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 서면심의 강행 강력 규탄
대한의사협회는 24일 보건복지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 서면심의 강행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민주적 의사 절차를 무시하고 소요재정에 대한 구체적 대책도 없는 보건복지부의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이하 계획안)의 철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보건복지부의 일방적 계획안이 보류된 것도 이러한 사회적 비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부터 건정심 위원을 대상으로 동 계획안에 대한 서면심의를 강행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국민건강과 의료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서면심의라는 형식적 절차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적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혼자 걸어가겠다는 오기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이번 계획안 수립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여러 차례의 간담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제대로 된 의 2019.04.24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체외진단의료기기법안 통과 맞춰 정식 설립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가 지난 18일 식약처의 설립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부터 업력이 긴 중견기업, 세계 최대 유전자 분석장비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원사들이 체외진단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아 설립한 국내 최초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련 협회다. 초대 회장은 '바이오 유니콘'으로 알려진 젠바디 정점규 회장이다. 협회는 기술력이 우수하나 인허가 및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인허가, 투자 유치, 신규 채용, 특허 및 법률 자문,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계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개진해 정부정책개발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1월부터 시행된 규제샌드박스 중 현재 이용가능한 산업융합촉진법 상의 제도를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지원함과 동시에 유관 기관과 협의를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별도의 제도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체외진단의료기기는 다른 의료기기와 2019.04.24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후진적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전면적 개혁 요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3일 "지난 17일 진주 방화살인사건으로 영면한 피해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치료 중인 피해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회도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2016년 강남역 사건, 2018년 경북 경관 사망사건, 고 임세원 교수 사건에 이어 또 다시 지역사회에 방치된 정신질환자에 의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건의 공통점은 치료가 중단되고 피해망상에 시달리던 환자에 의해 벌어졌다는 것이다. 사건의 책임은 정신질환자가 아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갖추지 못한 우리 사회에 있다. 이러한 사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는 후진적 정신질환자 관리체계의 전면적 개혁을 요구한다"고 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먼저 주변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경찰관은 정신질환으로 자·타해 위험이 2019.04.23
의협, 사법입원제도 도입·외래치료명령제 강화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방화·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법입원제도 도입 및 외래치료명령제 강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의협은 "이번 진주 방화·살인사건을 비롯해 그동안 발생했던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았을 경우 상태가 호전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결국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기는 결과가 발생했다는 점이다"고 했다. 의협은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피의자는 평소 정신병력적 폭력성향으로 인해 주변사람들과 잦은 마찰을 일으켜 왔다. 사건 발생 수일 전에도 경찰에 신고 접수가 이루어지는 등 사건 발생이 예견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된 피의자의 입원을 위해 피의자의 형이 적극적으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 체계상 이행되지 못했다. 그 결과 참혹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현행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 2019.04.23
의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의학연구원과 연구협약? 국민건강 도외시 안돼"
대한의사협회는 23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민건강을 도외시해선 안된다. 의과와 동일한 검증 기준 마련해 한방 전반에 대한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국내 의료기술평가의 연구영역 확대와 한의학 분야 의료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의협은 "의료는 의학에 기초한 근거중심 학문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료의 특성상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필수"라고 밝혔다. 의협은 "우리나라는 의료행위와 한방행위에 대한 과학적 검증 기준이 다르다. 의료행위는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통한 철저한 의학적 근거를 요구하는 반면에 한방은 검증에 대한 기전이나 체계조차 존재하지 않거나 검증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방이 진정 과학이라면 안전성·유효성 검증 기준은 의과행위와 같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의협은 "NECA는 의료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나 평가를 통해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검 2019.04.23
클래시스, 글로벌 유저 미팅 통해 브랜드 강화
