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럽영상의학회서 연구초록 5편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오는 28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2024 유럽영상의학회(ECR 2024)’에 참가해 흉부 및 유방 촬영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한 5편의 연구초록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CR 2024에서 루닛은 해당 학회의 주요 연구 성과에 해당하는 구연 발표를 3편 선보인다. 구연 발표 내용은 ▲1만6000건 이상의 흉부 단순촬영 사례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식별 및 우선순위 보고에 대한 AI 성능평가 ▲두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유방영상 ‘이중 판독 시스템’에 AI를 활용해 한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체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 ▲흉부 단순촬영에서의 결절 사례 판별을 위한 상용 AI 소프트웨어 성능 비교 등이다. 회사 측은 “특히 주목할 부분은 유럽 유방암 검진 프로토콜에 대한 접근법”이라며 “현재 유럽은 유방암 검진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두 명에 의한 이중 판 2024.02.13
국방부 "의료계 단체행동 대비, 군 의료 지원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방부가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비해 군 의료 자원의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은 13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군도 의료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군의 가용 지원 범위 내에서 공식 요청이 오면 지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군의관 파견, 군병원 이용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부분까지 아직 검토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관련 법규와 규정 내에서 군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앞서 국군의무사령부는 일선 군병원들에 민간인 외래진료 시행 등을 준비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관련 기사=의료계 총파업 조짐에 軍 '군의관' 투입 준비] 해당 지침에 따르면 군 병원의 민간인 외래진료는 국방부 지시 하달 시 즉각 시행될 예정이며, 외래 진료 시간도 확대된다. 주말, 공휴일 진료를 시행하며, 의료진과 보조인력의 휴가도 최소화 한다 2024.02.13
대전협, 비대위 체제 전환…박단 회장 제외 집행부 전원 사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대전협은 전날부터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27기 대전협 부회장, 이사, 국원 전원 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건을 의결했다. 참석한 194단위 수련병원 중 175단위가 비대위 전환에 찬성했다. 이에 대전협은 박단 회장을 제외한 박명준 부회장, 고현석 정책이사, 오연우 정책이사, 이혜주 정책이사, 최세진 수련이사, 김경중 복지이사, 김민수 대외협력 이사 등 집행부 전원이 사퇴했고 이날부터 비대위 체제로 운영된다. 2024.02.13
의대생들 오늘 밤 임시총회 개최…"동맹휴학도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에 이어 후배인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에 나선다. 13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오늘(13일) 저녁 6시 30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단체휴학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협 우성진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동맹휴학(단체휴학) 등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임시총회를 통해 대응방안이 최종적으로 확정지어질 지에 대해서는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의대협은 각 의대에 의료정책 대응 TF를 구성해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전공의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대전협의 회의 결과를 기다려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2일 밤 9시부터 4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가졌지만, 파업 계획은 발표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의료계 안팎에선 전공의들의 신중한 행보가 정부가 지속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2024.02.13
전공의, 의대증원 4시간 마라톤 회의…결론은 '함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2000명 의대정원 증원 강행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공의∙의대생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날(12일) 밤 9시부터 온라인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대응 수단을 논의했다. 총회는 13일 오전 1시께 종료됐지만, 정확한 회의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초 지난 2020년처럼 전국적인 전공의 파업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복지부는 지난 6일 의대증원 계획을 밝힌 이후, 전공의 파업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수차례 밝혀왔다. 수련병원별로 복지부 공무원∙경찰 등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꾸려 전공의 파업 시 즉각적인 업무개시명령과 불응 시 고발 조치까지 준비해둔 상태다. 이같은 정부의 엄정 대응 방침에 전공의들이 단체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대전협의 방침과 별개로 전공의 개개 2024.02.13
뉴로핏, 레디큐어와 알츠하이머 치료 업무 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치매 전용 디지털 엑스선 치료 시스템 개발기업 레디큐어와 알츠하이머병 치료 관련 업무 교류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핏은 레디큐어가 생산 및 판매 예정인 치매 치료 의료기기 ‘헬락슨’ 개발에 참여한다. 뉴로핏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로 레디큐어에서 제공하는 임상 데이터 등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과정에 필요한 뇌 영상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레디큐어는 이를 기반으로 치매 치료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헬락슨에 하나의 번들로 탑재하게 된다. 일반적인 치매 치료가 치매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이번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레디큐어가 개발 중인 디지털 엑스선으로 뇌 내 면역 세포 일종인 미세아교 세포의 형질을 변환해 치료 2024.02.10
웨이센,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이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식약처)부터 ‘제7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제도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제조업체를 인증하고 허가 신청 시 일부 자료를 면제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업체는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 시 △이미 허가 받은 제품과 비교자료 △사용목적에 관한 자료 △작용원리에 관한 자료 등 제출을 면제받는다. 한편, 앞서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루닛,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등을 공인한 바 있다. 2024.02.10
동티모르에 혈관내튜브·카테터 지원…성원메디칼, 후원 협약식 개최
성원메디칼이 지난 1일 성원메디칼 충북 본사 대표이사실에서 성원메디칼과 동티모르 국립병원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Guido Valadares National Hospital)과 업무 협약을 통해 혈관내튜브·카테터(Intravascular Catheter)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원메디칼 이대희 대표이사,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 Dr. Sidonio Joao da Silva Pereira가 참석했으며 충남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성원메디칼 이대희 대표이사는 "해외 의료 지원은 현지 주민들의 건강 복지를 위한 인류애적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현지 의료진과 의료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을 기획한 기획조정실 이원준 실장은 해외 업무 협약 과정에서 협조해 준 충남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성원메디칼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은 동티모르 유일의 국립병원으로, 2024.02.09
의약분업 투쟁 때 尹대통령과 악연, 신상진 성남시장 “급격한 의대증원에 말문 막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부의 의대증원 계획과 관련 7일 페이스북에 “의료대란이 일어날지 모르는 사태를 초래하는 정부의 이번 대책에 말문이 막힐 뿐”이라고 비판했다. 의사 출신인 신 시장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위원장으로 선출돼 의료계 파업을 이끌었고, 제32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지냈다. 당시 의료계 투쟁을 주도한 신상진 시장을 기소했던 검사가 현재 의대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1심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였다. 신 시장으로선 윤 대통령과 악연이었던 셈인데, 지난 대선에서는 경기도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윤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신 시장은 이날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지역의대 중심 의대증원을 통해 지역 의사를 늘리겠다고 한 데 대해 “전제는 지역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그 지역에 남아 2024.02.09
아이센스, ESG협의회 출범…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본사에서 ESG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출발을 알렸다. 아이센스 ESG협의회는 의장 남학현 대표이사, 위원 오봉균 부사장(연구소), 윤종우 전무(CFO), 오현준 전무(생산), 황덕하 이사(경영지원), 황보현 감사로 구성됐다. ESG협의회는 향후 환경(E), 사회적책임(S), 거버넌스(G) 관련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 관리, 이슈 모니터링 등 전사적인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현업부서 중심의 ESG 실무TF도 구성했다. 앞으로 아이센스 ESG협의회는 ESG 메시지 공표, 홈페이지 개선, UNGC 가입, 인권보호, 안전경영, 친환경제품 개발, 탄소배출권 관리, 지속가능한 구매조달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ESG협의회 구성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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