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활동 재개한 박민수 전 차관, 의료기기 단체 위원장 취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민수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료기기 관련 민간단체에서 위원장직을 맡으며 의료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복지부 제2차관으로 임명됐던 박 전 차관은 퇴임 후 경영컨설팅 업체인 NOVAPEA 대표, 가톨릭관동대학교 행정학 초빙 교수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전 차관은 최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AI∙디지털의료기기 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조합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산업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국내 주요 AI∙디지털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에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AI 의료기기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보험수가, 의료현장 도입, 데이터 활용, 해외 진출 등 다양한 과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개 2026.07.10
김미애 "전주 신생아 사망, 예고된 참사…李대통령 왜 침묵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주에서 신생아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야당이 신생의 의료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4일 전주 한 분만병원에서 태어난 아기는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병원 측은 근처 상급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더 멀리 떨어진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시간이 지체됐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예고된 참사”라며 정부 대응을 질타했다. 앞서 김 수석부대표는 지난달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전북대병원 NICU 중단 위기에 대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그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전국에 딱 13명 뿐이다. 중환자실을 담당하는 신생아 세부 전문의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고, 남아 있는 의료진도 당직을 버티는 데 한계에 이르렀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1년이 넘도록 어떤 실효적 2026.07.10
모체태아의학회 “다태 임신 부담 커…단일 배아 이식 권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다태 임신, 뇌성마비 원인, 자궁 수술 후 임신, 임신 중 해열·진통제 복용 등 산모들이 진료 현장에서 자주 묻는 주요 이슈에 대한 공식 입장과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달 19~20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제3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모와 의료진 모두의 관심이 높은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의학적 근거와 진료 방향이 공유됐다. 먼저 학회는 난임 시술 발달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다태 임신에 대해 건강한 단태아 출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다태아 출생 비율은 2007년 2.7%에서 2023년 5.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다태 임신은 조산,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등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학회는 대한보조생식학회와 공동으로 임신 성공률을 유지하면서도 산모와 태아의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일 배아 2026.07.10
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 “CGM은 필수의료기기…급여 대상 확대·다학제 교육 수가 신설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이 20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국회와 의료계가 연속혈당측정기(CGM)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 CGM 관련 지원은 1형 당뇨병 환자와 인슐린을 투여하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 등에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윤·서미화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대한당뇨병학회·당뇨병학연구재단 주관으로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대한당뇨병학회·당뇨병학연구재단 김성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당뇨병은 개인의 질병을 넘어 국가의 미래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런 상황에서 당뇨병 관리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연속혈당측정기는 단순한 편의기기가 아니다”라며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저혈당과 고혈당을 조기에 감지해 삶의 질을 바꾸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필수의료기기다. 2026.07.10
김상수 교수 "한국만 1형 당뇨병 중심 CGM 급여 적용…해외 주요 국가들은 2형에도 혜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2형 당뇨병 환자들이 해외 주요국과 달리 연속혈당측정기(CGM) 활용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2형 당뇨병 환자부터 CGM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산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상수 교수는 9일 더불어민주당 김윤·서미화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대한당뇨병학회·당뇨병학연구재단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토론회’에서 “현재 한국은 1형 당뇨병 중심으로 CGM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예외적인 국가”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국내외 진료지침은 이미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도 CGM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 등 주요국은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 환자를 CGM 급여 대상에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CGM이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다수 연구를 통해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이날 2개의 2026.07.10
대전협 이의주 회장 후보 “산별교섭으로 전공의 임금 끌어올리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9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의주 후보가 산별교섭을 통한 임금 인상과 보호수련시간 보장, 수련 기록 간소화, 젊은의사 정책 연구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10일 출마 소견문을 통해 “지난 2년 우리는 격변의 한가운데를 지나왔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수많은 전공의를 사직으로 내몰았고, 수련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혼란 속에서도 대전협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기입영자·입영대기자의 수련 연속성 보장을 이끌어냈고, 전공의법 개정을 통해 수련 환경 개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또한 전문의 시험 시기 조정, 레지던트 통합 선발 등 실무 현안 해결과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설립 등을 성과로 언급하며 “지금까지의 성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선 산별교섭을 통한 임금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의의 임금은 더 이상 개별 병원의 선의나 개인의 2026.07.10
메디아나, CMC 컨퍼런스서 통합 모니터링 운영 모델 공유
메디아나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컨퍼런스에서 병원 전역의 환자 모니터링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 모델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CMC 산하 기관의 의공학팀과 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발표는 중환자실(ICU)을 중심으로 한 기존 모니터링 환경에서 일반병동, 회복기 환자, 이동 중 환자까지 확대되는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웨어러블 의료기기, 중앙집중감시장치(CMS)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해 병원 전역의 생체신호와 알람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차세대 중앙집중감시장치 ‘MEDIANA Unified Central’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환자감시장치와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생체신호와 알람을 통합 처리하며, 병상 환자뿐 아니라 이동 중 환자의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 2026.07.09
"아이 생명, 의료진 희생에 기대왔다"…민주당, 모자의료 우선 지원 약속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북 전주에서 아기가 출생 직후 7시간여 만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여당이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등을 모자의료 분야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9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일은 한 병원, 한 의료진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을 의료진 개인의 희생에 기대 온 필수의료 체계 전체가 전해온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정부가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 인상, 고위험 분만 수가 개선, 지역 가산 확대가 현장 변화로 이어지도록 국회가 법과 예산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 시행되는 지역필수의료특별 회계는 전문인력 확보와 고위험 산모, 신생아 진료, 응급∙소아의료 기반 확충에 우선 투입하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일 전주 한 분만병원에서 태어난 아기는 출산 직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새벽 끝내 사 2026.07.09
필립스코리아-영남대의료원, AI 기반 저선량 CT 임상 확대 위해 MOU 체결
필립스코리아와 영남대의료원이 AI 기반 저선량 CT의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도 진단 정확도를 유지하는 저선량 CT 기술의 실용화를 추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CT 검사 인원은 27.5% 증가했고, 촬영 건수는 33.3% 늘었다. 연간 방사선 노출량이 100mSv를 초과하는 환자 수는 37.6% 증가했다. 방사선 노출이 100mSv를 넘을 경우 암 발생 위험이 0.5%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영상 품질을 확보하는 저선량 CT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필립스의 스펙트럴 CT 7500과 CT 5300을 활용한 공동 임상 연구다. 양 기관은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를 적용해 저선량 CT 검사 프로토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07.09
대림성모병원, AI 유방촬영 영상판독 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 도입
대림성모병원이 AI 기반 유방촬영 영상판독 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유방영상센터의 전문 역량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조기 유방암과 치밀유방에서의 병변을 보다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정밀진단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유방촬영 영상의 픽셀 단위까지 분석해 의심 병변을 자동 검출한다. 종괴와 미세석회화 등 주요 병변의 위치와 암 유사성 여부를 의료진에게 제시하며, 판독 과정을 보조한다. 특히 한국 여성에서 흔한 치밀유방의 경우, 작은 병변을 놓치기 쉬운 특성상 AI의 도움이 특히 효과적이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크기 2cm 이하의 초기 유방암 검출률이 24% 향상되고, 치밀유방에서의 유방암 검출률도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성모병원은 영상의학과와 유방외과 전문의의 임상 판단에 AI 분석 결과를 결합해 최종 진단을 내리며, 환자의 병력, 증상, 초음파 및 조직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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