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 폴란드 정부 산하 주립병원과 ‘에이티패치’ 공급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는 지난 23일 폴란드공화국 남부 실레시아(Lower Silesian) 주립 병원 디씨엠 돌메드 S.A(DCM DOLMED S.A.)와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병원은 폴란드공화국 남부 실레시아주에서 가장 큰 주립병원으로, 매일 1300명의 환자를 외래 진료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에이티센스와 병원이 효과적인 부정맥 진단을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을 도모해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고, 사회적으로는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목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한 폴란드 대사관의 남부 실레시아 대표단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DCM 돌메드 S.A. 부병원장 마르신 레르너(Marcin Lerner)를 포함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주한 폴란드 대사, 남부 실레시아 부주지사 및 주 2022.11.25
정부, 올라케어 시작으로 비대면진료 플랫폼 대상 개인정보 보호 자료제출 요구
온라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 관련 자료제출 요구서(일부 발췌)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회제보, 언론보도, 민원 접수 등을 통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개인정보 침해요소를 인지하였고, 2022년 10월 자체 확인 결과, 개인정보 수집 동의,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 등을 침해하는 소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련 운영 현황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하고자 하오니, 아래 자료제출 요구 사항에 대해서 2022년 11월 16일(수)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귀사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서' 관련하여 개인정보보호법 제63조1항에 따른 관계 물품∙서류 등을 제출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제75조제4항제10호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메디 2022.11.24
코어라인소프트 신체 장기 컨투어링 솔루션, FDA 501(K)인증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코어라인소프트가 AI 기반 완전 자동 컨투어링 솔루션 'AVIEW RT ACS(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가 미국 FDA 501(K)인증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신체 장기 완전 자동 컨투어링(윤곽 형성) 솔루션으로, 컨투어링은 환자의 암 치료 계획 수립 전 진행되는 작업을 말한다. 방사선 치료를 할 때 주변의 정상 장기들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정상 장기와 표적 장기를 자동으로 분할해서 필요한 부위에 적절히 방사선량이 조사되도록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컨투어링 작업을 완전 자동으로 진행할 뿐 아니라 전문가가 추가로 교정할 수 있어 방사선 치료의 정밀도 및 효율 향상을 돕는다. 머리, 목, 유방, 복부 및 골반에 이르는 주요한 4가지 신체 부위의 장기를 분할하고, 분할된 마스크에서 DICOM RT 구조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코어라인소프트 최정필 대표는 "암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2022.11.24
설립 '취소' 몰린 아주의대 교수노조, 학교의 '승소'에도 웃는 이유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법원의 노조 설립신고필증 교부 처분 취소 판결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아주의대 교수노조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노조가 자체적으로 판결문을 검토한 결과, 노조의 법적 지위는 유지되는데다가 골치 아픈 문제였던 주임교수의 노조원 자격 문제는 오히려 유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아주의대 교수노조 노재성 위원장(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23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소송 결과가 나온 직후에는 충격을 받았었는데, 이후에 조사도 하고 여기저기 문의하다 보니 내부적으론 노조가 이긴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종심까지 노조 법적 지위 '유지'...동일 결론 나와도 상급단체 통한 노조 활동 쉬워 노조가 이번 판결을 긍정적으로 보는 첫 번째 이유는 법원이 노조설립신고필증 교부 처분에 대해 ‘무효’가 아닌 ‘취소’ 판결을 내리면서 노조의 법적 지위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이다. 무효 판결의 경우 판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지만 취 2022.11.24
뷰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서 능동적 학습 알고리즘 연구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능동적 학습(Active learning)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에서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NIPS는 1986년부터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로, NIPS에서 채택된 연구 논문은 전세계 AI 학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토대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6회째를 맞은 올해 NIPS 2022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개최된다. 뷰노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능동적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 및 제안한 것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때 데이터를 학습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고 일종의 정답지를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레이블링(Labeling) 방법에 대한 연구다. 능동적 학습 알고리즘이란 AI가 아직 레이블링 되지 않은 수많은 이미지 데이터 중 어떤 2022.11.23
