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주 72시간·환자 수 상한 도입 추진…전공의법 개정안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주당 수련시간 상한을 72시간으로 낮추고, 전공의 1인당 적정 환자 수 상한을 도입하는 내용의 전공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환자수 상한, 수련시간 등을 지키지 못할 경우 수련병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공의 수련체계를 필수·지역의료 중심으로 재편하고,인력양성 시스템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하는 한편, 수련환경과 근로조건을 개선해 전공의 건강권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전공의가 병원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역할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 속에서 수련의 질 저하와 필수·지역의료 인력 기반 약화 문제가 동시에 제기돼 온 점을 반영했다. 개정안은 우선 현행 주당 80시간인 전공의 수련시간 상한을 72시간으로 낮추고, 연 2026.03.22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 "연 100만원 초과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박주민 의원이 서울시 아동∙청소년의 연 100만원 초과 의료비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페이스북에 “우리 아이 아플 때 치료보다 비용을 먼저 걱정하지 않도록 서울이 의료비 부담의 기준을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고도 연 100만원을 넘는 아동, 청소년 의료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비급여라도 꼭 필요한 치료라면 외래∙정신∙재활까지 폭넓게 포함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용이나 보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서확행(서울의 확실한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공약들을 공개하고 있다. 의료와 관련해서는 최근 서울 19~39세 청년 탈모인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해 탈모 치료제, 진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울형 탈모 안심케어’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2026.03.20
고대구로병원 허윤정 교수, 외과술기연구회 춘계학술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허윤정 교수가 새로운 술기를 고안한 점을 인정 받아 2026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중증외상 치료 현장은 만성적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체계 속에서도 전문 장비조차 제때 갖추기 어려운 이중의 어려움에 놓여 있다. 복부 개방 환자의 근막 말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용 장비들이 고가의 비용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실제 도입이 요원한 실정이다. 이에 허 교수는 이중 메쉬와 흉관 롤링 기법을 결합한 자체 지속적 근막 견인술을 고안했고, 중증 복부 외상으로 손상 통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에서 각각 21일과 12일 만에 최종 근막 폐쇄에 성공한 결과 발표로 호평을 받았다. 허윤정 교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현장의 외상외과 의사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장비와 인프라가 뒷받침 되지 않아도 술기의 창의적 응용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걸 전하고 싶 2026.03.20
웨이센, KIMES에서 한층 고도화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선보인다
웨이센이 오는 19일~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한다. 웨이센은 2022년 국내 최초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내시경 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검사 중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세하거나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 탐지에 도움을 주며,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6에서 한층 고도화된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신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에는 맹장인식 기능 및 시술시간 카운트과 같은 ‘CADq’ 기능이 추가돼 병변 탐지뿐 아니라 내시경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26.03.19
[단독] "내년엔 추가 국시 없다"…40개 의대, 본과 3학년 졸업 8월→2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내년에는 의사국시를 추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본과 3학년을 내년 8월 졸업시킬 예정이던 4개 대학들도 2월 졸업으로 선회했다. 18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보건복지부는 최근 본과 3학년의 내년 8월 졸업을 예정으로 하고 있던 4개 대학(연세의대∙연세원주의대∙고려의대∙아주의대)에 내년 추가 국시 실시는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교육부는 학생들의 2학기 복귀에 앞서 의대총장과 학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시 본과 4학년들의 경우 졸업 시점을 8월로 결정하고 대신 추가 국시를 진행하기로 했다. 본과 3학년은 졸업 시점은 2월, 8월 중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되, 마찬가지로 추가 국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본3의 2월 졸업을 택한 학교들이 늘면서 문제가 됐다. 최근까지도 8월 졸업을 고수한 4개 대학 본3 학생들 사이에서 내년 추가 국시 시행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2026.03.18
AI 의료기기·디지털치료기기 총집결…KIMES '인스파이어 특별관' 주목
KIMES 2026 미리보기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6(KIMES 2026)'이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키메스 2026(KIMES 2026)’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올해 키메스 2026의 눈에 띄는 전시 품목을 소개한다. ①피지컬 AI 적용된 의료기기, 수술과 재활 치료 환경 어떻게 바꿀까 ②AI 의료기기·디지털치료기기 총집결…KIMES '인스파이어 특별관'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KIMES 2026 인스파이어 디지털헬스 특별관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치료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 차세대 의료 기술을 앞세운 디지털헬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의료영상 분석부터 수면·심장질환 관리, 재활, 난임, 골대사 질환까지 적용 분야도 다양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2026.03.18
김미애 “李대통령, 코로나 백신 문제 관심 가져달라”…정은경 경질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관리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는 다르길 바라며 이재명 대통령께 요청한다”며 “생리대, 교복 등 여러 민생 과제에 직접 관여하는 세심함으로 코로나 백신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코로나 백신 부실 관리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정쟁이라며 거부했다. 이 사안이 어떻게 정쟁인가”라고 했다. 이어 “곰팡이, 머리카락, 이산화규소 등이 발견된 공정과 동일한 라인에서 생산된 위해 우려 백신 1420만 회분이 안전성 검증 없이 우리 국민께 접종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정부는 접종을 중단하거나 국민에게 상황을 알리는 등 국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국민 생명과 건강을 외면하고 매뉴얼을 위반한 채 백신 접종 2026.03.18
전공의 사직 여파 수치로 확인…주요 암 수술 최대 32%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정갈등 당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암 수술 건수가 최대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는 종합병원으로 이동했지만 감소분을 충분히 메우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JAMA Network)에 게재된 국내 연구진의 연구(Resident Physician Walkout and High-Incidence Cancer Operation Volumes in South Korea)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65만2681건의 암 수술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공의 사직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암 수술 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번 연구는 중단 시계열 분석(interrupted time-series analysis)을 적용한 단면 연구로, 대장암·위암·간암·폐암·유방암·갑상선암 등 6대 주요 암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은 2024년 2월 시작된 1만 명 이상의 전공의 집단 2026.03.17
"결과로 중과실 판단 '위험'…다른 의사라면 절대 없을 과실이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복지위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해, 의료진의 과실 판단 기준을 과실의 ‘결과’가 아니라 ‘의도나 위중함’으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실에 따른 결과 자체가 아니라, 비슷한 수준의 의사라면 절대 저지르지 않았을 과실인지 여부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의료공동행동), 한국YWCA연합회, GCN녹색소비자연대는 17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상생을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의 복지위 통과를 환영한다”면서도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법안의 추가 수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료공동행동은 “환자안전사건을 감정하고 심의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개개인의 과실 여부를 밝혀내는 데에 집중하기보다는 안전사건의 근본원인을 조사해 사건이 발생하게 된 시스템의 미비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에 주력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안전사건의 조사 과정에서 공정문화(just culture)를 적용해 2026.03.17
국방부 "공보의·군의관 '복무기간' 단축, 필요성 알지만 신중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국회 복지위 여∙야 의원들까지 공중보건의사, 군의관의 복무기간 단축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우호석 보건정책과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군의관∙공보의 확충 및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올해 신규 군의관, 공보의 인원이 급감하며 복무기간 단축의 필요성은 알고 있다”면서도 “한 번 단축하면 되돌리기가 어려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군, 학사 장교가 28개월, 36개월 복무하고 있고, 수의, 법무장교 등도 있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도 있다”며 “특히 군 전체 입장에서는 학군, 학사 장교의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전투력 측면에서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 과장은 복무기간 단축이 실제 공보의, 군의관 인원 증가로 이어질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국방부로선 속 시원하게 (복무기간을) 줄이겠다고 말할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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