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업무 공보의 절반이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 느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업무 수행 중인 공중보건의사의 45.7%가 높은 업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서울동부구치소에 근무하는 한상윤·최세진 공보의 등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논문을 최근 'BMC Psychiat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0년 8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치료 업무 경험이 있는 공보의 350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와 범불안장애 등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응답자의 45.7%가 높은 업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고 34.6%는 업무에 대한 낮은 자기 효능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11.4%와 15.1%는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고 있었다. 특히 높은 우울감은 주당 45시간 이상 근무를 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를 할 경우 아닌 경우에 비해 각각 교차비(상대위험도)가 3.2배, 6.07배로 나타났고 높은 불안감도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시에 8.41배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 2021.07.17
기존 코로나19 백신 델타변이 예방효과 80%…교차접종 중화항체 반응도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과 대한의학회는 15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는 현재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은 신종바이러스로 백신이 개발됐으나, 백신의 안전성과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최근 바이러스변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보의연은 7월 8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와 출판전 문헌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과 기존 백신의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 효과에 관한 신속 문헌고찰을 수행했다. 교차접종, 중화항체 반응 증사하거나 유사…안전성도 수용가능한 수준 백신 교차접종 효과와 안전성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1편과 코호트 5편이 분석됐고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검사음성 환자-대조군 연구 4편이 고찰됐다. 연구결과, 백신의 교차접종은 동일백 2021.07.16
정치공방으로 번진 4차유행 '책임론'…정세균-오세훈 SNS서 날선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4차대유행 책임론이 정치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14일 오전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 오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말다툼으로 번진 것이다. 이들은 서울형 상생방역 등 지자체 조치에 대한 언급과 함께 방역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서로 남탓만 하고 있다며 날선 발언들을 서슴지 않았다. 논란의 근원은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이날 "델타변이 확산 조짐이 보이는데도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 진작 등 섣부른 방역을 내놓은 것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동안 대통령은 무지와 무능도 모자라 '코로나 터널의 끝이 보인다', '백신 수급이 원활하다'는 등 긴장의 끈마저 놓게 해 대유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K방역이 정권의 치적으로 자화자찬 하다가 막상 4번째 정책실패에 따른 4차 대유행에 대해선 모두의 책임으로 과오룰 나눠고 있어 안타깝다"며 "청와대와 정부는 과 2021.07.15
코로나19 4차대유행, 8월까지 2500명 일평균 확진자 증가 예상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번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7월 31일까지 1900명대의 일평균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보다 보수적인 분석에선 8월까지 최대 2500명까지 일평균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천대길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센터(G-ABC)는 14일 '인공지능 활용 감염병 유행예측 알고리즘 및 중재 전략 효과분석 체계 개발 및 고도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예측 연구는 백신 접종율이 반영된 'SEIR 모형'의 개선된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현재 유행 수준(재생산수 1.3-1.5)과 다양한 4단계 거리두기의 효과 등을 가정하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전파력 확산이 가정됐다. 예측 결과, 현재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속될 경우 7월 31일까지 최대 1800~1900명대의 일평균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발싱 시, 재생산지수가 0.7로 유지되고 유행 정점은 7월 2021.07.14
코로나19 백신 효과 감소시키는 변이바이러스...델타변이 1.6배·람다변이 3배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람다 등 추가적인 변이바이러스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변이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성은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떨어트리는데 있다. 델타변이는 기존에 비해 1.6배 백신 중화 반응이 감소하면서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람다변이는 3.05배 중화 반응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변이 63%가 델타…델타 확산으로 미국 확진자 97% 증가 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국내에서 퍼지고 있는 주력 변이는 델타형이다. 델타변이는 3차 유행까지만 해도 영향력이 미미했으나 이번 4차 유행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다. 국내 델타 변이 검출률은 6월 2주에 2.8%에 그쳤지만 7월 1주엔 무려 26.5%에 달하고 있다. 특히 델타변이는 전체 변이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여타 변이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로 2021.07.14
