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현장간담회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뷰노 본사에 방문해 전략기술(AI) 분야 글로벌 R&D 선도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 장관을 비롯해 뷰노 이예하 대표, 이노비즈 임병훈 협회장, 이노비즈 정광천 차기 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AI 의료기기 산업의 우수 혁신 기업인 뷰노를 방문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R&D 수행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뷰노는 2014년 설립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팁스는 유망한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 및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뷰노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영주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와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 2024.01.18
1형당뇨병 환자 ‘부담’ 덜어줄 기기들 사용률 저조 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형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들의 혈당 관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자동 인슐린 주입장치·연속혈당측정기(CGM)에 대해 의료진이 충분한 교육을 할 수 있게 수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17일 서울 강남구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인공췌장 시스템’ 세션에서 “(당뇨병) 의료기기 교육 관리와 처치에 필요한 행위수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기기를 통해 체내로 인슐린을 주입해줘야 하는 질환이다. 과거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었지만 인슐린펌프,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관련 기기의 등장으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체내에 인슐린을 주입해주는 기기는 최근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해 혈당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소위 ‘인공췌장’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메드트로닉 역시 지난해 10월 인공췌장 기기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을 출시한 바 있다. 이같은 기기들을 2024.01.17
루닛, 삼성전자와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 솔루션 공급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삼성전자와 AI 솔루션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년간 약 25억원으로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17.7%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루닛 AI 솔루션을 설치해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결절, 섬유화, 석회화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는 기흉, 흉수 등 응급 질환의 정상 및 비정상 소견을 자동분류하는 AI 솔루션으로, 지난 2021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다. 양사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엑스레 2024.01.17
"줄어드는 공중보건의, 보건소 '진료' 줄이고 '예방∙보건' 맡아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예방과 보건사업 등 고유 기능을 위주로 해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의료가 싹틀 수 있게 진료 기능은 대폭 이관해야 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제38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성환 후보(전남 영암군 보건소 1년차)는 15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공보의들이 근무하는 일선 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공보의 절대 수 감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2월 강남세브란스에서 인턴을 마쳤다. 대공협 특임이사를 맡아 회원들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보람을 느껴 회장직에 도전하게 됐다. 회장 선거 투표 결과는 오는 25일 나올 예정이며, 이변이 없는 한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공보의, 10년 새 2411명→1432명…업무 효율화 필요 보건복지부∙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411명이던 의과 공보의 수는 10년이 지난 2023년 1432명으로 979명이 줄었다. 같은 기간 신규 의과 2024.01.17
이국종 병원장 "지역∙필수의료 위기 해결? 정부 '진정성'에 달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된 이국종 병원장이 지역∙필수의료 붕괴와 관련해 이미 정부는 해결책을 알고 있지만 적극적이지 않을 뿐이라며 ‘진정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병원장은 지난 12일 KBS 라디오 ‘뉴스레터 K’에 출연해 “내가 대학 다니던 때부터 이대로 5~10년 지나면 필수의료가 무너진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 때도 외과를 아무도 안했고,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같은 과들도 사람들이 지원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KTX가 뚫리면서 지방에서 환자들이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집중화되기 시작했고, 지방의료∙필수의료가 무너진다는 경고는 그 때부터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여년 전인 2002년 월드컵 무렵에 복지부 차관이 9시 뉴스에 (지역∙필수의료 위기 얘기가) 터져 나오니 공공의료과장을 불러서 ‘야, 내가 사무관이던 88 올림픽 하던 때 정비해 놓은 건데 아직도 안 돌아가니’라고 물었다고 한다”며 “필수의료 2024.01.16
권익위, 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조사 착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응급헬기 이송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후 응급 헬기를 이용해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전원 된 사항과 관련해 부정청탁과 특혜 제공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조사 착수 사실을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과 알 권리를 고려해 신고 접수 및 조사 착수 사실을 국민에게 공지하기로 했다”며 “권익위는 신고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신고와 관련된 구체적 사항을 알려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에서 60대 남성에게 흉기 피습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024.01.16
한약 '난임치료' 태아 생명 위협?…3개월 이내 임신 시 유산율∙사산율 더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가∙지자체의 난임극복 지원사업에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을 포함시킨 ‘한방 난임치료 지원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한방 난임치료가 오히려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강석하 원장은 16일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이 내놓은 ‘지자체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자체별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의 실태와 효과성을 평가해 정부의 저출산 대책 관련 지원방안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작성됐다. 강 원장이 주목한 건 이 보고서에 포함된 한방치료 후 임신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분만 결과 조사다. 한방치료 중이거나 한방치료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임신했을 경우, 3개월 이후에 임신했을 때보다 유산율과 사산율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방 치료 중 또는 종료 후 3개월 이내 임신한 128명 중 2024.01.16
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 치료기 MT-3000 선보여
휴온스메디텍은 핸드피스형 방식으로 시술의 편리성을 높인 체외충격파 치료기 'MT-300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MT-3000는 기존(MT-2000)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본체와 카트가 분리되기에 효과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충격파의 성능이 뛰어난 집중형 마그네틱방식으로 높은 충격파 에너지를 이용해 치료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충격파 파워를 1~12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해 시술자는 시술 중 충격파 파워를 증감하면서 시술할 수 있다. 핸드피스를 경량화해 기존 환부 고정형 방식에서 전 부위에 사용자의 편리성과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MT-3000은 직관적인 GUI를 적용해 스크린에서 환부 터치 시 부위별로 충격파 파워 및 회수가 가능해 시술자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 효율성도 증대됐다"며 "환자의 회복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5
약 처방 대가로 냉장고∙식사 대접…세브란스병원 교수 검찰 송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제약회사로부터 냉장고 등을 받은 혐의로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소속 A교수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국내 모 제약사의 백혈구 촉진제를 암환자들에게 처방해주는 대신 해당 회사 영업사원에게 냉장고와 수십만원 상당의 식사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백혈구 촉진제는 1회 50만원의 비급여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백혈병 등 부작용 우려로 제한적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A 교수가 1년 4개월 간 이 약제를 처방한 건수는 416건으로 세브란스병원 암병원 소속 의사들이 처방한 전체 건수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별도로 낼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2024.01.15
에버엑스, CES 서 직장인 근골격계 케어 '모라 케어' 첫 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에버엑스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직장인 근골격계 자가 관리 솔루션 ‘모라 케어(MORA Care)’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모라 케어는 직장인 근골격계질환 자가관리 솔루션으로 기업의 임직원 건강 복지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다. 에버엑스의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모라(MORA) 핵심인 의학적 근거 기반의 재활운동 커리큘럼과 AI 기반 자세추정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직장인들의 고질병인 일자목, 요통 등 업무 환경에서 발생, 악화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인 맞춤화된 운동으로 지속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엑스는 이번 CES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병원 및 병의원을 대상으로 모라 사용 구독병원을 확대하고, 모라 케어의 기업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및 검진센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모라의 미국 버전 ‘에버엑스 리햅(EverEx Rehab)’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 등록 후 현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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