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항력적 분만 의료사고 보상 재원 국가 부담 개정안 반드시 통과돼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7일 "불가항력적 분만 의료사고의 보상 재원을 국가가 부담하라는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는 보건의료인 및 의료기관 과실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보상 재원은 국가가 전액 부담하여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일부개정 법률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대표 발의했다"고 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현행 법률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재원의 30%를 보건 의료기관 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어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불만이 높다. 이는 분쟁의 당사자가 대등한 지위에서 조정에 참여할 권리를 침해하여 형평성의 문제를 야기하고 민법 상 과실 책임의 원칙에도 반하며 의료인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에는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2100억 엔(3조 원)의 재정을 추 2020.07.28
"전남 인구 연평균 0.67% ↓ 의사수는 2.9%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결사반대"
전라남도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정치논리에 따른 전남 지역 졸속 의과대학 신설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은 의대정원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향 당정협의에서 의대정원을 10년간 4000명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역내 의사인력 부족과 진료과목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증원해 10년간 4000명을 증원 후 3000명은 지방에서 중증필수의료분야에 의무적으로 복무하도록 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을 동시에 개설하고 있는 대학의 한의과 정원을 의과로 이관해 지역의사로 양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일방적 정책추진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총파업 투쟁을 예고하는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한 상태다. 전라남도의사회는 "그동안 정부가 우리나라 의사 수가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평균(3.4명) 보다 2020.07.27
바스프 혁신 소재, 수면의 질 향상시키는 미옌 베개에 적용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폴리우레탄 브랜드인 '코지퓨어(CosyPUR)'가 중국 상하이 소재의 슬립테크(sleep tech) 기업 미옌(MIAN)의 베개 신제품 미옌도(MIANDO)에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미옌도 베개는 수면 장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발된 제품으로, 바스프의 폴리우레탄 소재를 활용한 최적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베개는 핵심적인 스마트 기술이 내장됐다. 베개 속의 센서로 근육의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해 수면 상태에서 사용자의 목과 머리의 움직임을 분석한다. 회사측은 "정확한 수면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 베개의 형태와 소재가 중요한데, 바스프의 코지퓨어 소재는 푹신하면서도 뛰어난 지지력으로 수면 데이터 수집을 지원함과 동시에 미옌도의 대표적인 콩 모양의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지퓨어 소재는 비통기성 메모리폼(closed-cell memory foam)을 사용한 대부분의 기 2020.07.27
이지스헬스케어, 입원환자관리를 위한 신규 기능 탑재
이지스헬스케어는 일차의료기관의 대형화 및 전문화로 인해 개원의들의 기존 전자차트(OCS/EMR) 솔루션 기능들에 대한 고도화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은 ▲입원환자관리 ▲입원 환자 진료 내역 및 환자 정보 변경 ▲입원 초기 평가서 작성 ▲입원료 재계산 및 수납 ▲간호 정보 조사지 ▲투석기록지 ▲마취기록지 ▲투약기록지 등 입원 환자 관리 기능 고도화에 집중했다. 또한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물리치료를 실시하는 진료과를 위해 ▲접수실 물리치료 직접 처방 ▲예약 시 특정물리치료사 선택 지정 ▲날짜/항목별 물리치료 현황판 등의 기능을 제공해 진료를 보지 않고 물리치료만 받기위해 내원하는 환자 구분 및 물리치료사별 예약 스케쥴 관리 기능이 고도화 됨에 따라 접수 업무의 혼란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혔다. 이지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의원 내에서 입원 및 물리치료 내원 환자 관리를 위한 기능이으로, 병동을 관리하는 의료진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2020.07.27
셀바스 AI, 엑셀금융서비스와 'AI 보험 설계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셀바스 AI는 지난 23일 엑셀금융서비스와 'AI 보험 설계 솔루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셀바스 AI는 DB손해보험, 오렌지라이프, 신한생명, 더블유에셋에 이어 국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엑셀금융서비스'에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당뇨, 심장질환 및 뇌졸중 등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유사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엑셀금융서비스의 보험설계사(FC)는 셀비 체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10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개인에게 설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보험상품 또한 추천 가능하다. 엑셀금융서비스(자본금 300억원)는 1000명 이상의 재무설계사가 소속된 국내 대형 GA(General agency)로 보험 상품의 마케팅 단계부터 '셀비 체크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주요 2020.07.27
