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전 의원, 대한적십자사 회장 선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 출신인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는 22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제32대 회장으로 인요한 전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 선출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3년 임기에 회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 출신의 인 선출자는 연세대 의대 학사, 고려대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대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과 대북 의료지원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1호 특별 귀화자가 됐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의정갈등 와중에는 당내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다만 12∙3 비상계엄 이후 밝혀진 일들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지난해 12월 국회의원직을 돌연 사퇴했다. 인 선출자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십자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된 이웃 2026.06.23
李대통령과 ‘성남시의료원’ 인연…김경자 사회수석 의료정책 행보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청와대가 신임 사회수석으로 약사 출신이자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를 임명했다. 사회수석은 보건∙복지∙노동∙교육 등 사회정책 전반을 조율하는 자리로 의료정책의 큰 방향과 이해관계 조정 과정에서 김 수석의 목소리가 일정 부분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는 안상훈 사회수석(현 국민의힘 의원)이 의대증원 2000명 정책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경자 신임 청와대 사회수석은 약사 출신이라는 점보다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을 거친 이력이 더 주목되는 인물이다.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김 수석은 성남시 소재 인하병원 노조위원장,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등을 거치며 병원 현장과 의료 노동, 공공의료 의제를 다뤄왔다. 이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의료민영화 반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의료 확대를 2026.06.22
카카오헬스케어-롯데손해보험,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맞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롯데손해보험과 건강보험 가입 고객의 만성질환 관리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롯데손해보험의 건강보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단체보험 가입 고객에게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앱과 연속혈당측정기(CGM), 반지형 혈압계 등 헬스케어 기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고 만성질환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카카오헬스케어와 롯데손해보험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보험 상품, 부가 서비스가 연계된 ▲공동 협력 모델 발굴 ▲고객 접점 확대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며, 보험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융합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 2026.06.22
“대학병원 퇴직 교수 모셔와도 부족”…중앙보훈병원 의사 '구인난' 여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중앙보훈병원이 총액인건비와 정년 문제 등으로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대학병원에서 퇴직한 교수들이 소위 ‘재능 기부’ 차원에서 보훈병원에 합류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중앙보훈병원 신호철 병원장은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응급의학과의 경우 최근 전문의 2명이 퇴사하고 민간병원으로 옮겼고, 영상의학과도 지속적으로 공고를 내지만 지원자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중앙보훈병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기관으로 총액인건비에 묶여 있다보니 여타 의료기관들 대비 의사 급여가 낮은 실정이다. 정년 역시 60세로 65세인 타 기관들 대비 짧다. 병원은 대학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교수들을 설득해 영입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60세 정년 이후에도 계약직으로 65세까지 일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도입해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의 의사 정원 210명 중 20여 개 자리가 여전히 비 2026.06.22
의대협 “지역의사제 '낙인', 지역의대 기피로 번질 수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사제 입학생에 대한 낙인효과가 지역의대와 지역의료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의사제 학생이 일반 학생과 구분되면서 열등하다는 시선에 노출되고, 이 인식이 지역의대 전체로 번질 경우 되레 지역 우수인재들이 지역의대를 기피하고 수도권 의대로 지원하는 추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의사제로 입학한 학생들이 10년 의무복무 부담 때문에 입학 후 반수∙재수를 통해 일반전형으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최준서 사무처장은 19일 경상국립대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지역의사제 타운홀 미팅에서 “의대생들이 입학 전형과 진로에 따라 일반 학생과 지역의사제 학생으로 나뉘게 된다”며 “이런 입학 전형 때문에 지역의사제 입학생과 졸업생에 대한 국민적 낙인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사무처장은 일본의 지역정원제 사례를 언급하며 2026.06.20
“비수도권 상종 수련환경 열악”…지역의사제 경고한 전공의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이 지역의사제가 성공하려면 지역의사제 학생들이 전문의로 성장할 비수도권 수련현장부터 바로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정작 전공의들이 수련받을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근무부담이 크고 수련환경 만족도도 되레 후퇴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창용 정책이사는 19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열린 지역의사제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의사제는 미래를 위한 제도이고, 지역에서 선발된 학생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에 남아 환자를 지키게 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며 “다만 그 학생들이 전문의로 자라기 위해 거쳐야 할 수련현장은 어떤 모습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현재가 있어야 미래도 있다”며 10여년 뒤에나 졸업생을 배출할 지역의사제 논의에 앞서 비수도권 수련현장의 현실을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전협이 실시한 2026년 수련병원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과 수련환경 만족 2026.06.20
대전협, ‘응급실 미수용’ 전공의 송치에 반발…“시스템 실패 책임 개인에 전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최근 대구 응급실 미수용 사건으로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2명이 검찰에 송치된 것에 의료진에 대한 과도한 법적 책임 전가를 중단하고 실효성 있는 의료사고 안전망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수사 당국이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던 의료진을 검찰에 송치한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송치는 대한민국 미래 의료의 희망의 불씨마저 꺼뜨리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응급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응급실 미수용의 본질은 개별 의료진의 태만이나 악의가 아니라, 배후 진료 역량의 고갈과 왜곡된 의료 전달체계가 누적돼 만들어낸 시스템의 실패”라고 덧붙였다. 대전협은 “특히 아직 수련 과정에 있는 피교육자 신분의 전공의에게 이런 구조적 재난의 형사적 책임을 지우는 건 그날 현장을 지킨 젊은 의사에게 지극히 가혹하고 부당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는 병원의 인력과 시설을 운용할 2026.06.19
코어라인소프트, 독일 폐암검진 AI 시장서 확산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사 솔루션이 독일 폐암검진 AI 시장에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독일에서 연간 10건의 신규 병원 계약을 체결했던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만 11건을 기록하며, 단 한 분기 만에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이후 증가 속도는 더 가팔라졌다. 4월 12건, 5월 21건의 신규 계약이 추가되며 올해 1~5월 독일 내 누적 신규 계약은 총 44건으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계약 10건 대비 4.4배 수준이다. 특히 5월 한 달 계약 건수만 21건으로, 지난해 전체 계약의 2.1배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 영업 성과가 아니라, 독일 폐암검진 제도 시행과 맞물린 구조적 성장 신호로 보고 있다. 독일은 2026년 4월 1일부터 저선량 CT 기반 폐암검진을 법정 건강보험(GKV) 체계 안에서 공식 시행한다. 고위험 흡연군이 국가 보험 지원을 받아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구조 2026.06.19
지역의사제 교육과정 자문단 꾸린다…의대생 참여도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통한 학생 선발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지역의사제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특히 논의 과정에서 교육 당사자인 의대생들의 목소리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지역의사제 교육과정과 관련한 별도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최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에 지역의사제 교육과정 개발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자문단은 해당 연구용역 과정에서 교육과정 개발 방향과 세부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는 지역의사제 출신들이 지역에 정착해 필수·공공의료를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존 의대교육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는 의료계 안팎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당초 복지부는 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KAMC 등 의학교육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한의 2026.06.19
복지부 장관설 입 연 박주민 "무겁고 어려운 자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일했던 것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해주시는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이던 시절 당내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아 의정사태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20여년 만에 국민연금 모수 개혁을 이끌어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정부에서)고민과 검토가 있는 것 같다”며 복지부 장관 취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어 “사실 보건복지부 장관도 보건복지위원장도 박수 받는 자리라기보다는 무겁고 어려운 과제가 있는 자리”라며 “자칫 잘못하면 여러 이익단체나 이해관계가 있는 분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을 수도 있는 무겁고 어려운 자리”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최근 정부가 본격 추진에 나선 탈모약 건보 적용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서 19~39세 청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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