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삭센다 첫 회 주사는 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주기적 대면진료 및 교육해야"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전 회원에게 비만치료주사 ‘삭센다펜주’의 오남용 예방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한 지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삭센다펜주는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수입품목으로 당초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비만치료에도 효과가 입증돼 적응증에 한해 처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살빠지는 주사’ 열풍으로 무분별한 사용 및 온라인 불법거래가 횡행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국민들의 오남용 예방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해 권고사항을 안내한다”고 했다. 의협은 “특히 자가주사에 따른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 세트 중 첫 회 주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시행해야 한다. 삭센다펜주의 사용방법 및 부작용에 대한 환자교육을 강화하고 상담 및 환자 모니터링을 위해 1펜 제공시마다 주기적인 환자 대면 진료 및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협은 국내에서 허가된 적응증 내에서만 사용하고 연령기준, 용법·용량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의사의 처방 없이 온라인 등에서 판매, 구매하지 않도 2019.01.14
의료분쟁조정원, 상임조정위원 및 감정위원 모집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분쟁의 조정·중재 또는 감정업무를 수행할 2019년 상임 조정위원 및 감정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상임조정위원은 판사·검사·변호사 자격으로 4년 이상 법조경력을 갖는 사람을 요건으로 한다. 상임감정위원의 자격기준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보건의료기관 재직 또는 보건의료업무 종사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이번 공개모집의 전문 과목은 내과(호흡기 우대)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1월 14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교부는 의료중재원(http://www.k-medi.or.kr) 및 보건복지부(http://www.mohw.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14
정부 심사·평가체계 개편안, 의료의 질과 비용을 평가하는 가치기반 심사 확대로 전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심사·평가체계 개편안은 의료의 질과 비용을 평가하는 '가치기반 심사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 윤석준(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개된 '합리적 의료비용 운영을 위한 진료비 심사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12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심사·평가체계 개편안은 7가지의 과제를 담고 있다. ▲과제 1.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심 동료심사체계(peer-review) 활성화 ▲과제2. 주제별 분석 심사체계 구축 ▲과제 3 과제 4. 진료비 자율심사제와 심사, 그린카드제의 단계적 도입, 자율피드백 ▲과제 5. 평가항목 연동형 가치기반 심사 확대 ▲과제 6. 참여형 급여기준 및 심사기준 개선협의체 운영 ▲과제7. 미래지향형 진료비 명세서 개편 등이다. 과제1. 진료심사평가위원회 2019.01.14
GDP 대비 의료비 미국 17.2% vs 한국 7.7%…"비용 절감 가치기반 지불제 웬 말"
바른의료연구소는 14일 다수의 근거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심사·평가체계 개편안은 미국식 총액계약제인 가치기반 지불제를 도입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미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지출이 세계에서 최고로 높은 17.2%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7%에 불과하고 우리나라의 수가는 미국의 10분의 1에 불과해 비용 절감을 앞세운 지불제도 개편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청구명세서 기반의 건별 심사방식에서 ‘가치에 기반한 (value-based) 심사·평가체계’로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주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방안을 보고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앞서 2일 보도자료에서 “정부의 심사평가체계 개편안은 현행 행위별 수가제에서 가치기반 지불제 (Value-based Purchasing, VBP), 묶음 지불제 (Bundled Payment), 에피소드 2019.01.14
의협이 제작한 '준법진료 매뉴얼', 무슨 내용인지 봤더니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준법진료 매뉴얼 노동법령편’을 배포했다. [자료집 PDF 파일] 의협은 지난해 11월 22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준법진료 선언’의 일환으로 이번 매뉴얼을 작성했다. 준법진료 매뉴얼은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임금과 수당 등에 대해 핵심 내용을 간추린 ‘노동법령편’과,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즉, 불법행위 금지 목록을 담은 ‘의료기관내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편’ 등 총 2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배포한 노동법령편은 ▲직역별 적용 법령 ▲준법진료를 위한 노동법령 기준 ▲법 위반시 권리구제 ▲유의사항-준법진료와 쟁의행위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의 역할과 상황에 맞게 준법진료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돼 있다. 매뉴얼의 핵심 내용은 전공의, 펠로우/봉직의, 주니어스탭/교수 등 3가지 직역의 주요 노동법령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아래 상세 내용) 전공의 관련 주요 노동법령 기준 ( 2019.01.12
