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파실렉스 PCLX-001, 미 FDA 임상1상 IND 승인"
엠투엔은 미국 합작법인 그린파이어바이오가 투자한 파실렉스(Pacylex Pharmaceticals, In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파실렉스 PCLX-001은 N-미리스토일레이즈 억제제(N-myristoylase inhibitor: NMT 억제제)로, 현재 캐나다의 4개 병원에서 비호지킨 림프종(NHL),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적응증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1상은 엠디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US News&World Report에서 발표하는 최고의 병원 순위에서 매년 암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비임상시험을 통해 비호지킨 림프종뿐만 아니라 급성골수성백혈병 또한 NMT억제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2022.11.10
알리코제약 3분기 잠정실적 발표, 매출액 424억원 달성
알리코제약은 지난 9일 2022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4억원, 35억원이라고 잠정 공시했다. 알리코제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억원,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1%, 영업이익 678% 증가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236억원, 영업이익 94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6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알리코제약은 ▲치매 관련 치료제 ▲혈관계 치료제 ▲소화기 질환 치료제 ▲진통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ETC 품목의 고른 판매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자사 전환 품목에 대한 임상시험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주요 경비였던 경상연구비 지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지난 8월 태국 최대 기업인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의 유통그룹 CPP 및 필리핀 의약품 전문 2022.11.10
분산형 임상시험(DCT) 도입의 장점은...임상시험 비용 절감·정확도 향상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전자동의서, 전자설문지 등을 활용하는 분산형 임상시험(DCT) 도입시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정확도와 편의성, 참여도 등도 모두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데이터 이효백 컨설턴트는 9일 'DCT가 비용 효율적인 이유(Why DCT is Cost Effective)'를 주제로한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컨설턴트는 "임상시험에 사용하는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최근 2년간 임상3상을 기준으로 100억원이 증가했다. 최근 환율 급등과 금리 인상 등으로 200억원 이상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통해 임상시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컨설턴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DCT 도입시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 절감은 물론, 임상시험의 핵심인 환자 모집과 데이터 수집도 수월하게 가능하다"면서 "환자중심의 데이터셋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 의뢰자(제약사) 또 2022.11.10
카이스트, 수면·단기기억력 조절 초음파 자극·뇌파 측정 시스템 개발
KAIST(카이스트)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현주 교수, 한국뇌연구원 김정연 박사 공동연구팀이 소형 동물에서 초음파 뇌 자극과 뇌파(EEG)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초소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면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초음파 뇌 자극이 가능한 해당 기술을 이용, 비 급속 안구 운동(NREM, Non-rapid-eye Movement) 수면 시 전전두엽(PFC, Prefrontal cortex)을 실시간으로 자극해 수면과 단기 기억력 조절이 가능함을 밝혔다. 전전두엽은 전두엽에서 인간 고유의 정신 기능을 담당하는 앞부분으로, 행동을 주시하고 감독하며, 지시하고 집중시키는 일을 하는 부위다. 신경 자극의 효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생체 내 신호 측정과 행동 관찰을 들 수 있으나, 이를 질병 모델이 많이 존재하는 소형 동물에서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 기존의 초음파 자극 기술은 부피가 커서 움직이는 생쥐에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작동할 때 생기는 잡음 신호로 동시 전기 생리 2022.11.09
안국약품, 대우제약과 안과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안국약품은 대우제약과 안과치료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국약품은 오는 2024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대우제약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공동개발하게 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눈에 대한 자극감과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투명한 점안액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대우제약과 안과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이 안과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안국약품은 안저검사 판독솔루션 인공지능 신의료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인 뷰노(VUNO) 메드펀듀스(Med-Fundus) AI의 판매를 진행 중이며, 이와 더불어 눈영양제 건강기능식품인 '토비콤'을 런칭하는 등 안과 영역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2022.11.09
일동제약그룹 '아이리드비엠에스', 미국간학회서 NASH 신약 비임상 결과 공개
일동제약그룹은 합성신약 연구개발 계열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미국간학회(AASLD) 학술대회에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1166M’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AASLD는 간 분야를 연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 성과 및 최신 지견 등을 공유하는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인 AASLD 2022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ID119031166M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와 결합해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FXR 작용제(agonist) 기전의 약물이다. FXR 작용제는 간의 지질, 당 대사, 담즙산 생성·배출, 염증 반응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ID119031166M과 관련한 생체 외(in vitro) 연구, 비임상 2022.11.09
차바이오텍, 난소기능부전 세포치료제 'CordSTEM-POI' 국내 임상 1상 시작
차바이오텍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난소기능부전 치료제 ‘CordSTEM-POI’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임상 승인에 따라 ‘CordSTEM-POI’의 안전성·내약성을 확인한다. 40세 이전에 난소의 기능이 상실된 조기 난소기능부전 환자 6명에게 ‘CordSTEM-POI’를 정맥으로 주사해, 인체에서의 약리작용과 부작용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CordSTEM-POI’는 차바이오텍의 자체GMP 시설에서 생산된다. 차바이오텍의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는 2021년 정부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임상시험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난소기능부전은 난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국내 가임기 여성의 약 1%가 앓고 있고, 이중 90% 이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임신이 불가능하다. 난임은 정신적 고통과 일과 가정의 불균형, 가족 구성 2022.11.09
'제약바이오 기술거래 장터'선다…14일까지 참여사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2월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코스모스룸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문호를 전면 개방, 회원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모든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마감 후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 기업에 선정되면 20분동안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대일 파트너링도 별도로 진행된다. 제약협회는 다양한 사업적 제휴와 주요 현안 공유, 상업화에 대한 실질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 등의 적극적인 참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단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날 '(가칭)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2022.11.09
당뇨병 환자의 급증에 따른 심각성 재고·위기관리 대책 모색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구. 헌정기념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당뇨병학연구재단,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한국당뇨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정책 포럼은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이 1500만명에 육박한 우리나라의 당뇨병 위기 상황에 대해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국가적 차원의 실효적·실질적 정책 도입을 촉구하고자 마련했다. 정책 포럼은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 이어 주제발표와 패널·종합 토의의 순서로 진행한다. 주제발표 세션은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고대구로병원)을 좌장으로 김철중 기자(조선일보)가 '초고령사회 노인 당뇨병 관 2022.11.09
메디톡스, 톡신·필러 등 주력사업 상승세…3분기 매출 533억원 달성
메디톡스는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5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145억원, 당기 순이익은 32% 감소한 131억원이다. 계약 종료 정산으로 일시 수익이 반영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 57%, 순이익은 36% 감소했다. 일시 수익이 반영된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메디톡스가 분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11분기만이다. 27%의 영업이익률도 2019년 1분기 달성한 3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톡신 제제 매출이 2020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필러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한 결과다. 특히 메디톡신과 함께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코어톡스'는 공격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어 향후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비중이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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