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M4CXR’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생성형 AI 의료기기 시장 선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M4CXR’은 흉부 X-ray 영상을 생성형 AI 기술로 분석하고 정상 소견 및 흉부 질환 관련 이상 소견 41종에 대해 판독문 형태의 예비 소견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판독을 보조하는 디지털의료기기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식약처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딥노이드는 ‘M4CXR’의 품목허가 획득을 위해 다기관, 후향적 확증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작성한 판독소견서와 ‘M4CXR’이 생성한 예비 소견서 간의 부적격 진단 비율 차이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통해 'M4CXR'의 성능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에 비해 열등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하위군(subgroup) 분석 결과, 기관별·연령군별 모두 비열등성이 일 2026.06.26
대학병원도 '도수치료' 중단…관리급여 여파에 '사장' 수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관리급여로 전환을 앞둔 도수치료가 주요 대학병원에서도 퇴출 수순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시행 횟수 제한과 늘어난 행정적 부담 탓인데,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서울 강남 소재 A대학병원 재활의학과는 최근 환자들에게 7월1일부로 도수치료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기존에 도수치료를 받아오던 환자들도 필요한 경우에 한해 대체 치료를 받아야 한다. A대학병원의 이 같은 결정은 그간 비급여였던 도수치료가 오는 7월부터 관리급여로 전환되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도수치료가 진료비 규모 및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크고 오남용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관리급여로 선정했다. 관리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정부가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가격, 횟수, 적응증, 청구절차를 관리하게 된다. 의료계는 관리급여 하에서 도수치료 수가가 4만3850원으로 과도하게 낮은 데다, 급여기준도 까다로워지면서 사실상 사장될 2026.06.26
"아이들 밖에서 뛰놀 수 있게"…이주영 의원, '햇빛권 패키지 3법'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아동∙청소년의 야외활동을 국가가 보장해야 할 핵심적 건강권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의 ‘햇빛권 패키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들이 직면한 신체활동 결핍 문제는 단순한 우려를 넘어 국가적 보건 위기 수준에 도달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인 세계 146위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성장기 아동 10명 중 8명이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 D 결핍 상태에 놓여 있다. 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2023년 기준 13.4%)은 미국 청소년(46.3%)과 비교했을 때 무려 32.9%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과의 격차가 심각하다. 또한 비타민D 결핍으로 병원을 찾은 0~19세 환자가 2014년 4.254명에서 2024년에는 1만 130명으로 10년 새 165%나 급증했다 2026.06.26
“공공병원만으로는 한계”…지필공 강화, 의료법인 역할론 부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인프라를 갖춘 의료법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공의료 인프라가 전체 의료체계의 10% 미만에 그치는 현실에서 의료법인이 지역완결 의료체계와 공공위탁, 통합돌봄의 실행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정책실장은 25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의료법인연합회 학술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인 역할론과 관련 제도 개선 과제를 설명했다. 조 실장은 현 정부 보건의료 정책의 큰 흐름을 ‘공공의료 국가책임’으로 규정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공공의료 인프라만으로는 정책 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공공의료 비율 10% 미만…신규 공공병원 설립만으론 한계 그는 “물리적으로 10% 미만인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등의 인프라만으로 지역완결적 의료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며 “결국 실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의료법인이 필 2026.06.26
의료법인 합병·수익사업 길 열리나…복지부 “규제 위주 정책 전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규제 중심으로 운영돼 온 의료법인 정책을 기능과 공익성에 따른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익의료법인 제도를 도입하고, 의료법인의 합병과 부대사업 등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의료법인 규제가 사무장병원 대책 등 불법 개설기관을 막기 위한 과정에서 강화돼 왔지만, 앞으로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법인에 대해서는 규제보다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 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장은 25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학술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료법인 제도 개선 방향을 밝혔다. 신 과장은 우선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법인에 별도 지위와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응급∙재해∙벽지∙주산기∙소아의료 등 공익성이 높은 의료를 수행하는 의료법인을 ‘사회의료법인’으로 별도 인정하고 있다. 신 과장은 “일본 사회의료법인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도 2026.06.26
