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침위한 알람 사용법” 딜라이트룸,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JMIR 인간공학 섹션에 ‘알람 사용 습관에 따른 아침 감정 변화’를 다룬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딜라이트룸의 알람 서비스 ‘알라미’ 사용자 373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 실험 참가자들은 매일 기상 후 느낀 감정을 보고했으며, 딜라이트룸은 보고 내용과 알라미 사용 패턴 간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알람을 하나만 설정한 참가자는 상대적으로 아침에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과 낮은 피로도를 보고했다. 딜라이트룸은 이러한 습관이 여러 알람을 설정하는 경우보다 수면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용자로부터 수면관성(기상 직후 비몽사몽한 상태)을 더 빠르게 해소시켜 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최적화’를 통한 수면 습관 형성을 강조했다. 개인 최적화는 긍정적인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알람 한 2024.10.29
野 박주민 “한동훈, 2025년 정원 왜 정부 설득 못 하나…여야 대표 회담서도 논의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는 팔짱 끼고 ‘우리는 입장 변화 없어’라고 하고 있고, 여당은 정부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게 민주당이 욕을 먹어야 할 상황인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8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미온적이라는 여당과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작 비판받아야 할 것은 정부∙여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상황을 타개하는 가장 빠른 길은 정부가 '2025년도 정원도 논의해보자. 가능한 방안이 있으면 수용하겠다'라고 유연한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2025년 의대정원, 의대생 휴학 승인 등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 이런 정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고 있는 여당이야말로 협의체 출범의 ‘장애물’이라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선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를 욕하고 야당을 욕하면 본인들 책임이 덜어질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행정을 책임지는 2024.10.28
박단 "의대증원 강행 시 2026년 의대 모집 중단될 수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가 의대증원을 강행할 경우 2026년엔 의대 모집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에 도쿄대가 1968년 의사법 개정에 항의한 의대생들의 수업거부로 촉발된 사태로 이듬해 입시가 중단됐었단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도쿄대는 의대생뿐 아니라 학교 전체가 수업 거부와 점거 농성 상태였던 관계로 입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1969년 입시 불실시를 결정했다. 박 위원장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만약 정부가 4500명 모집을 강행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2025년 3월에도 학생들이 여전히 수업을 듣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될까”라며 “유급된 학생 3000명에 신입생 4500명을 더하면 한 학년이 7500명이 된다”고 했다. 이어 “애초에 7500명이 아니라 6000명이 돼도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정상적인 정부와 학교라면 기존 정원인 3000 2024.10.28
거점국립대 총장들 "의대생 휴학 자율 승인하게 해달라"…교육부에 건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를 보유한 거점국립대 총장들의 의대생 휴학을 자율 승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대학의 자율적 휴학 승인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걸고 있어, 총장들의 이번 건의가 실현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국총협)는 28일 교육부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의대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총협은 “정부의 의료개혁 발표 이후 발생한 의정 갈등과 의대 학사 운영 차질이 8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학생들이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이 한없이 지체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의정 대립과 의대 학사 차질이 지속되면 국민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력 양성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아무리 늦어도 2025학년도에는 의대 학사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2024.10.28
이재명 대표 "2025년 정원은 끝났다는 태도론 문제 해결 못 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2025년도 의대정원도 협의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8개월을 훌쩍 넘은 의료대란 사태가 악화일로다. 일부 의사들이 참여하기로 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도 난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응급실 뺑뺑이에 이어 중환자실 뺑뺑이가 시작되고 곧 의료시스템의 전면적 붕괴가 예상된다”며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어떤 의제는 말할 수 없다. 내년 정원은 이미 끝났다. 그 얘기를 하려면 대화하지 않겠다’는 태도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의 능력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이른 때”라며 정부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같은 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야당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어떤 이유를 대서든 2024.10.28
협의체 미온적이던 민주당, 이재명은 왜 박단 만났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게 된 배경을 놓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박 위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입장을 듣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만남 직후 페이스북에 “2025년 증원부터 철회해야 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할 생각 없다. 그리고 대한전공의협의회 7가지 요구안도 변함없다”고 했다. 이 대표가 직접 나섰지만 전공의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실패한 셈이다. 하지만 민주당도 애초에 이번 만남이 실제 전공의들의 협의체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만남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2025학년도 정원 얘기도 의제에 포함해서 대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정부가 거기에 완고하기 때문에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 고위 2024.10.27
이재명 "2025년 정원 모든 가능성 열어둬야" 박단 "2025년 증원 철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2025년 의대정원 문제 등과 관련해 정부의 전향적 입장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향후에도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표와 박단 위원장은 26일 서울 모처에서 1시간 반 가량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주민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 강청희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위원장이 배석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 대변인은 비공개 면담 종료 후 브리핑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 또한 2025년 의대정원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며 “마지막으로 이 대표와 박 비대위원장은 앞으로도 의료대란 해법을 2024.10.26
이재명 대표, 26일 박단 위원장과 비공개 만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6일 오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다. 이 대표가 박 위원장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5일 메디게이트뉴스에 이재명 대표가 의료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단 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측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하는 자리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부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한 전공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입장 변화가 전혀 없는데 그냥 들어오라고 한다고 해결이 되겠나”라며 “(이번 만남은) 해법을 구상하기 위해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단 위원장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선언한 후인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허울 2024.10.25
박단, 의대증원 취소 소송 '불출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입학 정원 증원처분 취소 소송의 변론 기일이 박 위원장 측의 불출석으로 미뤄졌다.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는 박단 위원장이 보건복지부·교육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입학 정원 증원처분 등 취소 소송에 대한 1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송을 제기한 박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재판부가 정부 측의 동의를 얻어 쌍불(쌍방 불출석) 처리하면서 그대로 종료됐다. 법원 사건검색에 따르면 당초 이번 소송 대리인을 맡았던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지난 9월부로 사임신고서를 제출하고 손을 뗐다. 박 위원장은 이후 신규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이 새로 잡은 변론 기일은 11월 22일이다. 다음 기일에도 박 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2회 쌍불 처리되며 이후 1개월 이내에 기일 지정 신청이 없을 경우 소 취하로 간주된다. 2024.10.25
메드믹스, 광선조사기 '스마트룩스' 브라질 ANVISA 인증 획득
PBMT(PhotoBioModulation Therapy) 전문회사 메드믹스는 자사의 광선조사기 ‘스마트룩스(SMARTLUX)’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ANVISA는 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을 형성하는 브라질의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필수 인증 절차로, 이번 인증을 통해 메드믹스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인증을 획득한 광선조사기 ‘스마트룩스(SMARTLUX)’는 의료용 SLD (Super Luminous Diode) 칩 4320개를 적용해 피부재생, 통증완화, 멍·부종 제거 등을 돕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장비로, 미국 FDA, 유럽 CE, 태국 FDA, 호주 TGA 인증 등을 획득했다. 메드믹스 관계자는 "매년 해외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ANVISA 인증 획득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시장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중국·동남아·중동 시장에까지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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