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국제 의료기기 인증 ‘MDSAP’ 획득...美·日 진출 교두보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는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제도(MDSAP)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MDSAP는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이 운영하는 국제 인증으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QMS) 이 국제 기준을 충족했는지 검증하고, 그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는 MDSAP 참여 5개국(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호주) 규제기관이 공동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딥노이드는 이 중 미국 및 일본을 대상으로 MDS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MDSAP 인증을 통해 미국 FDA와 일본 PMDA 인허가 심사에서 요구되는 품질경영시스템(QMS) 요건을 충족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는 미국 FDA와 일본 PMDA 등 규제기관의 정식 인허가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단계에 해당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이번 MDSAP 인증 획득은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전략 시장으로의 진 2025.12.02
젊은의사포럼 열린다…의정 갈등 후 의대생∙젊은 의사 미래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 젊은 의사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논의하는 젊은의사포럼이 열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와 의대생∙젊은 의사 비영리단체 투비닥터에서 공동주최하는 제12회 젊은의사포럼이 12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다.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포럼은 오후 12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6시까지 메인 강연과 진로박람회, 부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는 의료계 주요 인사 및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연사로는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단국대병원 허윤정 외과 교수,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 한양대 의과대학 조동찬 특임교수, KAIST 차유진 연구교수, 닥터프렌즈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젊은 의료인들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성의회관 5층 소피아 2025.12.02
뉴로핏, 경쟁사 출신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 영입... 美 상업화 본격 시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출신의 조시 코헨을 미주 지역 총괄 사업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은 의료 AI 분야 영업 및 상업화 전략 수립 전문가로, 세계 3대 의료영상장비 기업인 필립스, 코텍스AI, 셰어드 이미징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에서 10년 이상의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은 뉴로핏의 주요 글로벌 경쟁사인 코텍스AI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재직하며,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 등 핵심 제품 출시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텍스AI는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뉴로핏과는 미주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이다. 뉴로핏은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에서 글로벌 상업화 전략 실행을 책임진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을 영입함으로써, 향후 북미 2025.12.02
함익병 원장,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시사…"죽을 자리 같이 갈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대선에서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함익병 원장(피부과 전문의)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함 원장은 유튜브 채널 닥터썰전이 1일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 방송에 나와 함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3명의 개혁신당 의원들이 현역을 던지고 나온다고 하면 ‘나는 선거 안 해’소린 안 할 거다. 죽을 자리에 같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 원장은 “나는 자리 욕심 일절 없고 준비된 것도 없다”며 “다만 그건 있다. 이준석 대표가 (함 원장 출마 얘기를 한) 방송 전문을 받아보니 '이 사람들 셋 다 나와서 죽을 자리를 찾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얘기했다. 그럼 천하람 의원은 인천에 나올 것”이라며 “나보고 서울에 나오란 건 이주영 의원도 지역으로 나가란 것 아닌가. 이 의원은 고향이 대구니 대구거나 너무 넓은 지역은 힘드니 세 2025.12.02
대통령실 소환한 응급의학과 교수 "뺑뺑이 문제, 행안부-복지부 협력 조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이 나서 부처 간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은 병원 전 단계에서 행정안전부 소속의 소방청, 병원 도착 후 보건복지부 소관의 의료기관들이 담당하고 있는데 양측의 갈등이 계속되며 뺑뺑이 해결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어은경 교수는 1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의료공동행동 기자간담회에서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정부 윗선의 개입을 주문했다. 그는 “병원 내 환자안전 문제에 대해선 복지부에서 인증 평가 등을 통해 질 관리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가 조정도 하고 있다”며 “그런데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초기 시점인 병원 전 단계의 경우 현재 시스템에 구멍이 있는데도 복지부가 소관이 아니다 보니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응급의학과는 환자와 대면하지도 않은 병원 전 단계의 환자까지 리더십을 갖고 책임 2025.12.02
에이아이트릭스, 35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총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리버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BSK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여기에 KB증권-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한에이아이트릭스는 2017년 시드 투자와 2019년 시리즈 A에서 총 75억 원, 2021년 프리(Pre) 시리즈 B에서 35억 원, 2024년 시리즈 B에서 271억 원을 유치했으며, 이번 시리즈 C를 포함해 누적 731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금은 주력 제품인 입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와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의 기능 고도화,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등 핵심 전략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 2025.12.01
상장 앞둔 아크릴 "헬스케어 AX 플랫폼 나디아 글로벌 공략…소프트웨어 엔비디아 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AX(AI 전환) 전문기업 아크릴이 GPU 최적화 엔진을 탑재한 AX 인프라 플랫폼 ‘조나단’과 헬스케어 특화 AX 플랫폼 ‘나디아’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크릴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크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8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는 1만 7500~1만 95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315억~351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하며, 일반 청약은 12월 4일~5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아크릴의 핵심 경쟁력은 통합 AX 플랫폼 ‘조나단(Jonathan)’ 내부에 탑재된 GPU 최적화 엔진 ‘GPU베이스(GPU-Base)’다.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 극대화 ▲학습·추론 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AX 인프라 2025.12.01
루닛, 美 175개 의료기관에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미국 최대 규모의 민간 외래 영상의학 네트워크인 사이먼메드 이미징(사이먼메드)과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사이먼메드는 미국 11개 주에서 약 175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대형 이미징 체인이다. 사이먼메드는 AI 기반 의료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며, 특히 올해 루닛의 3차원 AI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도입하는 등 양사의 파트너십이 활발히 이어져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FMS)'로, FMS는 각 의료기관이 자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루닛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관 환경에 맞게 미세 조정(Fine-tuning)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멀티모달 데이터로 학습돼 폭넓은 의료 지식을 갖춘 모델이다. 이를 기관별 환자군 특성, 판 2025.12.01
드퓨신테스,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벨리스' 반치환술 국내 허가 획득
글로벌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드퓨신테스(DePuy Synthes)는 자사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VELYS Robotic-Assisted Solution(벨리스 로봇)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치환술(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UKA) 소프트웨어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벨리스 로봇은 올해 초 국내 론칭 이후 전치환술(Total Knee Arthroplasty; TKA)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CT 촬영 없이 환자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외과의가 수술 전 환자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정밀한 뼈 절삭과 임플란트의 정렬 및 삽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연부조직 밸런스와 관절 정렬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방사선 노출을 줄이며 수술 준비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추가된 반치환술(UKA)은 무릎 관절의 손상된 특정 구획만을 선택적으로 2025.12.01
리브스메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리브스메드는 지난 27일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의 기술 자립과 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게 수여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상용화하며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리브스메드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선정 후 진행한 국제다기관 임상연구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 열린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는 리브스메드가 국산 의료기기 사용활성화 지원사업의 대표 성과 기업으로 선정돼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주요 임상연구 결과와 '국산의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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