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네이버·카카오 대표 출신 사외이사로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네이버 김상헌 전 대표이사와 카카오 여민수 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국내 대표 빅테크 기업 출신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 확보, 고객경험 중심의 노하우를 이식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김상헌 이사는 9년여간 네이버 대표이사로서 운영 전반을 통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태동기부터 네이버의 지휘봉을 잡으며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네이버 이전에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LG그룹의 법무부문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우아한형제들’ 부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다. 여민수 이사는 NHN, 이베이코리아, LG전자 등 비즈니스 사업 부문 임원을 거쳐 카카오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비즈니스 전문가다. 카카오 광고사업 총괄 부사장 당시 그룹사 전반에 괄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견인하고 성장 궤도에 안착 시키는 등 확장에 2023.01.26
세나클소프트 '오름차트',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세나클소프트가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를 통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선정 의료기관들이 시범사업 내 포함돼 있는 행정 지침들을 간편하게 관리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오름차트를 통해 △전담의당 등록 환자수 확인(연간 250명) △대상 아동 확인(36개월 미만) △환자별 상세정보와 심층상담 회차 정보 제공(3회 인정 기준 반영) △명세서 진료내역에 시행 의사의 면허종류, 면허번호 자동 입력 △영유아 검진 동시 시행 시 미입력 항목 사전 확인을 할 수 있다. 추후 점검 서식 입력과 관리 기능, 추가 시범사업에 대한 안내 및 관리가 가능한 페이지도 제공될 예정이다. 세나클소프트 박찬희 공동대표는 “오름차트에서는 영유아 건강검진 전과정에 필요한 기능에 더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소아 2023.01.26
[단독] 삼성전자, 올 1분기 '비대면 진료' 특화 스마트 TV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중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국내에 출시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2월말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기본 탑재된 스마트TV를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스마트TV에는 화상진료를 위한 카메라도 장착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국내 비대면 진료 업체 ‘굿닥’, 미국 원격의료 업체 ‘헬스탭(HealthTap)’과 협업해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진료 예약은 물론이고 갤럭시 워치·혈압계·체중계 등 기기를 활용한 삼성 헬스의 바이탈 정보를 의료진에 실시간 공유하고 진단과 처방전 발행까지 가능하게 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 및 서비스의 정시 출시일 등 구체적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는데, 국내의 경우 2월 말~3월 초부터 비대면 진료에 특화된 스마트 TV 판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01.26
전공의 절반 이상 주 80시간 초과 근무...자살 생각도 17.4%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전공의법에서 규정한 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흉부외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내과 등의 전공의와 인턴들은 60% 이상이 주당 80시간 넘게 근무를 하고 있었다. 이 같은 과로 속에 전공의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일반 사람들 대비 2배 이상, 우울감 경험률은 3배 이상 높았으며 자살 생각 비율도 17.4%로 일반인구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공의 1만3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 80시간 초과 52%...주 1회 이상 24시간 초과 연속근무 66.8% 조사 결과, 전공의 평균 근로시간은 77.7시간으로 예년 대피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주 평균 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2% 2023.01.26
외과 '바라기' 한재민 전공의 "외과 의사가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게 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필수과 전공의 릴레이 인터뷰 젊은 의사들의 필수과 기피 추세 속에도 남들과 다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필수과 전공의들이 있다. 그들이 일선에서 느낀 필수과의 '문제'는 무엇이고,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필수중증의료전공의위원회 소속 전공의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 속사정을 들어본다. ① 이혜주 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흉부외과 그리워 돌아간다” ② 익명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 “그만두고 싶다가도 아이들 모습에 잊혀져" ③ 한재민 원자력병원 외과 전공의 “외과 의사로서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게 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자리에서 내려놓은지 어느덧 2년이 넘은 한재민 전공의(원자력병원 외과 레지던트 2년차)의 얼굴은 한결 편해보였다. 피곤한 수련 과정 속에서도 외과 의사로서 커가고 있다는 만족감의 영향인듯 했다. 대전협 회장이란 무거운 자리에서 내려온 후 외과 의사로서 수련 2023.01.23
