.12.18
2026 제약바이오 전망 "AI, 유행 넘어 변화 주도 핵심…AI 투자 예산이 판매관리비 압도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5년 한 해가 저물면서 다음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전망에 대한 보고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AI)은 반드시 언급되는 2026년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단순한 유행을 넘어 주요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는 도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하나의 예산 항목으로 자리잡은 AI에 대해 선도 기업들은 기존의 판매관리비를 희생해서라도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는 최근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최고경영진 280명을 대상으로 '2026 생명과학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2026년 조직의 운영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트렌드로 ▲증가하는 규제 및 정책 영향력 ▲디지털 전환 및 AI 가속화 ▲지속적인 가격, 접근성, 포트폴리오 압박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 고조 ▲진화하는 고객 모델과 요구 등을 꼽았다. 경영진 41%, 생성형 2025.12.18
박셀바이오, 화순 신사옥 개소… 연구·생산·상업화 연계한 통합 바이오 허브 구축
박셀바이오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17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 임지락·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 윤택림 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 김종갑 케이엘피지 사장, 김재춘 광주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사옥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약 1만3352㎡(약 4039평)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2136㎡(약 646평) 규모로 건립됐다. 통합업무시설과 함께 첨단제조플랫폼(AMP)을 갖췄다. 연구·공정개발·세포처리·품질관리(QC)·협업 공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박셀바이오는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과 클린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작년 7월 준공된 GMP 시설과 인접해 있어, 주요 파이프라인별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전 과 2025.12.17
보건교육포럼, 청소년 당뇨병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위한 교과서형 교재 개발 및 파일럿 수업 실시
보건교육포럼이 11월 국내 최초로 당뇨병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중고등학생용 교재를 보건 교과서 형식으로 개발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5개 중고교 11개 학급에서 파일럿 수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일럿 수업은 보건교육포럼과 사노피 한국법인의 청소년 당뇨병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당찬스쿨(KiDS, Kids and Diabetes in School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뇨병은 중장년층에서 흔한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2021년까지 30세 미만의 2형 당뇨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청소년기(13~18세)에서 증가 폭이 4배 정도로 특히 심각했다. 이는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신체활동 부족, 고칼로리·고당 식품 섭취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보건교육포럼 관계자는 "최근 소아청소년의 2형 당뇨병 증가율이 급속하게 2025.12.17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슬립큐', 불면 원인 제거해 수면제보다 더 장기적인 효과 제공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디지털 구현,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만성 불면증 치료의 핵심은 생각과 행동 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지만, 대면 인지행동치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현실적으로 널리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는 '슬립큐'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넘어 환자의 치료 참여와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불면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약물 치료 없이도 스스로 수면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슬립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1월 법정 비급여 항목으로 지정됐다. 처방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실사용 기관으로 등록해야 하며, 진료과별 제한이나 의료기관종별 제한은 없다. 1회 치료 주기인 6주 기준 25만원 가격에 실손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의사 처방 후 환자는 앱을 다운 2025.12.17
美FDA, 허가심사에 리얼월드 근거 사용 대폭 개방…비식별화된 RWE 수용 지침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면서 식별 가능한 환자 데이터 없이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심사 과정에서 리얼월드 근거(RWE)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허가 신청에서 RWE 활용에 대한 핵심 제한 사항이 제거되면서 제품 승인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FDA는 리얼월드 데이터 소스에서 수집된 식별 가능한 개별 환자 데이터를 반드시 포함할 것을 요구하지 않고 RWE를 수용하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지침 업데이트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동안 FDA는 제출되는 모든 RWE에 환자 개인 수준의 비공개 기밀 정보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는 거시적 수준의 데이터를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대부분이 활용 불가능했다. FDA는 "RWE는 규제 정책의 진보로 홍보돼 왔지만, 과거 FDA의 기대치로 인해 대부분 RWE는 제품 허가 신청에서 고려될 수 없었다. 2016년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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