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력 동원 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집중 실시…공보의 수도권 상종 파견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19 추가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6648명이다. 현재까진 61.3%인 28만5909명이 추가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인력 등 군 의료인력 60명(20개 팀)을 지원받아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추가 접종하게 된다. 군 의료인력은 요양시설이 집중돼 있으나 접종인력 부족 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 투입돼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분들에게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요양병원·시설등에서 고령층 확진자 증가 및 집단 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접종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추가접종 동의자에 대해 자체접종(요양병원) 및 방문접종팀(요양시설)을 구성,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2021.11.26
간호조무사, 평균임금 213만원…10년 근속해도 40%는 최저임금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사회복지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이 295만 원인데 비해 간호조무사 평균임금이 72%인 213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모두 간호조무사 임금이 절대적, 상대적으로 모두 열악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 임금 문제뿐 아니라 역량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안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로계약서 교부 위반율 30.5%…병원급 위반율도 30% 달해 25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 전문가 좌담회에서 공개된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간호조무사의 노동조건과 환경, 근로기준법 준수여부는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근로기준법 준수와 관련해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위반율이 30.5%에 달했으며 최저임금 미지급 비율이 17.4%, 연차 휴가수당 미지급율 51.4%, 휴일근무수당 미지급율이 50.6% 등 법 위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2021.11.26
위드코로나로 치료역량 한계치…여야, '확진자 전원·재택치료' 등 문제점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우려가 나왔다. 진료 역량이 한계치에 도달하면서 병상 확보, 재택치료 등 문제점과 비상계획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회 등 정책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쏟아져 나온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보건당국에 이 같은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기준 4000명대로 급증해 최대치를 경신했고 오늘(25일) 확진자는 3938명을 기록했다. 현재 입원 중인 중환자 수도 612명으로 최다 기록을 연일 갱신 중에 있다. 이를 두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예상보다 많이 늘고 있어 걱정이 많다" 2021.11.25
AZ보다 화이자 백신 면역 반응 더 높아…성별·연령 따른 항체반응 차이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비해 화이자 백신의 체액성 면역 반응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Z 백신을 맞은 여성군은 남성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중화항체 수치를 보였고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백신 효과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5일 명지병원 강유민 감염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를 통해 'ChAdOx1 및 BNT162b2 COVID-19 백신에 의해 유도된 항체 반응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간 항체 역가와 중화항체의 억제율(signal inhibition rate, SIR)을 직접 비교해 성별과 연령에 따른 백신 효능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투여받은 309명의 참가자의 혈액 샘플을 비교해 본 결과, 백신의 체액성 면역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항-S와 중화항체 SIR 수준이 AZ 백신 접종 그룹보다 화이자 백신 그룹에 2021.11.25
의협 코로나 대책위 "고위험군 돌파감염 사례 증가…부스터샷 꼭 필요한 상황"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코로나19 부스터샷(3차)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최근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빠른 유행 상황 종식을 위해선 부스터샷 접종이 필수라는 것이다.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24일 "최근 정부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위드코로나)을 시행했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됐다. 감염환자의 증가는 중증환자의 증가로 이어지며, 감염환자 발생을 줄이지 않으면 중환자도 줄어들지 않게 된다"며 "코로나 종식을 위해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예방접종은 병원균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다. 표준 예방접종도 여러 번 접종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A형간염은 2회를 예방접종하며, B형간염은 3회를 예방접종하기도 하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의 경우처럼 예방접종을 5회나 하는 경우도 있다"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만으로도 고 2021.11.25
1인당 공공 정신의료 예산 5389원, OECD 평균 2.7%그쳐…“예산 증액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신건강 의료서비스의 문제는 예산의 차이고 예산을 어디에 쓰느냐의 차이다." 미래 정신건강 진료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있어 예산 부족 문제가 지적됐다. 계획했던 예산에 비해 충분한 반영이 이뤄지지 못해 향후 의료 환경 개선이 어렵다는 취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법제이사는 24일 국회 보건의료발전연구회가 주최한 '정신건강 향상 토론회'에서 "정신건강복지 예산이 최근 증액되긴 했지만 아직도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신건강 진료 서비스는 예산과 예산을 어디에 쓰느냐의 차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정신건강복지 예산은 2021년 기준 4065억으로 전년대비 27%인 874억 원 증원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예산 규모는 아직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설상가상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폭 삭감 사태를 맞았다고 비판했다. 백 법제이사는 "정신건강복지예산 4065억 원은 교통안전공단이나 안전보건공단 등 국민생명지키기 프로젝트의 교통과 산 2021.11.25
간호법 국회 상정 보류에 의료계-간호계 엇갈리는 해석…직역 갈등 협상 여지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 제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원회에서 보류됐지만 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계는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며 향후에도 타협의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선을 그은 반면, 간호계는 간호법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물꼬가 트였다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1법안소위에서 김민석 위원장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과 간호·조산사법안을 계속 심사키로 했다. 보류 이유는 직역 간 대립이 거세지면서 갈등 문제를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여당 측 의원들은 올해 안에 간호법 통과가 필요하다며 법안 추진에 박차를 가했지만, 정부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직역간 갈등 문제를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었다. 비록 법안이 보류되긴 했지만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많은 공감대가 쏠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재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2021.11.25
의료계 1인시위 릴레이 3일째…간호사만 찬성하는 ‘간호법 제정안’ 폐기하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 제정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대한의사협회의 릴레이 1인 시위가 3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의협 집행부 상임이사진은 물론 산하단체들도 적극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의협은 지난 22일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다수의 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 직후, 직역간 갈등과 혼란만을 증폭시키고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간호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하기 위해 이필수 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23일 오후 1인 시위에 참여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간호법 제정안은 직역 간 불균형과 갈등이 심화될 것이 자명하며, 이로 인해 의료 근간을 무너뜨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강한 저지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전에는 박진규 의협 부회장이 참여해 “특정 직역만의 이익을 대변하고 의료인 면허체계를 왜곡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들이 감내하도록 하는 악법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릴레이 시위는 2021.11.24
간호법 통과 보류 이유는 '직역 갈등' 심화…논의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에서 통과가 보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제1법안소위에서 김민석 위원장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과 간호·조산사법안을 계속 심사키로 했다. 보류 이유는 직역간 대립이 거세지면서 갈등 문제를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에서다. 여당 측 의원들은 올해 안에 간호법 통과가 필요하다며 법안 추진에 박차를 가했지만 정부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직역간 갈등 문제를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었다. 또한 간호법 제정에 따라 다른 의료 직역의 단독법 추진이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간호협회를 제외한 모든 의료계 단체들이 간호법에 반대하고 있는 점도 법안 통과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간호법은 올해 안에 법안소위가 다시 열리게 될지도 의문인 상황에서 내년으로 논의가 넘어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여당 관계자는 "간호인력 수급과 처우개선 등과 더불 2021.11.24
의협, 코로나19 의료지원단 참여 의사회원 추가 모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칭)코로나19 의료지원단’ 추가 모집에 나섰다. 의협이 추가 모집하는 ‘코로나19 의료지원단’은 대규모 감염병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협 차원의 의료지원 인력풀을 구성해 필요한 의사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의 후신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기관들에 의사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은 지난해 11월 본격적으로 모집을 시작한 이후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담병상 뿐만 아니라 중환자 진료팀까지 꾸려 전국적으로 의사인력을 파견하는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원하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지난 19일에는 하루 신규진자 수가 3292명이 발생했고 23일엔 위중증환자가 549명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의료 위기상황이다. 이로 인해 병상 및 의료인력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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