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메타버스 통한 신입사원 교육 펼쳐
GC녹십자는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들의 교육 몰입도와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 및 R&D센터 전경과 신입사원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가상 연수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기존 방식 대비 쌍방 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 MZ세대에게 익숙한 가상 공간에서 음성 대화 및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의 기능 2021.10.15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 중동 6개국 진출계약 체결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소재의 아그라스(Aghrass Healthcare Limited)사와 걸프협력회의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바레인·오만·카타르)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한화 약 991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오는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오는 2025년까지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 아그라스의 모회사인 시갈라 그룹(Cigalah Group)은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을 주무대로 손꼽히는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펙수프라잔이 추후 중동지역을 석권하는 위장질환 치료제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갈라 그룹은 2019년 기준 사우디 의약품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 2021.10.15
제약바이오협회, 제약 기업의 예방·대응적 위기관리 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제약바이오 안전 및 위기관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제약바이오분야의 안전과 위기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제약 기업의 예방·대응적 위기관리 지원, 회원 기업이 생산한 각종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 '국민안전·보건안보'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감염병 및 보건안보 등 각종 이슈에 대해 공동 교육, 연구, 저술 등에 협력하고, 정부 및 민간과의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원희목 제약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서로가 제약바이오업 발전 및 관련 위기관리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석 재난관리협회장은 "국민안전 및 보건안보를 위한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의약품 안전 2021.10.15
한미약품, 지속가능 발전 도모 UN 산하기구 UNGC 가입
한미약품은 UN 산하기구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와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UNGC는 전 세계에 조직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한국 내 280여개 회원사를 포함해 세계 162개국에서 1만 8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UNGC는 국제 사회가 2030년까지 세계 빈곤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 실현을 위해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UNGC 가입에 따라 앞으로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 UNGC 10대 원 2021.10.15
공진단 원료 문제 잇따라…광동 "식약처 허가 원료만 사용 중"
광동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인 '공진단'과 '우황청심원' 제조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원료만 사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공지에 따르면, 사향을 주 성분으로 사용하는 일부 기업의 공진단과 우황청심원 등에 대한 회수 및 폐기 명령이 내려졌다. 이후 식약처에는 공진단의 주요 원료 성분인 사향에 대한 안전성 정보와 관련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공진단과 우황청심원에 사용하는 사향은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과 약사법에 따라 수입 허가를 득한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별도의 절차를 거쳐 제반 서류를 엄수한 원료만을 사용해 제조한다"고 강조했다. 사향은 원산지에서 CITES 국제 협약에 따른 허가를 받은 후 수출이 가능한 품목이다. 2021.10.15
동아ST, 마크로젠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해외 공급
동아에스티(동아ST)는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과 코로나19(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및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외 코로나 감염병 진단시장을 공략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과 WHO(세계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임상진단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수출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마크로젠의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질환진단, 분자진단 등의 임상진단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해외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에 달한다. 마크로젠의 신속 항원검사키 2021.10.15
HK이노엔, 공동연구∙빅데이터 활용 혁신 항암신약 발굴 나서
HK inno.N(HK이노엔)은 바이오기업·병원과의 후보물질 도입, 공동 개발,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혁신 항암신약 발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항암제 개발 일환으로 최근 HK이노엔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ENPP1 저해 선천면역항암제 등 항암신약물질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ENPP1 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에 의해 억제된 신호체계를 정상화해 종양 주변에 잠들어 있는 면역세포들의 활성화를 유도, 면역세포들이 암세포와 잘 싸울 수 있도록 돕는 원리다. ENPP1 저해 면역항암제는 선천성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세포의 침투율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기존 후천성 면역세포 활성화 기전의 면역 관문 억제제들이 갖고 있던 낮은 반응률 등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ENPP1가 암세포 표면에서 면역 세포간 신호를 차단하고 면역 억제 분자의 방출을 돕는 핵심 역할을 2021.10.15
2030년 불안·우울증으로 연간 1조 달러 손실
한국룬드벡은 최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 WMHD)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0일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전 세계에서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에 관한 편견과 낙인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관계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자유로이 이야기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필요에 적합한 정신건강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논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 주제는 '불평등한 세상에서의 정신건강'이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해당 주제에 대한 룬드벡의 견해, 정신건강 전문가의 권고사항 등을 요약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9억 7000만명이 적어도 한 가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질환은 불안장애로 2021.10.15
"혁신형 제약기업 제도 개편해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글로벌 신약개발 환경 조성"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연구개발(R&D)을 추진해야만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성장하고 신약 개발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하고 혁신에 대한 가치 보상이 미비한 것은 물론, 혁신형제약기업제도 역시 비교적 적은 혜택으로 R&D 투자 동기부여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와 혁신신약 약가 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기윤 의원은 "현재 혁신형 제약기업 중 글로벌 제약사는 3개에 불과하다. 현 제도가 국내 연구개발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를 고려해 혁신형 제약기업제도를 향후 어떻게 개편해나갈 예정인가"라고 질의했다. 실제 세계제약산업전시회에 참가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현재 약가 정책과 혁신형 제약기업제도 2021.10.15
"의약품·의료기기 공공조달 입찰 성공하려면? 국제표준·가격경쟁력"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미국과 UN(국제연합)을 중심으로 해외 공공조달 입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국제 표준을 맞춰야 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윈글리(WINGGLEE) 이나래 대표는 14일 온라인 ZOOM으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 해외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윈글리는 미국 뉴욕 소재의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 조달 컨설팅 업체다.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약 6526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736억 달러(12.7%) 증가했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조달 규모가 최대 수준에 달했다. 같은 해 UN 조달시장 규모 역시 약 223억 달러로, 전년대비 24억 달러(12.3%) 증가했다. 이중 2020년 의약품 부문 조달규모는 미국 연방정부가 약 150억달러(약 18조원), UN이 약 30억 3500만달러(약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10.1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