탈모약 건보, 예산추계도 없었다…천하람 “건보 재정부터 탈모될 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정부의 청년층 탈모 치료비 건강보험 지원 추진에 대해 “견적서도 없이 철거부터 시작하는 무면허 공사”라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 정책에 대한 최소한의 예산추계 자료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탈모 고민을 가볍게 보자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요즘 탈모약은 카피약이 잘 나와 월 1만~2만원대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이 비용은 재정적 재앙이 아니다”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진짜 재앙은 다른 곳에 있다”며 “희귀질환 신약, 고가 항암제, 중증질환 치료비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해 매일 생사의 기로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환자들이 널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한 달 만 원 아끼는 약값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명줄 그 자체”라며 “청년들 또한 ‘내 탈모약 만 원 깎아주느라 정말 아픈 사람들의 생명줄을 끊지 말라 2026.06.25
전공의노조, 졸국·교섭 ‘이중 시험대’…지속가능성 입증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해 의정갈등을 계기로 출범한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지속가능성을 입증해야 할 첫 시험대에 올랐다. 노조를 주도해온 마지막 연차 전공의들의 졸국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데다, 각 수련병원과 진행 중인 교섭 결과가 향후 조합원 결속과 노조 활동 동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노조 산하 개별 수련병원 지부들은 최근 지부장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상당수 수련병원에서 마지막 연차 전공의들이 지부장을 맡고 있는데, 이들이 오는 9월 졸국을 앞두고 있어 후임 인선과 인수인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공의노조는 의정사태 종료 이후인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했다. 중앙대병원 유청준 전공의가 초대 위원장을 맡았고, 출범 2주 만에 조합원이 3000여 명까지 늘어나며 의료계 안팎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부터는 수련병원들과의 교섭도 본격화했다. 지난달 8일 백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한림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등이 2026.06.25
“모니터에 둘러싸였던 수술실, 이젠 한 화면으로”…정밀 마취 모니터링 시대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술실에서 마취과 의사가 확인해야 하는 환자 생체정보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여러 지표를 한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하는 정밀 마취 모니터링 솔루션이 국내에 소개됐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마취∙혈역학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방스(Carevance)’를 선보였다. 케어방스는 12인치, 15인치, 19인치 모니터 라인업을 지원하며,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등 병원 내 여러 공간에서 연속적인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병원 환경과 환자 특성, 의료진 요구에 따라 필요한 파라미터와 화면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GE헬스케어코리아가 케어방스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수술실에서의 활용성이다. 수술실은 병원 내에서도 가장 복잡한 진료환경 중 하나로, 수술 중 환자 상태는 몇 초, 몇 분 단위로 급격히 변할 수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정지영 부장은 “수술실에서 마취과 의사는 2026.06.24
카카오헬스케어,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핵심 프로젝트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를 주관기관으로 한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향후 최대 3년간 총 168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대한민국 의료 AI 인프라의 표준을 정립한다. 정부가 AX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데이터 스페이스’를 구축해 다기관 공동연구와 의료 AI 개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데이터 원본은 각 의료기관에 두고 분석 모델 또는 분석 결과만 가져오는 분산형 연합 데이터 활용 체계를 의미한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각 기관에서 의료 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의료 데이터 원본을 의료기관 내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비식별 처리된 의료 데이터를 보안 클라우드 내 ‘데이터 2026.06.24
탈모약 논란 '지속'…김윤 "건강보험,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제도로 진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탈모약 급여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건강보험이 국민의 생명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제도로 진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탈모약 건보 적용 검토를 두고 야당의 정치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탈모로 고통받는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합리적 해법은 제시하지 못한 채 민심을 자극하는 손쉬운 비난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이재명 정부가 이야기 하는 건 ‘우리 건강보험이 국민의 건강과 삶을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자는 것”이라며 “그동안 건강보험은 ‘생명을 살리는 데’ 집중해 왔다”고 했다. 이어 “물론 중증질환, 희귀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을 확대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여온 것은 중요한 성과였고 여전히 중요하다”면서도 “이제 건강보험은 국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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