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 숙박 예약 예년과 비슷...최장 6일 연휴가 걱정되는 정은경 본부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최장 6일에 걸친 연휴기간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야외 나들이나 여행을 할 때 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에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연휴기간에 굉장히 이동이 많고 또 강원도나 제주도는 숙박시설이 예전과 거의 유사한 예약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해서 방역당국 입장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아무래도 사람 간의 이동이 많아지고 밀폐된 또는 밀접한 실내공간을 통 접촉이 많아지면 코로나19가 전파돼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여행할 때 주의사항을 계속 안내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가령 제주도는 비행기로 이동하기 때문에 국내 항공선에 대해서 발열체크를 하고, 이상이 있으면 검사와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이 2020.04.29
공용IRB, 코로나19 연구에 대한 IRB 심의면제 확인 개시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지난 24일 발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 계획에 따른 신속한 연구심의 지원을 위해 29일부터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설치된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공용IRB)에서 코로나19 관련 연구 중 IRB 심의면제 가능 여부에 대한 확인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연구로서 공중보건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한 연구(질병관리본부 등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확인 필요)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데이터 개방시스템을 이용하여 익명화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분석받아 수행하려는 연구 등 관련 법령이나 통상적 IRB 심의절차에서 심의면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연구들이다. 연구자들은 진행하려는 연구가 위의 신청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할 경우 안내자료를 참고해 e-IRB를 통해 IRB 심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연구자 소속기관에 IRB가 있다 하더라도 공중보건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2020.04.29
근로복지공단, 창립 25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근로복지공단은 공단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5월1일~15일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단이 국민과 함께한 2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공단 블로그(희망누리) 및 SNS를 통해 참여하는 댓글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 중 250명을 추첨해 조각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단은 1995년 5월1일 설립돼 산재보상서비스, 재활서비스, 의료서비스, 근로자 복지서비스 등을 통해 노동자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영병원 8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대구와 창원병원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의사, 간호사 등 300여명의 의료인력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전력을 다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25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노동과 안전한 일터, 든든한 노동생활, 안심할 수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전 노동생애를 아우르는 '노 2020.04.29
복지부 "원격의료 법 개정 가능할 것으로 기대...의료계·국민들과 충분히 논의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원격의료 가능성에 대해 의료계 등 전문가들을 비롯해 정부, 국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검토되면 국회에서도 법 개정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현행법상 의료인과 환자 간 원격의료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과 처방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의료기관 보호, 만성질환자 보호, 비코로나19 환자 의료 이용 보장 등 3가지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 진료는 지금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선은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두 번째는 만성질환과 같이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되는 이러한 환자들, 특 2020.04.29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준비해야 할 유망기술 '원격의료' 선정
헬스케어, 감염의심자 이송용 자율주행차, 실감 중계서비스 등 5년 이내 현실화 가능하면서 기술혁신 및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25선 유망기술이 공개됐다. 헬스케어는 원격의료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9일 오후 4시 ‘코로나19가 바꿀 미래 : 어떤 기술을 준비해야 하는가’ 주제의 온라인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망기술을 발표한다.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한시적 원격의료 허용 등 코로나19로 우리 일상과 일하는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어떤 기술이 중요하게 등장할지 관심이 높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예측조사를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KISTEP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미래사회 모습을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상에 대응해 준비해야 할 중점기술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그간 약 25명의 미래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분석한 ‘포스트 2020.04.29
교대 근무자들을 위한 건강한 수면 관리법
간호사 등 교대 근무자들은 불규칙한 수면 생활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이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 51만 명으로 교대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야간 근로자들, 근무 시간대가 갑자기 바뀐 사람들 역시 수면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은 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았다는 결과가 있다.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뇌경색 위험도가 일반인보다 높았다고 한다. 28일 교대 근무자들을 위한 건강한 수면 관리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신경과 조성래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우선 입면시간(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수면시간 등 수면생활의 불규칙성은 우울, 불안, 삶의 질, 기억, 집중력 등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불규칙한 수면 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수면장애는 2020.04.29
전 세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466건, 클로로퀸 124건으로 가장 많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수가 4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는 '클로로퀸'이었다. 국내 코로나19 임상시험은 9건으로 세계 임상시험의 1.9% 수준이다. 한국임상시험재단은 28일 KoNECT 브리프 업데이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상시험재단은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를 인용해 27일 기준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임상시험은 466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4건,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452건이었다. 백신 관련 임상시험 14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10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3건, NIH 후원 임상시험은 1건으로, 연구자임상연구의 비중이 71.4%를 차지했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452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304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14 2020.04.29
경희대의료원X네이버 건강판, '랜선 건강상담' 라이브방송 실시
경희대의료원은 네이버 건강판 최초로 '경희대의료원X네이버 건강판 랜선 건강상담' 라이브방송을 오는 5월14일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의대·치과·한방 교수진 총 7명이 참여해 질환별 건강 필수정보는 물론 실시간 상담(네이버TV의 라이브 접속 및 라이브TALK)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경희대의료원은 5월 가정의 달과 주요 질환의 날(세계 고혈압의 날,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네이버 건강판과 랜선 건강 상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문 의료진과 네이버 이용자 간의 실시간 라이브 상담방송을 통해 평소에 건강에 대해 궁금한 것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네이버 건강판 X 경희대의료원 랜선 건강상담'에서 다뤄질 주제는 ▲자궁경부암 예방 2020.04.28
코로나19 환자 한명, 증상 나타나기 전에 40% 전파...백신 개발까지 방역 계속
“코로나19(COVID-19)의 무증상 감염 외에도 증상이 발생하기 최소 이틀 전부터는 높은 감염력이 있다. 사실상 한 사람의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그 사람이 전파시킬 수 있는 전체 감염자의 40% 이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실상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그 사람이 전파시킬 수 있는 전체 환자의 40% 이상을 이미 감염시켜 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이야기한다"라며 "증상이 나타나서 바로 검사나 추적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 2~3일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되면 한 사람의 코로나19 환자가 실질적으로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발견되면 긴밀한 접촉자의 90% 이상을 찾아내 완벽하게 차단해야 한 사람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코로나19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40%라는 수치는 중국에서 나온 논문을 미국의 국립보건원(NIH) 원장이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서 2020.04.28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신SW상품대상' 수상
뷰노는 지난 27일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신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필수 심사 항목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공인받아 향후 정부·공공기관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신SW상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국내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시상하는 제도로서 1차 서류심사, 2차 데모심사, 3차 GS인증 심사를 거친다. 3차 심사에서는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S인증을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적합성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최종 선정될 수 있다. GS인증 획득 시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 체결을 비롯해 나라장터 등록, 우선구매제도, 분리발주 의무화 혜택이 부여된다. 뷰노 관계자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결절, 경화, 기흉, 삼출, 간질성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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