이오플로우, 7일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연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오플로우는 7일용 웨어러블 펌프를 차세대 상용화 제품으로 결정하고 프로젝트 명을 이오패치(EOPatch) 3.0으로 정한 가운데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약물 저장고 용량이 2mL로 3.5일 동안 사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다. 이번에 개발하는 이오패치(EOPatch) 3.0의 약물 저장고 용량은 3mL로, 최대 7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전세계 주요 속효성 인슐린 제품을 대상으로 7일 이상 사용시의 독성 및 생체적합성 시험을 마쳤으며,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은 기존 3.5일용 제품 대비 크기와 무게가 각각 22%, 20% 정도 증가한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약물 저장고를 50% 증량시키고 사용 기간 또한 두 배로 연장하면서도 전체 크기나 무게가 많이 증가하지 않는 이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가 상용화하고 있는 초저전력형 구동부 기술 덕분”이라며 “7일용 신제품은 2022.11.22
LG전자, 클로이 로봇 앞세워 ‘맞춤형 의료 로봇 서비스’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LG전자는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4대, 3대씩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의 목적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LG 클로이 로봇은 기존 의료 서비스 로봇이 혈액 운반 등 단순 배송 업무에 주로 사용된 것과 달리 방문객 안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심야 시간대 순찰 등 병원 안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한 LG 클로이 서브봇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로봇관제시스템 간 연동을 기반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을 전달 받을 병원 관계자를 식별한다. 또 의료 기구의 다양한 규격을 고려한 맞춤형 트레이를 적용하는 등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에 손가락의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인증(지정맥) 기 2022.11.22
지금 누리는 '의료' 영원하지 않다...“의료계도 국민 눈높이서 설득 나서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에선 연일 현행 보건의료체계에 메스를 들이대야 한다는 경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병원 내부의 의료진들은 인력 부족으로 아우성이고, 전공의가 외면하고 있는 기피과와 지방 병원들은 이미 붕괴가 진행중이다. 가파른 고령화 속에 의료비가 증가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하나같이 시급한 문제들이지만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에겐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값싸고 우수한 대한민국의 의료가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약사 출신인 박한슬 작가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착안해 최근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설명한 ‘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란 책을 출간했다. 그는 앞서 약과 제약∙바이오산업을 주제로 두 권의 책을 쓴 바 있으며, 현재도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난 박 작가는 “의료제도의 문제가 일반 시민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2022.11.22
휴이노,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학술대회서 ‘메모패치’ 소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가 최근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회사의 기술과 인공지능(AI) 부정맥 진단 보조기기 ‘메모패치’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런천 심포지엄에는 휴이노의 이승아 부대표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대표는 ‘휴이노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시장 전망성과 휴이노의 기술력 등을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모패치는 기존 검사 시간이 24시간까지만 가능했던 홀터 심전계의 한계를 보완해 최대 14일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14일, 약 336시간동안 측정한 심전도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병원과 의료진의 검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료진에게 메모패치를 직접 홍보할 수 2022.11.22
삼성메디슨 , 전립선 초음파 검사용 프로브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메디슨이 신규 개발한 전립선 초음파 검사용 프로브 '미니ER7(miniER7)'의 임상시험 결과를 20일 대한비뇨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는 통상 항문으로 프로브를 삽입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하고, 의료진들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치질·치루 등의 항문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검사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이같은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프로브 헤드를 작게 만들면서도 화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최첨단 미세 공정 기술과 최신 영상 ·신호 처리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황성일 교수는 대한비뇨초음파학회 특강에서 "이 제품은 프로브 헤드 크기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진단에 필요한 이미지 품질을 충분히 만족한다"며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 Numerical Rating Scale)가 4.2에서 2.1로 낮아져 임 2022.11.2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