기모란 VS 오세훈, 누가 4차유행 주범?…"1인 주도로 방역 정책 좌우되지 않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를 두고 여야가 서로 다른 '책임론'을 들고 격돌하고 있다. 야당 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인사가 4차 대유행을 불러왔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상생방역이 더 큰 문제였다는 입장이다. 여야 원내대표, 4차 유행 근본 책임론서 다른 시각 이 같은 논란은 12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촉발됐다. 당시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방역기획관을 새로 만들고 야당과 전문가 반대에도 기모란씨를 임명했다"며 "기 기획관은 백신 구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비싸다는 발언을 일삼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선택적 정치 방역에 치중하느라 과학적 방역에 실패한 것"이라며 기 기획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 기획관은) 하는 일이 무엇이냐"며 "쓸데 없이 국민 세금이나 축내는 옥상옥 불법 건물인 청와대 방역기획 2021.07.13
여당 의원들, 국회서 윤석열 장모 사건 언급…사무장병원 특사경 절충안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법정 구속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사무장병원을 근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윤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요양병원을 개설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님에도 동업자 3명과 함께 2013년 의료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경기도 파주에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가 사무장병원 사건에 연루되면서 얼마 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며 "이번 기회야말로 사무장병원 특사경이 도입돼야 한다. 특별점검부터 환수까지 1년이 넘게 걸리고 있다. 복지부는 법무부 등과 함께 법안 통과를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비영리의료법인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2021.07.13
"델타변이·무증상 감염 위험에도 방역 완화 메시지...정부가 4차 유행 자초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의 섣부른 방역 완화 메시지로 인해 코로나19 4차유행이 시작됐다는 여야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대 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방역 완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오히려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을 향해 질타를 퍼부었다. 이에 정부도 일부 잘못을 시인하는 동시에 아직 4차 유행 정점을 찍지 않았다며, 추후 보다 세밀한 방역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차 유행 방역 완화한 정부가 자초…질병청 “아직 4차 유행 피크 아니야” 이날 복지위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정부가 4차유행을 자초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6월 변이바이러스와 무증상 감염 위험이 예견됐음에도 불구하고 6월 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발표하면서 국민들에게 방역 완화 시그널을 줬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2021.07.13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의료진 3.3% 응급실 방문...20·30대 여성이 가장 많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이들의 3.3%가 이상반응으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향후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실 과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응급실 찾은 환자 67% ‘발열’…56%는 ‘근육통’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은 7월 12일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병원 내 의료진의 응급실 이용'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올해 3~4월 동안 아스트라제네카(ChAdOx1) 백신을 접종한 4458명, 화이자 백신(BNT162B2)을 접종한 245명, 총 4703명을 대상으로 응급실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153명인 3.3%가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들의 66.9%가 발열 증상을 토로했고 56.1%가 근육통을 경험했다. 특히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20대가 92명으로 61.3%에 달 2021.07.13
[슬립테크] 바디 릴렉싱 오일로 오늘 밤 숙면 속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디오일과 슬립 마스크 팩 등이 소개됐다. 리엔케이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슬립테크 2021에 참가해 건강한 수면을 도와주는 생활용품 등을 공개했다. 리엔케이의 컨셀렉싱 트리트먼트 바디오일은 불가리안 에센셜 오일로 탄력있고 윤기나는 바디피부를 완성해주는 릴렉싱 오일이다. 은은한 광채와 함께 로즈 에센셜을 통해 우아하고 매혹적인 향을 선사한다. 샤워 후, 몸의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흔들어 온몸에 적당량 분사하면 스트레스로 긴장된 바디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줘 숙면을 취하는데 탁월하다. 최근 수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바디오일 등 수면용품에 대한 인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 추이에 따르면 지난 최근 바디오일 등을 찾는 소비자가 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과 뷰티를 접목해 지친 피부의 진정효과와 보습을 더해줌과 동시에 수면 효율을 높여주는 뷰티제품을 찾는 수요가 2021.07.1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