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미 FDA 승인 앞둔 '울트라사이트' 지분 취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셀바스AI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가 AI기반 심장진단 영상 혁신기업 울트라사이트(UltraSight) 지분을 취득한다고 13일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전날(12일) 공시를 통해 울트라사이트 지분 42만4000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미국 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울트라사이트 지분 취득을 통해 ‘AI 원격의료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지난 해 유럽에서 CE마크, 영국에서 UKCA 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글로벌 기업인 GE헬스케어가 AI 영상 기업인 캡션 헬스(Caption Health)를 인수하면서 AI 초음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응급 현장 초음파 검사는 의료 전문가는 물론 초음파 검사 숙련도가 2023.06.14
웨이센, 한-베트남 의료AI+DX 협력 포럼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한-베트남 의료AI+DX 협력 포럼’에 참가하며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웨이센은 지난 9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여 개최한 ‘한-베트남 의료AI+DX 협력 포럼’에 한국 의료 AI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베트남 주요 인사들에게 웨이센의 의료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AI와 DX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에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부이 테 주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응우엔란 히에우 하노이 의대병원장, 부 득 러이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웨이센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에 대해 발표하고 준비된 부스 공간에 직접 체험할 수 2023.06.14
재활도 디지털 치료기기로…에버엑스, 국제 학술대회서 MORA-DTx 선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근골격계 디지털 재활 치료 솔루션 전문기업 에버엑스가 이달 열린 세계인지치료학술대회와 국제슬개대퇴연구학술대회에서 자사 MORA-DTx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 재활 치료에서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인지치료학술대회에서는 에버엑스 최치현 이사(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해 근골격계 질환에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의 특징과 그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 이사는 인지행동치료와 재활·운동치료가 병합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갖는 미충족 수요 해소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에버엑스가 진행중인 MORA-DTx 탐색임상시험에서 ▲높은 치료 순응도 ▲유의한 통증 감소 ▲증상의 호전 ▲객관적 근력 향상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6일부터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국제슬개대퇴연구학술대회에서는 에버엑스 윤찬 대 2023.06.13
'폐원' 수순 서울백병원 교수들 "참담한 심정…서울 중구 의료공백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백병원 교수들이 병원 폐원에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12일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하연관 9층에서는 서울백병원 폐원과 관련한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의료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 직원과 인제의대 교수들은 법인 측에 일방적인 폐원 추진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단독] 인제의대 교수들 “직원수만 400여명...서울백병원 일방적 폐원 결사 반대”] 폐원 추진 메일 한 통으로 일방 통보…의료원 기여해 온 서울백병원 '공로' 무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조영규 회장은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은 폐원과 관련해 지난 2일 병원장으로부터 메일 하나 받은 게 전부”라며 “이후 미리 준비됐다는 듯 서울백병원 폐원 관련 보도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후 교직원들은 폐원을 하면 어떻게 해야 2023.06.12
제약영업에도 ‘챗GPT’ 활용될까…비바시스템즈, 생성형 AI 열풍 합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열풍에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생명과학 임상연구 솔루션 기업인 비바시스템즈도 합세한다. 비바시스템즈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약∙생명과학 산업계의 임상시험부터 영업∙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데이터 관리 및 워크플로우 혁신을 지원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머크 등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제약∙생명과학 분야의 70%에서 비바시스템즈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9일 서울 강남구 비바시스템즈코리아 사무실에서 의료기기산업 출입 전문기자단과 만난 비바시스템즈 트리스탄 탄(Tristan Tan) 아시아 데이터∙애널리틱스 총괄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라며 “최근 비바시스템즈의 소프트웨어에도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비바시스템즈는 지난달 제약 세일즈 및 영업 팀을 위해 챗GPT와 유사한 CRM 봇을 탑재한 Vault CRM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 2023.06.12
[단독] 인제의대 교수들 “직원수만 400여명...서울백병원 일방적 폐원 결사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백병원 폐원은 백중앙의료원에 소속된 구성원들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서울백병원 폐원에 절대 반대한다.” 서울백병원이 경영난으로 폐원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인제의대 교수 노동조합이 폐원에 반대하고 나섰다. 서울백병원의 적자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인 만큼 시기적으로도 부적절한데다 병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백병원 폐원이 일산백병원 등 백중앙의료원의 나머지 ‘형제병원’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것도 우려하는 대목이다. 인제의대 교수노조는 교수협의회, 병원 노조 등과 협력해 서울백병원 폐원을 적극적으로 저지할 계획이다. 인제의대 교수노조 김대경 위원장(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9일 메디게이트뉴스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서울백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백중앙의료원 구성원 모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2023.06.09
바슈롬 레이셀,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 눈 건강 기업 바슈롬코리아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성수동에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리뉴얼된 패키지의 핑크 컬러와 꽃을 중심으로 ‘Blooming NEW LACELLE : 성수에서 꽃 피우다’ 라는 테마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밍 뉴 레이셀은 약 3주간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바슈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러 공간의 포토존과 뉴 레이셀을 만나볼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레이셀 렌즈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포토존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꽝 없는 럭키 드로우를 통해 1등 상품으로는 레이셀 신제품 교환권부터 스페셜 기프트인 비누꽃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바슈롬코리아 비젼케어 사업부 마케팅팀 방유리 과장은 "신제품 출시를 2023.06.09
"계도 기간엔 초진 가능 사실 아냐…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 의사들에 거짓 안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자신들의 매출을 위해 의사들을 방패로 쓰고 있다. 이건 플랫폼을 사용하는 의사들에 대한 배신이다.” SNU현대의원 예성민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8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의 행태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 원장의 목소리에선 답답함과 분노가 묻어났다. 예 원장은 불과 3달여 전 동료 의사들의 비난 위험을 감수하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효용에 대해 설명했던 인물이다.(관련기사=의사들 대다수 반대하는 닥터나우·강남미인...찬성하는 일부 의사 입장은) 의료계의 우려 중 동의되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비대면 진료가 큰 도움이 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도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일부 플랫폼 업체들이 보인 모습은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업체들이 자신들의 매출을 위해 거짓 안내까지 해가며 의사 2023.06.09
눈시울 붉힌 신현영 의원 "의사면허취소법 안타까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민주당 내에서도 '의사면허취소법'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의사면허취소법은 면허 결격 사유를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여당과 의료계에서는 과도한 입법이라는 반대 의견이 거셌으나 다수당인 민주당이 밀어붙여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22명이 (의사면허취소법 표결 당시) 기권을 했다”며 “상임위와 법사위에서 논의된 내용이라 반대나 기권을 하기 쉽지 않은데도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신 의원은 기권한 의원들과 기권 이유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기권한 의원들은 신 의원에게 “의사결정이 이렇게 진행되는 것에 적지 않은 의원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수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하는 걸 보고 의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3.06.08
의대생∙전공의 73% "공중보건의∙군의관 대신 현역 가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과 젊은의사들 10명 중 7명은 공중보건의사(공보의)나 군의관 복무 대신 현역으로 입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병 대비 2배 이상 긴 공보의, 군의관 복무 기간과 열악한 처우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는데, 실제 의과 공보의 수는 2017년 814명에서 2023년 450명으로 6년만에 45% 주는 등 감소 추세가 확연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회협의회(대공협)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대공협, 대한전공의협의회,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가 지난 5월 전국의 의대생,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2177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지원 감소 이유, 긴 복무기간 부담 95.8% 열악한 처우 67.9%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5.8%는 현역 복무에 비해 긴 공보의, 군의관 복무기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95.7%가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73.1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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