'산부인과' 명칭 '여성의학과'로 변경하는 의료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24일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변경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가임기 여성 임신 전 출산 건강 관리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미혼 여성 1,314명 중 81.7%, 청소년 708명 중 84%는 "산부인과는 일반 병원에 비해 방문하기가 꺼려진다"고 답했으며 성인 미혼 여성의 51.1%, 청소년의 64.4%는 "내가 산부인과를 가게 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사대상 중 성인 미혼여성 47.4%, 청소년 57.2%는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을 위해 가는 곳"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인식을 반영하듯 만12세 여성 청소년에게 시행하고 있는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매년 40% 이상의 여성 청소년이 산부인과가 아닌 2020.07.27
"8월 중 총파업도 불사"...의대정원 증원에 의료계 일제히 비판 여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와 여당이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을 가시화하자 병원장들의 단체인 대한병원협회를 제외한 의료계 곳곳에서 강한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의료계는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부 지역과 필수의료 불균형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할 것을 촉구했다.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최상림 의장(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은 27일 “의료 접근성이 세계 1위인 국가에서 의사수 부족을 논하는 것은 넌센스다"라며 "이런 국가에서 취약 분야·취약 지역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수적 불균형이 아니라 분포의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이를 해결하는 합리적인 방법은 의사를 국가 공무원으로 채용해 배치하거나 적절한 유인책을 강구하는 데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그 어떤 시도도 없었다”고 했다. 최 의장은 "정부는 의사수를 늘려 낙수효과를 기대하지만 의료서비스는 고도의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에 이런 단순한 경제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2020.07.27
"전국 33개 지자체 분만취약지 발생, 의사수 부족 아닌 필수의료 저수가 문제"
"2020년 분만취약지는 전국적으로 33개 지방자치단체에 이른다. 산부인과의사가 부족해서 분만 취약지가 발생한 것이 아니다. 분만과 같은 필수의료 분야에서 취약지 의료인력이 부족한 근본 원인은 정부가 원가 이하의 수가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방치한 결과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공공 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백지화하고 분만수가 등 필수의료 영역에 정책가산제와 지역가산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와 여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내세우며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의과대학 정원을 모두 4000명 증원하기로 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인구수 감소, 분만취약지 의사 부족, 부실 교육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정부 정책이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OECD 평균 증가율 보다 3배 이상 높다. 그러나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은 2020.07.27
박능후 장관 "코로나19 국산 백신·치료제 올해 안 임상시험 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6개월 이상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안에 국내 백신과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백신·치료제 국내외 개발동향 및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 6월 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개발과 해외제품 확보를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백신 후보물질은 24종이며 이 중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모더나, 중국 시노팜 등이 선두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해외 치료제는 에볼라 치료제인 미국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주요국에서 긴급사용 승인되는 등 약물재창출 연구가 활발한 상황이다.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중에 임상시험을 2020.07.26
[슬립테크] 하루만 제대로 못자도 다음날 아침 불안할 확률 높아져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꿀잠 자야 건강하다 ① 수면시간 5시간 이하, 적정수면 대비 복부비만 1.96배·대사증후군 1.69배 ②잠못드는 노인들...노인 절반은 불면증, 고령일수록 수면장애 증가 ③잠 못잔 노동자, 술 취한 사람과 비슷...18시간 못자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 ④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청소년들 4명 중 3명은 수면부족 상태 ⑤교대근무 간호사들 수면장애 심각...3일 연속 야간근무하면 불면증 6.5배 ⑥넷플릭스 보느라 늦게 자면 다음날 아침 긍정적 감정 감소 ⑦노인 불면증 만성화...증상 평균 10년, 장기 수면제 복용 73.5% ⑧청소년 등교시간 한 시간만 늦춰도 학습 능률 향상·교통 사고 예방 ⑨멜라토닌 보충제 31개 함량 확인해보니…-83%부터 +478% 널뛰기 ⑩하루만 제대로 못자도 다음날 아침 불안할 확률 높아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뇌 활동 영역을 손상시켜 불안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대 UC버클리 인간수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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