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병상 2만5000여개...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20만명 이상 관리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은 2만5000여개,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을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20만명 이상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 731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중증∙준중증∙중등증 병상은 2만5783개가 준비돼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1일 1만1594개에 비해 1만4189병상이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568개, 준-중환자 병상 2569개, 감염병전담병원 962개가 확충됐다. 20일 기준 전국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대이며, 준중증 및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40~50%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상가동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중증병상은 일주일 전인 13일 22.2%에서 32.5%로 병상가동률이 10%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준중증(43.6%→56.6%), 감염병전담병원(42.6%→44.1 2022.02.21
오미크론 10만 돌파 속 방역조치 완화...의료진 감염도 늘어 '의료공백'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내일부터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늘리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폭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지 않은 시점에서 방역 완화 조치가 환자 급증과 의료진 감염 등으로 이어져 의료체계 붕괴에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8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만9831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오미크론의 중중화율, 치명률은 델타에 비해 낮지만 절대적인 환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275명이던 재원 위중증 환자는 18일 385명으로, 같은 기간 일일 사망자는 33명에서 45명으로 늘었다. 향후 일일 확진자 수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달 말 확진자가 최대 17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할 경우 내달 초 감염자 수가 35만명에 달할 것이 2022.02.18
'또 다른 도전' 김진현 전 대전협 부회장 "창업과 정치, 내 길일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2020년 여름, 20년만의 의료계 총파업 중심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진현 전 부회장이 함께 있었다. 당시 대전협 박지현 회장을 비롯한 여러 전공의들과 함께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는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마무리 된 파업을 뒤로 하고, 그해 10월 대전협 회장선거에 출마했다. 파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실망감이 컸던 탓일까. 선거 결과는 김 전 부회장의 석패였고, 그는 애정을 쏟아왔던 대전협을 떠났다. 그렇게 병원으로 돌아갔던 그가 최근 다시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엔 전공의 김진현이 아니라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업가이자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 싶은 정치인 지망생 청년 김진현으로서다. 김 전 부회장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대국민 국가발전 아이디어 오디션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에서 야간진료 플랫폼 ‘우리 동네병원이 달라졌어요’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김 전 부회장의 아이디어에 2022.02.18
대선 D-19,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내놓은 생활밀착형 '의료 공약'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여전히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향후 5년간 대한민국 호를 이끌 적임자가 누구일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각 캠프가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공약들을 쏟아내는 가운데 특히 이번 20대 대선에서는 생활밀착형 공약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 윤 후보는 ‘심쿵약속’, ‘59초 공약’이란 이름의 생활밀착형 공약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18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내놓은 생활밀착형 공약 중 의료 분야와 관련된 공약들을 따로 모아 정리해봤다. 이재명 후보, 여성∙소아청소년 관련 공약 다수...탈모치료제 건보 확대∙특사경 도입 등 눈길 이 후보는 6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모든 국공립병원을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2022.02.18
메가젠, 전세계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메가젠임플란트(메가젠)가 전세계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독일에 있는 비영리 재단인 '클린 임플란트 파운데이션(Clean Implant Foundation)'에서 전 세계 수많은 임플란트를 조사해 품질이 우수한 회사에만 시상하는 어워드다. 국내에서는 메가젠이 유일하다. 메가젠은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Blue Diamond Implant)'로 이번 신뢰성 인증 어워드를 수상했다.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10년 이상의 임상 결과로 증명된 '애니릿지(AnyRidge)'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한다. 메가젠은 이번 수상 이전에도 '애니릿지(AnyRidge)'를 통해 매년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를 수상해 왔다. '애니릿지(AnyRidge)'는 임플란트 고청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시 2022.02.17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장기기증 희망서약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강청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생명존중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과 장기·조직기증 희망서약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희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업무를 공익적으로 수행하여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연명의료)을 유보 또는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19세 이상 성인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 등의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 있다. 장기·조직기증이란 뇌사 혹은 사후에 본인의 장기 및 인체조직을 다른 사람의 치료를 위해 대가없이 기증하는 숭고한 생명나눔으로 본인이 장래에 뇌사 또는 사망 시 장기·조직 등을 기증하겠다 2022.02.16
의료패러다임 변화 어떻게…지역 격차 줄여 건강불평등 해소·데이터 활용 일차의료 중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각종 의료관련 지표들에서 볼 수 있듯 세계적으로 내로라 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붕괴된 의료전달체계와 3분 진료로 대표되는 짧은 진료 시간 탓에 진정 환자들을 위한, 환자들이 원하는 의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들도 나온다. 15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PACEN)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기술중심에서 환자∙가치 중심으로 보건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벌어졌다. "계층∙지역 간 건강 격차 문제 여전...지역완결형 의료체계로 가치중심 의료 실현"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가치기반의료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계층∙지역 간 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책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출 것을 제안했다. 그는 2022.02.16
남자간호사 배출 60년, 3만 명 육박…전체 비중 5% 넘어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60년 만에 3만 명에 육박하며 전체 면허 간호사 중 차지하는 비중도 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드문 존재로만 여겨져 왔던 남자간호사도 매년 3000명 이상 배출되며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다. 15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2년도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3648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 중 15.6%를 차지했다. 남자간호사 수는 총 2만8194명으로 늘어났다. 남자간호사는 1962년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했다. 2000년 처음 연 배출인원이 100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3년에는 1000명을, 2017년에는 2000명을, 2020년에는 3000명을 넘었다. 연도별로 국가시험에서 합격한 남자 수는 다음과 같다. △2004년 121명(1.1%) △2005년 244명(2.1%) △2006년 219명(2.1%) △2007년 387명(3.2%) △2008년 449명(4.0%) △2009년 617명(5.3%) △2010년 642명(5. 2022.02.16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시행...국립대병원 10곳서 150명 선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94억원을 투입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에서 공공의료 업무를 담당할 의사 15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1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을 위해 국고 예비비 94억원을 지원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에 교수를 신규로 발령해 공공보건의료 영역의 진료·교육·연구를 수행하도록 하거나 지방의료원에 파견해 지역 필수의료를 담당토록 하는 제도다. 시도지사협의회·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국립대병원협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연구의 결과로 제안했던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0일 공공의료 관계자 간담회에서 관련 부처에 즉각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10개 국립대병원에서 총 150여명이 선발된 후 국립대병원(50명)과 지방의료원(100명)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립대병원 1곳당 15명을 선발해 5명은 소속병원에서 10명은 지역 내 지방의료원에서 1년간 순환 근무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3월 2022.02.15
간협, 대선 지지후보 설문조사 반강제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각 지역별로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위해 일선 간호사와 간호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는 물론이고 이름, 연락처 등 개인 인적사항을 적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원치않는 이들에게도 설문 참여를 사실상 강제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11일 복수의 간호사와 간호대생들에 따르면 대한간호협회는 ‘대한간호협회 클린정치캠페인’이라는 제목으로 대선후보 지지선언 참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통해 간호법 제정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달 27일에는 전북 간호사 2000여명, 지난 8일에는 경기도 간호사 2000여명 명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이뤄졌으며, 11일에는 울산지역 간호사 1000여명, 14일에는 경남지역 간호사 및 간호대생 5000명 명의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이 있었다. 설문조사지는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누군지, 해당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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