클래시스가 지난 5일 유럽에서 두 번째 유저 미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2018년 아시아 지역인 태국 방콕에서 첫 번째 유저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번 유저 미팅은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 최대 세계안티에이징 학회인 'AMWC Monaco 2019(Anti-aging Medical World Congress)'와 연계해 예상보다 많은 100여명 이상이 참석하며 클래시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유럽 시장은 미용 의료 산업 중 페이스와 바디 시장 모두가 크기 때문에 최근 얼굴 리프팅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슈링크(해외명 울트라포머 3)와 최신 냉각제어 장비 알파(해외명 클라투 알파)에 집중하여 심포지엄을 구성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태리 성형외과 전문의 클레멘토니(Dr. Matteo Tretti Clementoni)는 성형외과의임에도 불구하고 비수술적 하이푸 리프팅이 왜 각광받고 있는지 경험담과 케이스 스터디 위주로 소개를 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 2019.04.23
의협 집행부, 28일 대의원총회서 '투쟁' 안건 집중 건의한다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오는 28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집중적으로 건의할 내용은 투쟁이다. 의협 집행부는 투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회원 투표 여부, 업무 과부하에 따른 임원수 증원, 투쟁에 앞장선 회원 피해에 따른 피해구제 안건 등을 상정한다. 22일 의협 집행부가 앞서 정기이사회에서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대의원총회에 투쟁에 관한 회원투표 안건이 올라간다. 투쟁의 찬반을 묻고 투쟁에 대한 명분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의협은 “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하고 긴급한 결정에 있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체 회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회원투표를 실시하겠다. 의협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 협회의 공신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의료에 관한 중대한 사안에 대해 필요한 경우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회원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한다. 투쟁에 관한 회원투표 기획(안)을 이사회에 통과시킨 이후에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부의 안건으로 상 2019.04.23
대한개원의협의회 "국민 건강권 담보로 한 '간호법 안' 제정 시도 반대"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하는 '간호법 안(간호·조산법안)' 제정 시도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대개협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지난 5일 각각 '간호·조산법안', '간호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열린 한 전문 직역단체(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정책선포식'에는 '국정감사 등 정기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야 5개당 대표들을 비롯해 국회의원 60여명이 운집'했으며 이구동성 '연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고 한다. 한 분을 모시기도 어려운 국회의원임을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급격한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으로 인한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은 일선 개원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 힘겹게 버티고 있는 개원가에 이중으로 고용부담을 안기는 것은 1차 의료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 간호 직역 역할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지금까지 2019.04.22
"수가 정상화 계획 없이 41조원 투입해 보장성 강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 건정심 강행 중단해야"
대한평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대한민국 의료를 왜곡하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의사회는 "복지부는 2023년까지 건강보험재정 41조5800억을 투입하는 포퓰리즘 정책을 실행하면서도 의료기관은 더욱 착취하겠다는 소위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지난 10일 발표했고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정심 강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13만 회원들이 분노하고 절망한 지난해 8월9일 문케어 발표보다 심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종합계획안이 건정심을 통과하면 무모한 복지부 일방 포퓰리즘 정책은 향후 5년동안 로드맵대로 현실화되고 의료계는 절망적 상황에 직면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집행부는 문케어보다 심각한 복지부 '건강보험 종합계획안' 건정심 강행시 집단 행동 이상의 강력한 투쟁을 대내외적으로 공언한 바 있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종합계획안이 강행되면 41 2019.04.22
이대서울병원, 뇌하수체종양 명의 김선호 교수 영입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우리나라 뇌하수체종양 수술 분야 최고의 명의인 김선호 교수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김선호 교수는 197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연수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종양과 뇌혈관 치료 분야를 발전시켰다. 특히 뇌하수체종양 분야에 온 힘을 집중해 국내 뇌하수체종양 수술과 임상연구 분야를 선구적으로 이끌었다. 김선호 교수는 2600례 이상의 국내 최다 뇌하수체종양 수술을 시행했고 특히 완치율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며 뇌하수체종양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질환 특성상 기존에 정립돼 있지 않은 뇌하수체종양의 수술 치료법 및 수술 후 치료와 관련된 표준화된 평가법을 논문화해 실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고 새로운 수술 술기 및 기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뇌하수체종양 수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아울러 내분비내과와의 협진으로 뇌하수체종양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완벽하게 이뤄질 수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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