필립스-서울대병원, 스마트 응급의료 구축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필립스코리아가 서울대병원과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응급의료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2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이사, 헬스시스템즈 사업부 김경환 솔루션 본부장, 유은미 매니저, 박은수 매니저, 소은영 매니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정보화실 최세원 교수, 응급의학과 권운용 과장∙홍기정 의무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립스코리아와 서울대병원은 필립스 환자 모니터를 통해 응급환자의 초기 대응부터 중증 치료, 회복의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필립스의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데이터 웨어하우스 커넥트 (DWC)’를 이용해 응급 의학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궁극적으로 응급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Clinical Decision Support) 시스템 개발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 2023.01.20
반박 나선 롯데헬스케어 "아이디어 도용 사실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롯데헬스케어가 20일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섰다. 롯데헬스케어는 개인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는 디스펜서는 이전부터 존재했던 사업 모델임을 강조하는 한편, 도용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설명자료를 통해 “개인맞춤형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하던 중 알고케어를 인지하고 사업협력에 나섰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의견 차이로 협의가 중단됐고, 이후 사업 추진에 있어 필수인 홈케어 경험 제공을 위해 자체 디스펜서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알고케어 측이 제기한 카트리지 등의 유사성 여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카트리지 제품 적용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매우 일반적 기술이며 카트리지 리필 지원 여부에서도 두 제품 간 차별점이 존재한다”며 “로터 유사성 여부의 경우도 알고케어로부터 어떤 자료나 정보도 제공 받은 사실이 없다. 알약 토출 기능의 로터는 자체 2023.01.20
연세의대 이진우 교수, 차기 대한의학회장 선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연고전이 펼쳐졌던 제25대 대한의학회 회장선거에서 연세의대 이진우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세의대 출신 대한의학회장은 지난 21대 김동익 회장 이후 10여년 만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학회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제25대 대한의학회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연세의대 이진우 교수가 고려의대 박정율 교수와 경합 끝에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3년이다. 이 교수는 ▲핵심 업무 재조정 ▲회원학회 참여 협의체 구성 ▲안정적 재정 확보∙신규 사업 발굴 ▲학술 근거 정책개발 ▲사회적 소통 확대 ▲사무국 통합∙직원 역량 강화 등을 임기 목표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대한의학회가 그간 축적한 강점을 기반으로 회원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의학 학술협의회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의학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형외 2023.01.20
한덕수 총리 '의료체계 규제개선과제' 공개...전공의 정원 배치 개선∙PA 관리체계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지역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해 전공의 정원 배치기준 개선, 진료지원인력(PA) 관리 체계 마련, 공공임상교수제 제도 도입에 나선다. 공공∙지역 병원의 전공의 수련기반 강화, 은퇴의사 공공병원 활용, 공중보건 장학제도 활성화, 필수의료분야 공공정책 수가 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국무조정실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체계 규제개선과제를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은 지난해 8월 출범 후 이번 규제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 관련 학회∙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간담회(8회), 부처협의(3회), 국무총리 주재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3개 분야(의료인력 양성 수급개선, 보건의료 역량강화, 의료수가제도 합리적 개편)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최종 7개 과제에 대한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7개 과제의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 2023.01.20
일단 만들고 보자? 의대 추진 국립대들, 교육은 '뒷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립대들이 의대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지만 현행 의대 인증 기준도 맞추지 못하는 의대 설립 계획을 내놓는 등 정작 교육 문제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서는 국립대들의 무분별한 의대 신설 추진이 ‘부실 의대’란 오명 속에 폐교됐던 서남의대의 비극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립공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국립안동대는 19일 충북 청주 H호텔 세종시티에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열고 지역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선 5개 대학의 기획처장들이 발표를 맡아 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와 의대 신설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대학들이 자교가 위치한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해결책으로 지역 내 의대 신설을 제시했다. 문제는 이날 의대를 신설하겠다고 나선 대학들이 정작 교육에 대해선 기본적 고민조차 없어 보인다는 점이었다. 현행법상 모든 의대는 한국의학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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