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미 국방부 산하 조달청과 코로나 항원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 DLA) 주관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돼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미국 내 공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낙찰을 통한 최소 계약 금액은 556억원이지만, 최대 계약 금액은 5564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약 구조다. 현재 DLA 측에서 예상하는 구매 금액은 2782억원이다. 최대 계약 금액의 경우 엑세스바이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10%까지도 달할 수 있는 규모로, 13개 사가 경쟁한 입찰에서 퀴델(Quidel), 아이헬스(iHealth Labs), 오라슈어(Orasure)와 함께 엑세스바이오가 선정되며, 대형 다국적 기업과 나란히 계약을 따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9월 바이든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 키트 1억개 구매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진 계약"이라며 "앞으로 바이든 정부는 본 계약에 의거해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업체로부터 향후 1년간 2022.11.24
삼일제약, 연간 3억3000만개 점안제 생산 가능한 베트남 CDMO 공장 준공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위탁생산개발(CDMO)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삼일제약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준공식에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 대사, 주 베트남 미국 대사관 마크 내퍼(Mr. Marc Knapper) 대사를 비롯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관계자 및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 관계자와 특별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삼일제약 주요 파트너사인 프랑스 떼아 社(Thea), 베트남 메이 방 社(May Vang Company), 독일 롬멜락 社(Rommelag)와 더불어 이번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공업체, 감리업체 관계자 등 국내외 관계자 약 200여명도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삼일제약 대표이사 허승범 회장은 "75년 업력의 삼일제약이 기회의 땅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본격 진출했다. 2022.11.23
종근당, 국제학술지에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 임상결과 게재
종근당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돼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지난 10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아 2023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총 312명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에 따르면 약물투여 후 3개월 시점의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하는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을 보인 환자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루센비에 2022.11.23
현대약품, 전립선 비대 배뇨장애 개선제 '유린타민 런칭 심포지엄' 성료
현대약품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 '유린타민 런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월 19일 서울 안다즈 압구정과 27일 부산 시그니엘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립선 비대 개선제의 일반의약품(OTC) 시장 개척을 위해 전문의 강연과 유린타민의 전립선 비대, 배뇨장애 복약안내를 통해 해당 질환을 이해하고 복약 지도 사항과 관련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논의 등이 이어졌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고경태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현준 교수, 공덕역 마트약국 김성건 박사 등의 연자 강의를 시작으로 진행했다. 부산대학교병원 박현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전립선 비대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그 사이를 지나가는 요도가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배뇨장애 증상이 발생한다"며 "하부 요로 증상은 원인과 관계없이 환자가 배뇨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소변의 저장에 대한 문제와 2022.11.23
동화약품,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HAII)’에 투자
동화약품은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 하이(HAI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를 비롯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또한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과 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양사가 함께 논의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앞으로 개발할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CNS 질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투자로 양사의 역량을 발휘해 선도적인 CNS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 김진우 대표이사는 "동화약품과의 투자와 협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사는 인력 확보와 개발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2.11.23
올해 하반기도 감기약 수요 급증으로 '품귀'…대원·안국 등 제약사 매출 동반 상승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해거담제, 소염진통제, 해열제 등 감기약 수요가 폭증하면서 제약사 매출이 크게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2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20년 코로나19 초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방역 조치와 확진자 격리 입원치료로 감기약 수요가 급감했다. 이후 2022년 상반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입원 격리치료에서 재택치료로 전면 전환했고,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와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그 수는 더욱 많아졌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미리 재택치료를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려 약국에서 파는 일반 감기약 수요가 급증했고, 오미크론 감염 재택치료자들 역시 대부분 감기약을 처방받으면서 전문약 역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7차 재유행에 독감 유행까지 번지는 '트윈데믹'이 현 2022.11.23
대원제약, '2022 제17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 가져
대원제약은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성동구청과 함께 '2022년 제17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는 김장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성동구청 고영희 행정관리국장,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이현숙 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원제약은 총 6650kg의 김치를 기부했다. 성동구청은 구내 희망풍차 세대, 아동청소년 밑반찬 지원 세대, 장애인 세대, 취약계층 세대 등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성동구청과 함께 대원제약으로부터 기증 2022.11.22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사 美 이뮤노멧, 'IM156' 미국 췌장암 임상 1b상 투약 개시
한올바이오파마는 관계사 미국 이뮤노멧 테라퓨틱스(ImmunoMet Therapeutics)가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IM156’에 대한 임상 1b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뮤노멧 테라퓨틱스는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휴스턴 소재의 신약개발기업으로 췌장암, 전이성 흑색종 등 항암 및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뮤노멧의 주요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IM156은 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 후보물질로, 종양세포의 대사 기능과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s)의 형성을 조절해 암 및 섬유증을 치료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암세포가 자라기 위해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소멸시키기 때문에 정상세포를 죽이지 않고 암세포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M156은 지난해 2월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이어 올 10월 미국 식품의약국 2022.11.22
현대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재인증 획득
현대약품은 지난 3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지난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조직의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의 표준으로, 부패방지에 대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과 절차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하고자 개발된 국제 인증이다. 현대약품은 2019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처음 획득했으며, 그 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받았다. 올해는 3년마다 진행되는 재인증을 위해 지난달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갱신심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개선과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정착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매월 공표되는 CEO 메시지를 통해 사 2022.11.22
일본 후생노동성, 시오노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권고→승인 결정
일본 후생노동성은 22일 일본 시오노기 제약사와 한국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조코바(S-217622)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앞서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약사·식품위생심의회를 열고 조코바(S-217622)에 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검토한 후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기사 일본 후생노동성, 시오노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권고] S-217622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증 치료를 위해 개발한 화합물로, SARS-CoV-2 유전자에 의해 암호화되는 다단백질(polyprotein) 과정(processing)과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SARS-CoV-2 3C 유사 단백질 분해효소의 저해제다. 심의회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하자, 후생성은 곧바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이다. 한편 조코바(S-217622)의 국내 허가와 생산, 판매 등의 권리를 가진 일동제약은 지난 8월 26일 2/3상 임상시험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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