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진자 중증도 분류한다...경증 80%, 입원치료 20%, 중증 5%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대구 지역 확진환자 중증도를 분류해 입원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일 정부와 대구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 전체 확진 환자는 2569명이다. 이 중 경증 환자는 80%이고 나머지 20%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의 5%는 중증 폐렴 환자이면서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어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부와 대구시의사회가 확진환자들에 대한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다. 질환의 중증도, 나이, 기저질환, 사회적 요소 등에 따라 나눈 다음 상급종합병원 음압병상과 코로나19 전담병원, 자가격리 또는 시설 격리 등으로 나눠서 치료한다. 질환의 중증도는 무증상~감기, 기침 및 37.5도 이상의 열, 폐렴(38도 이상 3일이상 지속 및 기침), 중증 폐렴(호흡곤란이 하루 이상, 빠른 호흡수 분당 30회 이상) 등 4단계로 나뉜다. 폐렴과 중증 폐렴을 중심으로 나이, 기저질환 2020.03.01
코로나19 확진 376명 추가, 352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37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환자는 3526명이다. 추가된 확진환자 376명은 지역별로 대구 333명 경북 26명에 이어 서울 5명 부산 1명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등이다. 현재 검사중인 환자는 3만2422명이다. 격리해제는 30명, 사망 17명, 격리 중인 환자는 3479명이다. 2020.03.01
코로나19 확진, 오후에 219명, 하루에 813명 늘어나 3150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21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확진된 594명을 합쳐 하루에 813명이 늘어 3150명을 기록했다. 이날 25번째 환자(73세 여성)가 재격리됐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후,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하지만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즉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해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의뢰했다. 29일 오후 5시께 확진 환자로 통보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7번째 사망자(77세 남성)가 나와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3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당뇨와 파킨슨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19명은 대구 2020.02.29
정부, 치과의사·한의사도 대구 의료봉사에 참여 가능 방침
정부가 치과의사와 한의사 등도 대구 지역 코로나19 의료봉사 모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의사 58명, 간호사 257명, 간호조무사 201명, 임상병리사 110명, 행정직 등 227명을 합쳐 전체 853명이 의료봉사에 지원했다. 그러나 의료인 중 치과의사와 한의사가 배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대구 지역 코로나19 검체채취 자원봉사에 회원 51명이 지원 명단과 관련 공문을 제출했지만 배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상 치과의사 등 직역, 영역과 불문하고 신고의무가 부과돼있다. 의료인이라면 그런 직역 뿐만 아니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여러 영역에서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려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노력들을 다 받아들 2020.02.29
"73세 여성 25번 환자, 면역력 떨어진 상태에서 코로나19 재발 추정"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25번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9일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후,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하지만 이 환자는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다. 즉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해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했고 29일 오후 5시께 확진 환자로 통보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권 부본부장은 “25번 환자는 이미 확진을 했고 또 격리 해제됐었다. 당연히 퇴원까지 했던 환자였다. 이 환자는 1946년생으로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런 사례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같은 경우도 일단 보고되고 있는 것은 10건 넘게 파 2020.02.29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 "제한된 의료자원, 지역사회 확산 막기 위해 사람들간 접촉 최소화하자"
"국민이 주도하는 방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합시다. 제한된 의료자원으로 지역주민과 중증 확진자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속도를 최대한 지연시켜야 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방역대책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29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통해 이 같이 당부했다. 범학계 대책위는 “2월 18일 확진된 31번째 환자를 통해 종교단체 집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이 이미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집단 유행이 대구와 경북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범학계 대책위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상황 전개를 매우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역대책이 적시에 마련돼야 한다. 제한된 의료자원으로 지역주민과 중증 확진자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2020.02.29
코로나19 확진 3000명 육박, 594명 늘어 2931명, 대구만 2000명 넘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 19 확진환자 59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확진환자는 2931명이다. 이번에 늘어난 594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명 부산 12명 대구 476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13명 전남 1명 경북 60명 경남 10명 등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2만9154명이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 사망환자가 추가로 3명이 늘어 사망환자는 16명이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4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에 증세가 악화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다음 숨졌다. 이 사망자는 27일 오전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동네 병원을 찾았다 별다른 진료를 받지 않고 돌아갔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28일 오전 5시쯤 증상 변동이 생겨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 2020.02.29
"복지부, 코로나19 전담병원 응급실은 정상 운영하라" 공문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전담병원에 일반 응급 환자를 위한 응급실도 정상 운영하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응급실 선별진료가 가능한 곳은 문제되지 않지만, 시설, 인력, 장비 등이 열악한 일부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 분리가 어려워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복지부는 23일 경증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시도별 전담병원을 지정해 1만 병상을 확보한다고 밝힌 상태다.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국 지방의료원, 공공병원 등 43개 기관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28일까지 전체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조치하도록 소개 명령을 시달했다. “코로나19 환자와 동선 분리하고 응급실 정상 운영하라” 복지부는 지방의료원, 공공병원 등을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정하면서도 각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을 우려했다. 복지부 응급의료과는 26일 각 지자체에 응 2020.02.29
충남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회 확대 개편
충청남도의사회는 지난 27일 충남의사회 회관에서 확대 감염병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추세에 따라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감염병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총괄위원장에 박상문 회장, 통제단장에 전일문 부회장, 각 시·군의사회장을 지역위원장으로 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충남의사회는 "대구 경북지역 확산과 전국적인 환자증가로 우리지역사회 감염확산의 우려가 심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현 시점에서 대응태세 점검 및 비상시 운용할 인력의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역현안은 그 지역 의료자원에서 조달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각 시·군 지역의사회가 충분한 자원봉사 인원을 모집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시·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한다"고 했다. 또한 각 시·군 보건소에게도 "이러한 시급함에 따라 진료업무를 즉시 중단하고 방역업무에 집중하도록 촉구한다. 도 및 지자체에서는 감염병과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방역물자가 조속히 지급 2020.02.28
코로나19 확진환자 하루 수치 최다 571명 늘어, 전체 233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3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이날 오전에 256명을 합쳐 하루에 571명이 늘어난 2337명이 됐다. 이번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315명은 대구 265명 경북 15명 충남 19명 부산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6명 강원 1명 경남 3명 등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전날 대비 5486명 늘어난 3만237명이다.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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