경기도의사회, 오는 12일 회원초청의 날 행사 개최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7시 회원초청의 날 행사를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석자에게는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상담 사례집과 현지조사대응법 등의 스티커, 다양한 선물, 경품 및 강의도 제공된다. 회원 초청의 날 행사는 그간의 경기도의사회가 진행한 역점 회무와 사업을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의 사례소개와 민원처리 회원의 경험담인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욱 회장의 현지조사 시 대처방법과 박복환 법제이사의 의료분쟁 시 대처방법의 주제로 강의도 진행되고 이어서 회원들의 진료실 현장의 고충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회원초청의 날을 맞아 경기도의사회가 역점을 두고 진행해 온 회원민원고충센터 상담 사례집 2판도 출판된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그간의 회원들의 진료현장 민원 고충 발생 사례와 대응, 해결 사례를 사례집 출판을 통해 회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대 2019.01.10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故 홍완기 교수 추모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0일 오전 故 홍완기 교수의 추모 장소가 마련돼 있는 대한암학회 사무실을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故 홍완기 교수는 한국인 출신으로 두경부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업적을 낸 위대한 의학자이며 자랑스런 의사”라며 "12일 미국에서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인데 직접 조문이 어려워 대한암학회에 마련된 추모 장소를 찾았다. 13만 의사를 대표해 고인을 추모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국내에서 조문할 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해준 대한의학회와 대한암학회 측에 감사를 전하며 추모 장소를 많은 회원들에게 알려 고인의 업적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故 홍완기 교수는 한국인 의과학자로서 미국암연구학회(AACR) 회장을 역임하고, 종양학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며 암치료분야에 큰 획을 그었다. 196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 동안 세계 최대 2019.01.10
도서출판 정다와, '약국의 스타트업 코칭 커뮤니케이션' 출간
도서출판 정다와는 인공지능도 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능력을 약사와 환자가 함께 키워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약국의 스타트업 코칭 커뮤니케이션'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칭을 약국에서 활용하게 되면 약국을 찾는 환자와 융합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 환자와 약사의 강한 신뢰관계는 변화의 중심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약국에서 코칭이 왜 필요한지는 다음 사실만 보고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단골약국을 정한 사람들에게 이유를 묻는 설문 결과를 ‘약사가 전문가로서 어드바이스를 해주기 때문’이라는 항목보다도 ‘약사가 친절하기 때문’이라는 항목의 비율이 높게 나온다. 이 지점에서 바로 복약지도를 넘어선 코칭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인에게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복약지도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코칭이 환자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약국 안에서, 조제실에서 사소한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것에 머리를 싸매는 일을 없애고 2019.01.10
고대의대, 의사국가고시 수험생 격려 응원 펼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첫날인 10일 고대의대 교우회와 고대의료원 보직자,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고대의대생 시험장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이홍식 의과대학장,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를 비롯해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김숙희 의대교우회 부회장 등 많은 고의가족이 방문했다. 학생들이 보다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락과 국, 간식거리를 직접 챙기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홍식 학장은 "지난 4년, 6년 동안 학업에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는다"며 "내일까지 이어지는 시험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10
전라남도의사회 "의료기관 행정처분 승계 법안에 의사들 분노"
전라남도의사회는 9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6989)'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됐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실효성 확보를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6989)'을 지난해 12월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일부 의료기관 개설자가 자격정지 기간 중에도 의료기관 개설자 편법 변경을 통해 의료기관을 운영하거나 아예 의료기관을 폐업한 후 다른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신규 개설해 개설자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편법 운영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의료기관이 불법개설 또는 불법의료행위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그 효과가 해당 의료기관의 양수인 등에게 승계되도록 함으로써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사무장병원 등 무면허의료행위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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