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입원환자 1명 추가 확진, 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5~22일 입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지역에서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내에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명은 의료기관 내 이송요원이었고 1명 추가된 것은 입원환자”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161번 환자(이송요원, 35세 남성)는 2월 2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02명이 확인됐다. 접촉자 중 입원 중인 환자 75명은 1인실 격리, 퇴원환자 및 직원 등은 자가격리 중”라고 밝혔다. 접촉자 302명 가운데 재원환자 75명, 퇴원환자 187명, 직원 28명, 가족 및 지역사회 12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입원환자인 365번 환자(62세 남성)는 2월 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2월 5일부터 22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2020.02.23
코로나19 123명 늘어총 556명, 경주 1명 대남병원 사망 1명 등 늘어 사망자도 4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확진환자는 556명이됐다. 이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75명, 기타 조사중인 환자가 48명(대구 30명 경북 13명 경남 3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 2명이 추가돼 사망자는 총 4명이다. 22일 사망한 세번째 사망환자(41세 남성)는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조사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기침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경주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23일 사망한 네번째 사망환자(57세 남성)는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로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전체 격리중인 환자는 534명이고 현재 검사 중인 환자는 6039명이다. 2020.02.23
대구.경북의사회, 박능후 장관과 간담회 "의료진 부족 우려, 의료기관 폐쇄·의료진 자가격리 기준 완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대구 경북 지역에 의료진 부족에 대비한 의료기관 폐쇄와 자가격리 기준 완화가 건의됐다. 또한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동산병원에 부족한 의료진과 보호장비를 지원이 요청됐다.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22일 오후 9시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강당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박능후 장관 외에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 대구경북병원회 고삼규 회장, 경북대병원 정호영 병원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코로나19 대책본부장(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등 10여명이다. 간담회는 민복기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성구 회장은 “대구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질병과의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의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의 일시적 완화 발표건에 대해서도 대한의사협회와 2020.02.23
"정부, 발열-호흡기 선별진료 의료기관·코로나19 치료병원 지정 촉구"
"정부는 지역사회로 확산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의료전달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주길 바란다. 노출원을 파악해서 접촉자 관리에 집중하는 기존 전략은 현재 상황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력한 이동제한과 함께 구체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는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대비 대정부·국민 권고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범학계 대책위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 11개 의학계 학회다. 범학계 대책위는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일반 감기와 유사하다. 이 시기에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많아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아주 빠르고 높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범학계 대책위는 “특히 코로나19는 노인과 만성질환자(심장병, 당뇨, 호흡기 2020.02.22
수면산업협회-메디게이트뉴스, 수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메디게이트뉴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면산업 발전과 '슬립테크 2020'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면산업은 국가 경제규모와 국민 생활수준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높은 관심을 얻게 되는 특성이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수면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해마다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면 산업 규모도 지난 2012년 5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면서 7년만에 6배나 성장했다. 수면건강은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 7시간 41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OECD평균 8시간 22분)이다. 수면관련 환자수는 2013년 65만5695명에서 2018년 914만404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의료비 또한 2013년 529억원에서 2018년 1102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수면시간 부족과 수면의 질 저하는 경제 전반의 생산성 저하는 물론 2020.02.22
코로나19 확진 87명 추가...하루에 229명 늘어 총43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후 4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8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나온 확진환자 142명과 합쳐 하루에 229명 늘었고, 전체 환자는 433명이 됐다 87명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62명(대구 45명, 경북 8명, 강원 2명, 경기 1명, 서울 2명, 광주 2명, 부산 1명, 울산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3명, 기타 조사중인 환자는 22명(대구 10명, 경북 3명, 강원 3명, 경기 3명, 서울 1명, 대전 1명, 전남 1명) 등이다. 현재 퇴원한 환자는 18명이고, 사망한 환자 2명,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413명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6037명이다. 2020.02.22
청도 대남병원에서 2명 사망, 추가 사망자 나올까...확진환자 109명 중 5명이 폐렴 증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청도 대남병원 256명의 전수조사 결과 의료진과 직원 9명(간호사 4명 포함), 입원환자 102명 등 전체 111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 중 입원환자 2명은 사망해 이 병원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지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남병원 내 환자 발생은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확진자 중 폐렴 소견이 있는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토록 했다”라고 밝혔다.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 중 경증 환자는 병원에 코호트 격리하고 부족한 의료인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 인력 등을 투입해 치료하기로 했다. 정신병동 외 일반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21일에 나온 두 번째 사망 사례(55세, 여성)는 해당 병원에 정신질환으로 오랜 기간 입원해 있던 중 11일부터 발열 증상이 발생했고 폐렴이 악화해 사 2020.02.22
은평성모병원 종사자 1명 추가돼 직원 확진자 2명...병원 내 감염 우려
은평성모병원 종사자 1명이 22일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날 은평성모병원의 환자 이송요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은평성모병원 종사자인 환자 1명이 추가됐다. 종사자에 대한 접촉자를 판단하고 있다. 접촉자로 분류된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병원 안에 격리병동을 만들어서 노출 환자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서 환자의 이력과 접촉자, 전파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제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 음성인 경우에는 퇴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자가격리로 관리하는 체계가 어제 오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의료진도 접촉자 분류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은 자가격리를 한다.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의료진들은 2020.02.22
24일부터 전화 상담·처방 시작, 진찰료 수가 100%...대리처방도 인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기관의 전화 상담과 전화 처방이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양상에 따라 별도 종료시까지 시행된다. 수가는 진찰료는 100%를 지급하고 본인부담금은 의료기관이 환자와 상의해 지급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의사의 판단에 따라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전화 상담․처방 한시적 허용 방안’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를 이용한 의료기관 이용의 한시적 특례를 허용한다.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화 상담 및 처방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전화 상담·처방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는 진찰료의 100%를 지급한다. 명세서 줄단위 특정내역 구분코드JX999(기타내역)에 사유(전화상담)를 기재․청구한다. 환자 본인부담금 수납은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결정한다. 처방전 2020.02.22
코로나19 확진 142명 추가...대남병원 92명, 신천지 38명 등 총 34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4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4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38명(대구 24명, 부산 1명, 경기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92명 (경북 91명, 대구 1명), 기타 조사 중 12명(경북 2명, 대구 3명, 부산 1명, 경기 1명, 충북 2명, 대전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된다. 사망자 두 명 모두 대남병원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전날 나온 두번째 사망자(54세 여성)는 21일 오후 2시 30분 청도 대남병원을 출발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고 도착 즉시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사망했다. [관련기사=청도 대남병원, 120명 전수조사 중...요양병원, 요양원까지 연결돼 의료진 감염 우려에 촉각]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327명, 퇴원환자는 17명이다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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