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교수노조, 단체·임금협약 최종 마무리...첫 발 내디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첫 의과대학 교수노조로 출범했던 아주의대 교수노조가 지난 1년여 간 이어진 학교법인 대우학원과의 교섭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이 교섭 과정에서 합의안을 도출해내지 못하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중재재정을 통해 결론이 내려진 것이지만, 의대교수노조가 교섭을 끝마친 것은 이번이 최초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재재정은 분쟁에 대한 결정을 중재인 또는 제3자에게 맡기는 것을 말한다. 노사는 교섭 타결이 어려울 경우 노동위에 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노사 중 어느 한 쪽이라도 노동위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중재재정이 이뤄진다. 24일 아주의대 교수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아주의대 교수노조와 대우학원 간 임금 협약에 대한 중재재정 결정을 내렸다. 중재재정 내용에 따르면 교수들의 기초 연봉은 2% 인상되며, 위험수당은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다. 하계·추석·설에 지급되던 휴가비는 각 10만원씩 인상된다. 장기근속수당 2022.10.24
루닛-UAE 아부다비 병원관리청, '의료AI 솔루션 도입' 협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병원관리청(SEHA)과 AI 영상분석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루닛 장민홍 최고사업책임자(CBO), SEHA 아프라 라쉬드 사이드 암사야드 안니야디(Dr. Afra Rashed Saeed Almesaied Alneyadi) 영상의학 전문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EHA의 이번 한국 방문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된 'K-HOSPITAL FAIR 2022' 참석을 위해 대한병원협회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SEHA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중동 최대 통합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총 30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14곳과 다수의 의료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제품의 2022.10.24
올라케어, 건강기능식품 PB 브랜드 ‘올라잇’ 론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는 24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라잇(Olla eat)’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올라케어는 지난 7월 개인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올라케어 몰’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PB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최초로 자체 PB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수익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올라케어가 새롭게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라잇’은 ‘필요한 영양소에 집중한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콘셉트 하에 건강기능식품군 3종 ▲올라잇 칼슘&마그네슘 ▲올라잇 프로폴리스 ▲올라잇 히알루론산&비타민C을 선보인다.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라잇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함은 물론 각 영양성분 일일 섭취량까지 모두 충족하는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11월에는 추가 라인업 3종을 출시할 예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의 2022.10.24
지긋지긋한 '비만'과의 전쟁...지원군으로 나서는 '디지털치료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1일 경희대 경영대학 오비스홀에서 열린 ‘경희디지털헬스센터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비만 극복을 위한 새로운 무기로 기대를 받고 있는 디지털치료제(디지털치료기기, DTx)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디지털치료제는 임상적 근거에 기반해 질병의 예방∙관리∙치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뜻한다. 전문가들은 디지털치료제가 정신건강 분야,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은 물론 비만 치료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회 전문적 콘텐츠∙커뮤니티 베이스 체중관리 서비스...대국민 서비스로 확대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현재 대한비만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체중관리 서비스’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다양한 B2C, B2B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경험이 있는 휴레이포지티브가 대한비만학회가 보유한 전문적인 콘텐츠와 프로토콜을 환자들에게 전달력 높은 형태로 플랫폼 안에 녹여낸다는 형태다. 최 대표는 “근거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리얼월드 데이터( 2022.10.24
국내 제약사 실험실 데이터, 아직도 종이·엑셀에 담긴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R&D) 파트는 유독 디지털 전환이 더딘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메신저로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도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되는 시대지만, 실험실에서 나온 데이터들은 여전히 연구원들이 종이에 작성하거나 엑셀 파일에 입력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나마 기록조차 되지않는 데이터도 적지 않다. 담당자만 찾을 수 있거나 담당자도 존재를 잊어버리는 소위 다크 데이터(Dark Data)도 전체 데이터의 약 80%에 달한다. 기업 입장에선 막대한 돈과 시간을 들여 생성된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활용하고 있지 못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기업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은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R&D 분야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나섰다. 전자연구노트(ELN)와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LIMS)을 동시에 제공하는 바이오비아 원랩(ONE Lab)을 통해서다. 바이오비아 원랩은 ELN과 LIMS를 연 2022.10.24
