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영적 건강이 좋은 직장인일수록 건강 관리 비용 지불 의향 높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전국 20~4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 가치(Health Asset Value, HAV)’에 대한 인식과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인의 건강을 질병 유무가 아닌 유전·의학·행동·사회·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된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연간 소득을 결합해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2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건강자산의 경제적 가치 추정 의향, 건강 관리 유용성, 평가 프로그램 이용 의향, 맞춤형 건강 개선 활동 참여 의향, 비용 지불 의향 등 5개 항목에 대해 4점 척도로 동의 정도를 물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4%가 건강자산 평가가 ‘실제 건강 2026.07.16
서울의료원,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서울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재지정을 통해 서울의료원은 노원,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구, 경기 남양주를 포함하는 서울 동북권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 및 재난 발생 시 책임 의료기관 역할을 2029년 11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서울의료원은 2021년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단독건물로 신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응급실, 응급전용 중환자실, 고압산소치료실을 비롯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구역과 음압병상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의료를 수행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동북권역 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형재난 대비 교 2026.07.15
일산백병원,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간 경기 서북부 지역의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를 담당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심정지, 중증외상,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응급환자를 24시간 내에서 최종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응급의료기관이다. 응급진료뿐 아니라 응급수술, 중환자 치료, 전문의료진의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다학제 협진 체계가 필수 조건이다. 평가에서는 시설·장비·전문인력 등 정량적 기준뿐 아니라 병원 내에서 중증응급환자를 끝까지 치료할 수 있는 ‘최종치료 역량’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는 당직 체계와 중환자실 운영, 응급수술 수행 능력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일산백병원은 119구급대와 지역 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운영해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상태 2026.07.15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와 ‘필수보건의료 원내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의료·돌봄 연계 및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자원을 연계해 필수의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원내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의료 현안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일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4일 원내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열고 협력체계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원외대표협의체는 지역·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개발과 기관 간 협력 조정을 담당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통합돌봄 정책 추진 현황과 노인·장 2026.07.15
김진규 교수 "지자체, 지역의료 현황 파악 안 돼"…필수의료특별회계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신설에 따라 내년부터 지자체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이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김진규 교수가 지자체의 준비 부족으로 예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15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3일 이원택 전북도지사와 만난 것과 관련해 “호남 지역 신생아 의료의 열악한 상황과 필수의료특별회계 활용을 위한 지자체의 준비 상황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특별회계는 내년 1월부터 가동되며, 정부는 연간 1조13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정부가 지역별 의료 수요와 진료 공백에 대한 충분한 분석 없이 지자체의 자율성에만 의존해 예산을 배분할 경우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2026.07.1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이번 재지정은 최근 3년간의 응급의료 운영 실적과 시설·장비·인력, 전문진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진료, 재난 대비·대응,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및 훈련을 수행하는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4시간 전문의 진료 체계와 고난도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중증외상 및 심뇌혈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며,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병원 개원을 통해 응급의료 인프라와 첨단장비, 전문인력, 협진체계를 대폭 강화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충남 대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에도 소아전문응급센터,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성인과 소아를 아우르는 2026.07.15
클래시스, 윤준오 신임 CEO 선임…글로벌 확장 가속화
의료미용기기 기업 클래시스는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윤준오 신임 대표(CEO)를 선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윤준오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케팅·기획 등 다부문을 거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에서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주도했다. 특히 하만 인수 및 통합,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랙트그룹의 이사로서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전략을 직접 이끌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사 전략 수립 역량을 바탕으로, 클래시스의 글로벌 확장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이루다와의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국·중국 시장 진출과 브라질 직영 체제 구축, 일본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 전체 임직원 중 해외 인력 비중은 약 33%에 달한다. 현지 조직과 영업·마케팅·서비스 인프라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K 2026.07.15
강원대병원, 디지털 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 도입
강원대병원이 핵의학과에 GE헬스케어의 디지털 방식 PET-CT 장비 ‘디스커버리 엠아이’를 도입하고, 지난 13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PET-CT는 대사 활성과 해부 구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핵의학 영상 장비로, 암의 조기 발견, 치료 반응 평가, 재발 여부 확인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번에 도입된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반도체 기반의 디지털 영상검출기를 채용해 기존의 시스템보다 검출 효율을 높였다. 병원 측은 이로 인해 미세 병소의 감지 능력과 영상의 해상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장비의 고성능 덕분에 방사성의약품의 투여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방사선 노출량 감소로 이어진다. 이경한 강원대병원 핵의학과장은 "디지털 PET-CT 도입으로 정밀한 영상 판독이 가능해지고, 검사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환자 피폭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분자영상센터장, 대한핵의학회 회장 2026.07.15
화순전남대병원, 암생존자와 가족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암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림치유 활동은 자연해설, 해먹 쉼 명상, 시 테라피, 편백팔찌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숲 속에서 신체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장성숲체원의 전문 자원을 활용해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최유리 센터장은 “암 생존자들이 일상 회복을 위해 신체적·정서적 회복이 중요하다”며 “이번 산림치유 활동이 건강한 삶의 재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암 치료 이후의 건강관리, 심리·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해 교육, 상담, 운동, 심리지원 등 통합지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전화(1577-9740) 또는 2026.07.15
NICU 붕괴 우려에 이원택 전북도지사 "필수의료 분야 의사 배치 '법제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호남 지역 신생아 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필수의료 의사 정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단순 의대증원에서 그칠 게 아니라 의사들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분야에 보다 확실히 배치될 수 있게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의사제를 통해 배출된 인력은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하지만 전문 과목까지 완전히 강제하고 있지는 않다. 실제 전공의 수련은 26개 모든 과목이 가능하며, 대신 내과∙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등 9개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수련기간을 전부 의무복무기간으로 산정해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지사는 14일 페이스북에 지난 13일 전북대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김진규 교수를 만나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제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고개 숙여 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소아, 신생아 의료 현장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전북대 2026.07.1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