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구독도 임직원 복지”…법무법인 디라이트, 알고케어 앳 워크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오피스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법무법인 디라이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임직원의 건강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알고케어 앳 워크를 도입했다. 디라이트 측은 “법무법인 특성상 전문인력의 수행 능력 유지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영양관리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특화된 로펌으로 다양한 경력의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헬스케어 ▲블록체인 ▲콘텐츠 ▲ ICT ▲AI 등을 주요 분야로 맡고 있으며 2017년 설립한 이래로 누적 파트너 기업 200곳 이상을 확보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고케어가 개발한 헬스케어 인공지능과 IoT 영양관리 가전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영양제를 조합해준다. 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 2023.05.03
전공의 파업 가능성 '촉각'…"향후 추이 지켜볼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관련 파업 참여 여부에 대해 향후 국무회의 상황 등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해당 법안들이 원안 그대로 강행된다면 내부적으로 파업 논의가 불가피하겠지만 지금으로선 확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총파업에 전공의들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전공의들은 전공의의 파업이 미칠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달 9일, 16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결과와 국회 내 추가 논의를 통한 중재안 도출 여부 등이 전공의의 파업 동참을 판가름 지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이 원안 그대로 통과된 데 대해 회원들의 분노가 있다”면서도 “앞으로 두 차례의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고, 우리도 정부, 국회와 소통채널이 있는 만큼 (파업은) 2023.05.02
시민들에 지지 호소 전공의들 “파업 내몰리는 상황 원치 않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공의들은 정치권의 첨예한 갈등 속에 일방적으로 파업에 내몰리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료계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모든 법안과 정책이 추진될 경우 저희는 전국 전공의 단체행동(파업 등)을 논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2일 의료대란 관련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젊은 의사들은 동료 시민으로 함께 살아가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민주당이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을 강행처리한 것과 관련해 의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연대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공의들이 국민들에게 관련 법안과 현재 의료현장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와 지지를 구하고 나선 것이다. 간호사 처우 개선엔 동의…간호법은 대리수술∙대리처방 승인 우려로 반대 강 회장은 먼저 대전협은 전공의 뿐 아니라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보건의료 여러 직역의 처우 개선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 2023.05.02
흉부외과 의사 80%·외과 의사 50%, 전공과 아닌 다른 진료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일차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80%, 외과 전문의의 50%가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5314 명 중 1만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다. 5년 전 1만563명 보다 2218명 증가한 수치다. 전문의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 전문의 317명 중 81.9%(304명) 가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하며,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도 2632명 중 52.1%(1370명)로 불일치 비율이 50%를 넘었다. 반면 안과 전문의는 2630명 중 1.0%(27명) 만이 다른 진료를 하고 있었으며, 이어서 피부과 3.4%(67명), 이비인후과 4.7%(153명), 정형외과 6.0%(178명), 성형외과 6.8%(11 2023.05.02
與 박대출 정책위의장 "간호법은 갈등조장법…의료대란 일어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8일 최근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간호법을 ‘갈등조장법’이라고 지칭하며 의료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야당이 전·현직 당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돈 봉투 사건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간호법을 통과시켰다고도 비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갈등조장법으로 돈봉투를 가릴 수 없다. 민주당의 무지, 무모, 무책임 때문에 의료대란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간호법을 둘러싼 보건의료계 갈등 상황을 언급했다. 박 의장은 “의료대란이 일어나면 아이, 노인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분들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하게 된다. 걱정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며 “나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간호법 중재안을 마련하고자 동분서주했다. 민주당은 무엇을 했느냐”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바라는 것이 의사와 간호사, 관련 종사자들을 편가르고 싸움 붙여서 의료대란을 초래하는 것이냐”며 “한쪽의 목소리만 듣고 다른 쪽 목소리는 철저히 2023.04.30
의전원 설립 추진 카이스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모더나와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의전원) 설립을 추진 중인 카이스트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모더나와 손을 잡았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협력을 기반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과기의전원 학생들의 현지 실습∙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모더나와도 의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2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랭햄호텔에서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 모더나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엔 각 기관 관계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이인식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하버드의대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교육병원이다. 세계 최대 병원 기반 연구 프로그램인 ‘매스 종합연구원’을 운영해 매년 10억 달러가 넘는 연구 예산을 집행하며, 13명 이상의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 2023.04.29
전공의 '파업' 가능성 시사…2020년 의료계 총파업 재연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들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의사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공포될 경우 파업 등의 단체행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윤석열 대통령이 해당 법안들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의료현장에서 2020년 의료계 총파업 이상의 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 내 의료계와 소통없는 일방적 법안 통과로 단체행동(파업)으로 젊은 의사들을 유도하는 현 상황에 대해 유감”이라며 “우리는 진료 현장에서 의사의 전문성이 존중받고 지원적인 환경에서 젊은 의사들이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구축을 희망한다”고 했다. 이들은 의사면허취소법에 대해 “성범죄 및 강력 범죄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로 반드시 수정이 필요하다”며 해당 법안이 전공의의 파업을 제재하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으며, 응급환자 강제수용 시행규칙 및 의료법 개정에 따라 수련 도중 면허 취소 사례를 빈발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전협은 간호법에 2023.04.28
고대의료원, 연구 '초격차' 벌린다…제4병원은 지역 1·2차 병원과 '상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있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연구 분야에서 ‘초격차’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과천 지역에 설립 예정인 미래병원 대해선 지역 의료기관들과 상생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대의료원 윤을식 의료원장(고려대 의무부총장)은 2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고대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5~6년간 내외부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간 의료원이 홍보와 외부평가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연구 초격차로 국내 1위·글로벌 30위 목표…차세대 스마트병원 전환도 완성 윤 의료원장이 내놓은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의 핵심은 ‘연구’다. 고대의료원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까지 국내 1위, 진세계 30위권의 ‘초격차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고대의료원의 연구 역량은 이미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 R&D 수주액이 연평균 13% 증가해 지난해에는 1500억원을 달성 2023.04.28
카카오헬스케어, 美 덱스콤·구글 클라우드 등과 맞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모바일 기반 혈당 관리서비스 ‘감마’,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인 ‘델타’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미국 3개 기업과 글로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주요계약조건 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인 ‘덱스콤(Dexcom)’,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분야 최고 기술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미국 정신과 전문병원 그룹인 ‘시그니처 헬스케어(Signature Healthcare)’ 등 3사와 향후 국내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덱스콤은 시가총액 60조원에 육박하는 연속혈당측정기 분야 글로벌 리딩 회사이다. 양사는 카카오 헬스케어의 SW 기술 역량과 덱스콤의 CGM 기술 역량 2023.04.28
메디웨일 '닥터눈', 6월부터 비급여 처방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디웨일은 자사 AI 의료기기 ‘닥터눈’이 6월부터 국내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진다고 28일 밝혔다. 27일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79호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발령에 따르면, 망막 영상 AI 분석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눈(Reti-CVD)이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돼 2023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비급여 처방으로 사용될 수 있다. 평가 유예 기간 종료 후 신의료기술평가 기간(최대 250일) 내에서도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하해 총합 약 3년간 임상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셈이다. 닥터눈은 유예 기간 동안 축적된 임상을 토대로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게 되며, 최종 통과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통해 급여, 비급여가 결정될 예정이다. 메디웨일의 닥터눈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세계 최초 AI 의료기기로 망막 스캔부터 결과까지 1분 안에 심장 CT(컴퓨터단층촬영)와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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