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임상TF "코로나19, 中·日상황에 우리나라도 무증상 감염·지역사회 전파 안심할 수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일본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사후에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일부 지역 병원 내 감염까지 이어지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과 기저질환 환자 등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14일 전국 10개 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한 의료진과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제7차 화상회의를 가진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중앙임상TF는 “중국은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아직 사망자가 하루 140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임상TF는 “특히 일본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사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과 일부 지역 병원 내 감염까지 추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코로나19가 과거 사스 2020.02.15
심각해지는 일본 병원 내 감염, 의사 1명으로 총 5명 확진...네티즌들 "의사 신원·동선 밝혀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일본 와카야마현의 180병상 병원에서 의사 한 명과 환자 한 명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동료의사와 동료의사의 아내, 환자 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일본 병원 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확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NHK,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15일 “와카야마현 사이세카이아리다병원(済生会有田病院)에서 50대 남성 외과의사와 이 의사의 50대 아내, 이 병원에 입원해있는 60대 남성 환자도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미 앞서 13일 이 병원의 50대 남성 외과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4일 이 병원에 한 때 외과병동에 입원했던 70대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감염이 확인된 것은 전체 5명이다. 와카야마현 니사카 요시노부(二坂吉信)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와카야마현에서 5명이 발생했고 모두 같은 병원에서 일어났다.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15
코로나19, 나흘째 추가 환자 발생 없어...검사 중 환자 638명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4일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28번째 환자는 지난 11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9시 기준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7명이 퇴원해 21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검사중인 환자는 638명이고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누적 환자는 6853명이다. 한편,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0시 기준 전날보다 확진 환자 2641명이 늘어나 전체 확진 환자는 6만6942명, 사망자는 143명이 추가로 늘어나 전체 사망자는 1523명이라고 밝혔다.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에서는 하루새 신규 확진자가 2420명, 사망자가 139명 늘었다. 2020.02.15
"코로나19, 막연한 두려움 가질 필요 없어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이야기가 무성하다. 그 중 유익한 정보도 있지만 의학적 근거 없는 낭설도 많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의 설명자료를 통해 코로나 19에 관한 두려움과 진실을 알아봤다. -코로나19의 공기 중 생존 시간은. 정확히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바이러스는 습도, 온도, 표면 등 환경에 따라 생존 기간이 다르다. 확실한 것은 이 바이러스가 피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쓰는 소독제에 약하다는 것이다. 병원용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에는 매우 약해 설사 오염됐다 해도 손 소독만 잘하면 감염 우려가 없다. -대중교통, 한 건물 혹은 비행기처럼 더 폐쇄된 공간에서 감염되기 쉽나. 대형 교회 예배 후 감염 사례가 있기는 하다. 일반적으로 수치화 하기는 어렵지만 실내, 대중교통 등 한정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만 너무 신뢰하지 말고 이후 손 씻기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비행기에서는 공기가 한 방향으로 흐르고 에어 2020.02.15
中우한 의사·간호사 "기저귀를 차고 마스크·고글 오래 써서 얼굴에 상처 투성"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보호복을 입고 긴 근무시간으로 기저귀를 착용하면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들은 장시간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다 보니 얼굴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나기도 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우한 코로나19 격리병실에서 간호사는 최대 6시간을 일하고 의사는 최대 8시간을 근무하고 교대한다. 이들은 근무시간이 긴 데다 보호장비가 모자라다 보니 화장실을 가는 대신 기저귀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낫다. 우한에 파견된 베이징 페킹연합의대병원 한딩(Han Ding) 부국장은 우한시 브리핑에서 우한 현지 의료진의 어려운 근무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보호복과 보호장비를 착용하고서는 먹거나 입고 화장실을 갈 수 없다. 의료진들이 소변을 볼 때를 대비해 기저귀를 착용하고 교대 근무를 마친 후에 몸을 씻는다“고 말했다. 우한에 파견된 상하이 화샨병원 마신( 2020.02.14
일본 병원 내 감염 현실화...의사 코로나19 감염으로 환자도 감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일본의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이 현실화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14일 와카야마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50대 남성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70대 남성도 새롭게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중증 폐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 후생성은 13일 와카야마현 유아사초에 있는 180병상 사이세카이아리다병원(済生会有田病院)에서 일하는 50대 남성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중국 방문 이력이 없으며, 중국에 방문한 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의사는 지난달 31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5일간 해열제를 복용하면서 3~5일 사이에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부터 자택에서 지내다가 10일 입원한 다음 13일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측은 이 병원의 진료를 중단하고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병원을 이용한 환자 전원에게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고 2020.02.14
일본, 180병상 병원 의사도 감염 '비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일본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나왔다. 2일 필리핀, 4일 홍콩에 이어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3번째 사망 사례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일본 현지 언론은 13일 일본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본 후생성은 이 여성이 숨진 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폐렴으로 진단받고 2월 1일부터 입원하다가 6일부터 호흡 기능이 악화돼 숨졌다. 이 여성은 후베이성을 포함한 중국이나 해외 방문 이력이 없지만 도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택시기사의 장모로 확인됐다. 후생성에 따르면 이 택시기사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승객을 태운 적이 있을 뿐 후베이성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에 택시 운전 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택시기사가 장모에게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해당 택시 기사는 운전할 때 늘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져, 2020.02.14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411만개 매점매석 행위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해 마스크 411만개를 사재기한 A업체(경기도 광주시 소재)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A업체는 올해 1월1일부터 2월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하루 최대 생산량인 1000만개(2020년 2월12일 기준)의 41%에 해당하는 411만개, 73억원 상당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추가 조사 후 고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정부의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및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정상적이지 않은 유통 행위가 근절되고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이 투명해질 수 있도록 범정부 합동단속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서는 식약처와 각 시도가 운영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2020.02.13
이틀째 코로나19 확진환자 없어...검사중 환자 670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 이틀째 국내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28명 확진환자 가운데 7명은 두차례에 걸친 검사상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했다. 검사 진행중인 환자는 670명이며 검사 결과 음성인 누적 의심환자는 5099명이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이라고 밝혔다. 2020.02.13
고려대 K-MASTER 사업단, 암 환자 5000명 유전체 분석 달성
고려대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사업단)은 2020년 1월까지 총 5603명의 암 환자를 등록해 이중 5294명의 유전체 Profiling을 수행하고 5003건의 유전체 분석결과 리포트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단은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해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15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을 위한 임상시험에는 전국 55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각 병원에서 등록한 환자의 조직과 혈액 샘플은 K-MASTER 암패널 및 마크로젠의 Axen 액체생검 패널을 이용해 프로파일링을 수행하고 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임상시험을 매칭하고 있다. 사업단의 암 유전체 분석은 2021년까지 총 1만명을 목표로 수행한다. 분석 결과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국내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한 5294명 중 직결장암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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