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 14곳, MIT 산학연계로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서울특별시의사회과 중앙그룹(중앙일보·JTBC·메가박스·휘닉스)은 12일 오전 8시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히어로즈 기념사업 공동 개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봉사한 의료인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를 전하고 이들의 헌신과 봉사의 의미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양 단체가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단체는 먼저 공동 공익캠페인 'Thank you, Heroes!' 홍보 영상물을 제작, 12일부터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 미디어 타워에서 상영, 전 국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영상은 중앙그룹·서울시의사회 코로나19 극복캠페인 '당신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김정기 작가가 의료진이 환자를 위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드로잉 작품으로 묘사했다. 작품에서는 "결국은 견뎌내고 떨쳐 일어설 일이기에 느리지만 묵직하게 우리는 걷습니다. 시련 뒤 여문 땅 위에 펼쳐질 희망의 숲을 우리는 이미 보고 2020.06.12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40명, 격리중인 환자 다시 1000명 이상...수도권 방역관리 더 강화될 듯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5명(해외 유입 5명, 지역발생 40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947명이고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101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사 중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총 14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의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접촉자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94명이 확진됐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리치웨이와 관련된 건으로 총 116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예수말씀실천교회에 관련된 확진자가 5월 21일에 리치웨이에 방문한 것이 확인돼 관련된 확진자 9명을 리치웨이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또한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탁구장 방문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확진자는 60명이 됐다. 경기도 과천시 군사안보지원사 2020.06.11
아동병원협회, 행정법원서 조정 권고 원상 복귀...건보공단 소취하 등 수용
건강보험공단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8세 이상 내과 질환 환자 진료에 대해 가산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환수 조치를 취했으나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조정 권고를 내림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내과 질환 진료시 가산료를 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모 아동병원이 건보공단 지역 본부로부터 8세 이상 아동의 내과 질환 진료 후 가산점에 대해 환수 처분이 내려져 요양급여비용 환수 처분 무효 확인 소를 제기해 행정법원의 조정 권고안에 따라 협의를 진행, 건보공단이 요청을 검토, 소 취하 등을 통해 이를 원상 복귀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건보공단 지역본부가 아동병원이 청구한 8세 이상 입원환자 내과 가산료를 환수한 것과 관련, 건강보험 분쟁조정위원회에 심판 청구를 진행한 결과 1년여 만에 승소 판결을 받았다"며 "2017년 12월21일 이후의 아동병원 8세 이상 입원환자 내과 가산료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이번 행 2020.06.11
의학한림원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 승격...질병컨트롤타워 위상 맞게 개편돼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10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으로의 승격은 환영받을 일이나 단순히 정부조직체계의 개편만이 아닌 국가 질병컨트롤타워로서의 위상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이 달린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질병예방 및 통제를 전담할 조직으로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조직과 인력과 예산 등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어떤 위상과 규모를 갖춰야 할 지를 고려해 개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신설되는 질병관리청의 명칭을 질병예방관리청으로 수정하는 것을 제안한다. 질병예방관리청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감염병 확산 통제의 기능을 전담할 수 있어야 하며 뿐만 아니라 재난성질환 및 손상 등과 같은 보건분야 전반에 대해 질병의 감시, 예방과 관리를 수행하기 위한 기능이 확충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질병예방관리청 승격 시 보건의료 전 영역의 예방과 관리를 2020.06.11
경상북도의사회 "의료기관 구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즉각 마련해야"
경상북도의사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진 의료계를 도우기는커녕 작년보다 훨씬 낮아진 인상안을 제시함으로서 대한민국 의사들을 허탈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경북의사회는 "그동안 정부는 대한민국의 의료 수가가 OECD 평균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란 것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에 맞는 수가 조정은 외면함으로써 의료 기관의 경영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3년간 최저 임금이 32%나 인상됨으로써 인건비의 비중이 절대적인 의료 기관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돼 한계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와중에서도 우리 의사들은 코로나 사태라는 국가적 전염병 사태를 맞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눈물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초유의 감염병 사태 와중에 환자의 급감으로 인해 모든 의료기관들이 경영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의사회는 "그러나 정부는 겉으로는 코로나 사태의 2020.06.11