전국 보훈병원 의료진 총 64명 부족…부산·대전·인천은 감염내과 의사 전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국 보훈병원의 의료진이 정원 대비 64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대전·인천보훈병원은 감염내과 의사가 전무해 감염병 대응 공백이 심각하단 지적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모든 보훈병원에서 의료진이 부족했다. 중앙보훈병원 의사직 정원은 200명에 현원 183명으로 17명, 부산보훈병원은 보건직 3명, 광주보훈병원은 읜사직 14명·간호직 2명·보건직 5명, 대구와 대전보훈병원은 각각 의사직 1명, 인천보훈병원은 의사직 5명·간호직 16명이 정원보다 적었다. 특히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감염내과 의사 현황은 더욱 심각했다. 보훈병원별로 중앙 3명, 광주 1명, 대구 1명의 감염내과 의사가 있었지만, 부산·대전·인천보훈병원엔 감염내과 의사가 아예 없었다. 보훈병원 코로나19 환자 진료 횟수가 2020년 1만3837건, 2021년 4만2327건, 2022년(5월까지) 2022.10.23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 개선, 국회도 '응답'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에서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왔다. 36시간 연속근무 개선은 현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사안이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며 36시간 연속근무를 문제 삼았다. 현재 노동부 고시에는 심뇌혈관 질병 발병에 있어 발병 전 12주간 1주 평균 60시간을 초과하면 강한 관련성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공의 수련시간은 이보다도 훨씬 높은 주당 80시간에 8시간 연장까지 가능하고, 전공의특별법이 있음에도 실제 근무시간은 주당 100시간을 넘나드는 실정이다. 강 의원은 “미국이나 유럽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강화된 수련환경 규정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도 연속 근무를 24시간으로 제한할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고, 복지부 조규홍 장관도 이에 동의했다. 강 의원은 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바로 의료 2022.10.23
의사들 줄사퇴하는데...보훈공단 460억 제2청사 건립하려다 '보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훈병원이 의사들의 줄사퇴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460억원을 들여 제2청사를 건립하려다가 최근 감사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타 병원 대비 크게 낮은 임금을 받아온 보훈병원 의사들은 공단이 거액을 투입해 제2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보훈복지의료공단은 최근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오던 제2청사 건립 사업을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공단은 부지매입비 포함 총 460억원을 투입해 현재 원주혁신도시 소재 사옥 근처에 제2청사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이미 40억원 상당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건립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이었으나, 지난 4월부터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공단은 사업이 '보류'된 것이라며 재추진의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공단 관계자는 “본사 사옥 공간 협소로 인한 임차사무실 운영 문제를 해소하고, 2022.10.22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아모레퍼시픽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아모레퍼시픽과 수면 분야 연구 개발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슬립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외 전시회 참여와 신제품 출시 등 국내외 수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수면 시장 확대를 위한 차세대 수면 솔루션과 연구 및 마케팅 활용 등을 위한 콘텐츠 역시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슬립은 수면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의학적인 검증과 실제 효과 검증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화장품과 건기식 제품과 에이슬립의 AI 기반 수면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화장품과 헬스케어의 결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는 “AI 기술을 통한 수면 진단을 이용해 초개인화된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에 적합한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 및 제품 2022.10.21
공공임상교수제도 난항인데...전공의 공동수련 논의 '시기상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최근 공공임상교수제와 연계한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 전공의 공동수련 모델 개발 목적의 시범사업 시행에 강한 우려를 밝혔다. 공공임상교수제는 만성적인 공공의료원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전협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공공임상교수제조차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전공의 공동수련제도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비판했다. 기반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동수련제도는 단순히 인력 충원용으로 활용될 뿐, 명목상 언급된 전공의의 다양한 임상 경험은 오히려 단순화되는 등 수련의 질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실제 공공임상교수 지원율은 기대와 달리 저조한 실정이다. 불안정한 신분과 낮은 급여 등이 그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대전협은 지방의료원의 의료인 충원 및 시설환경 개선 못지않게 전공의를 교육할 인력과 체계 역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의료원의 낮은 전공의 지원율은 이를 방증하는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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