원격의료, 코로나19 시대 대면진료 대안이라는 근거 없어...오히려 진단 지연돼 감염병 확산
바른의료연구소 OECD 원격의료 보고서 분석 ①"세계 원격의료, 대면진료의 0.1~0.2%에 불과 ②접근성 최고 수가는 최저, 원격의료는 의료비 폭증만 초래 ③연령 지역 경제수준 등 접근 장벽, 오히려 역차별 ④코로나19 시대 대면진료의 대안 근거 없어 "원격의료를 시행하려면 첫째, 원격의료는 궁극적으로 의료의 질을 개선하고 환자에게 분명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만 추진해야 하며 환자와 지역 사회의 요구 및 필요성을 충족시켜야 한다. 둘째, 적절한 원격의료 이용을 장려해 모범 사례가 전체 보건의료 시스템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정책 입안자들은 명확한 규정과 지침, 지속적인 자금 조달 및 지불 방안, 올바른 거버넌스 구축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 셋째, 학습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통한 평가 및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의료 모델에 대한 지원과 디지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원격의료의 이점을 여러 분야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바른의료연구소는 경제 2020.06.10
메디스태프, 의사 전용 구인구직 '초빙' 무료 서비스 오픈
의사 전용 모바일 플랫폼 '메디스태프'가 '의사 초빙(의사전용 구인구직)'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스태프 관계자는 "대부분 의사 구인구직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병원은 홍보에 부담된다고 들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메디스태프는 무료로 초빙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타 서비스의 경우 의사 전용이라고 하지만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더러 유입돼 꺼려진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메디스태프 초빙은 각 병원의 초빙 담당자가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에서 초빙 신청서를 등록해주면 관리자가 정보를 확인 후 애플리케이션에 올려 주기 때문에 철저히 의사면허인증을 받은 의사만 사용할 수 있다. 의사들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플랫폼의 최대 장점이다. 기존 서비스와 메디스태프 초빙의 가장 큰 차이는 모바일로 간편한 초빙 등록 및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사 회원의 경우 모바일로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새로운 병원 구직 정보를 찾아보 2020.06.10
의사들 10명 중 3명은 원격의료 반대→찬성 입장 선회 가능성, 무엇이 필요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사들 10명 중 9명은 원격의료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3분의 1은 정부가 의료계의 원격의료 반대 이유를 개선한다면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가 원격의료를 우려하는 이유는 오진에 따른 법적 책임소재 문제, 원격의료 효과 검증 미흡, 대형병원 쏠림과 일차의료기관 도산 등에 있었다. 10일 경상남도의사회는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는 423명이었으며 원격의료 적극 반대 61.9%, 대체로 반대 27.4%으로 반대 의견이 89.3%(382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찬성 의견은 9.5%(40명)에 그쳤다. 원격의료를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원격의료가 국민 편의성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47.5%로 가장 많았다. 원격의료에 반대하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원격의료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55.8%로 가장 많았다. ‘진료결과에 대 2020.06.10
강서 콜센터 4명 인천 가족 5명 등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쿠팡·요양원 관련 사망자도 추가
산발적인 코로나19 수도권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 38명 중에서 해외유입은 3명(미주)이고 지역사회 발생이 35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날 사망자 1명에 이어 이날 2명의 코로나19와 관련해 추가 사망자가 나왔는데, 1명은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로부터 지역 전파 사례이고 다른 1명은 경기도 광주 행복한요양원 입소자로 요양원 내에서 감염돼 치료 중 사망했다. 전체 사망자는 276명,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989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클럽과 관련해 접촉자로 관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누적환자가 277명이다. 경기도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확진돼 총 139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의 개척교회 관련해서 어제보다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제까지 총 88명이 확인됐다. 서울의 관악구에 소재한 리치웨이를 방문한 구로구 소재 중국동포교회 쉼 2020.06.09
경상북도와 COVID-19, 경상북도의사회 수필 공모전 실시
경상북도의사회는 오는 29일까지 경상북도 내 코로나19와 관련한 경험을 가진 전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한 '경상북도와 COVID-19, 경상북도의사회 수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지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자원봉사자, 코로나19 사례 경험자, 의료인 등이 관련 경험을 주제로 한 수필을 공모하며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단, 수필 내용은 경북지역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한정짓기로 했다. 총 12작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5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입상 6명(10만원)이며 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8월경 경북의사회보 코로나19 특집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장유석 회장은 "코로나19는 그동안 우리가 겪어 보지 못한 수준으로 서로를 멀리하고 외롭게 만들었다"며 "경북지역에서 서로간 겪었던 경험을 공유해 위로함은 물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현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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