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간호사 56.5% “전공의 기피 업무만 주어져”…이수진 “가이드라인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복귀 후 진료지원간호사(PA)들이 부서 이동과 업무 조정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만1388명이던 PA 간호사는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2025년 1만8659명으로 63.8%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달 전공의가 복귀한 이후 병원들은 PA의 원 부서로의 복귀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진료지원전담간호사의 근무 안정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복지부에 주문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전공의 복귀 후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복귀 후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간호사는 54%에 달했다. 부서 이동이나 업무 조정 과정에서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응답 비율도 74.8%였다. 이에 PA 2명 중 1명(47.9%)은 업무 스트레스가 증가했거나 사직,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025.10.15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학생 협박 '의혹'…당사자는 부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교육부 김홍순 의대교육지원관이 의정갈등으로 학교를 떠나있던 의대생들을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 중 의대증원이 최악이었다”며 “막무가내로 2000명 증원을 몰아붙였고 그 과정에서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의대증원 2000명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교육부도 학생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정황이 있다며 김 지원관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 학생들의 동의 없이 연락처를 확인하고 (의대) 간담회 내용을 확인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느냐고 연락을 취했단는 것이다. 이에 김 지원관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1월 1일부터 의대지원관을 맡았는데, 1월 3일 첫 회의부터 학생복귀와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3058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 의원이 학생으로부터 2025.10.15
의대증원 2000명 결정 배경은? 정은경 장관 "남은 자료 많지 않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의대증원 2000명을 결정한 과정과 관련해 남아있는 자료가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의대증원 2000명 정책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지만 실체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대증원 2000명에 대해)조규홍 당시 복지부 장관이 본인이 결정했고, 다 책임진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그런 결정이 내려진 과정에 대해 복지위 위원들뿐 아니라 국민들이 다 알고 싶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야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 중인 걸로 아는데,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도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의대증원 2000명)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문서나 자료를 파악해 봤는데, 남아있는 자료, 문서화된 자료들이 많지 않았다”며 “감사원에서 2025.10.14
"비급여 진료비 엿장수 마음?" 與 지적에 정은경 "관리급여·급여전환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시 기자]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비급여 의료 과잉 시대’라는 여당 의원 지적에 대해 “관리급여와 급여 전환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큰 비급여 진료비 문제를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서 의원은 “병원마다 비급여 진료비가 들쑥날쑥이고 납득이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크다. 엿장수 마음대로인 현실”이라며 “도수치료는 최저 가격과 최고 가격이 2000배, 체외충격파는 9000배가 차이난다”고 했다. 이어 “결국 비급여라는 이름 아래 과잉진료가 이뤄지고 있고, 이는 국민 진료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비급여 의료 과잉시대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비급여 진료비 차이는)시행자 숙련도, 설비, 땅값 등이 다르기 때문이란 얘기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심평원 2025.10.14
복지부 직원 정신건강 '적신호'…10명 중 7명 위험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2025년 보건복지부 직원 마음건강 진단’ 연구 결과 복지부 공무원 74.9%가 위험군에 해당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실제 해당 비율은 소방 공무원 위험군 비율(44.9%)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백 의원은 “우울 40.5%, 불안 21.2%, 중등도 이상의 불면 26.4%,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불면증 7.2% 등 결과가 참혹하다. 우울, 불안은 일반 국민과 2~3배 차이가 난다”며 “코로나 시기엔 사명감으로 버텼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는 구조다. 복지부의 정원, 보상, 업무배분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자료요구와 회의 과잉이 누적됐다”고 했다. 이에 백 의원은 복지부 직원들에 대한 정신건강관리시스템 제도화, 정원 정상화 기본계획 수립, 현황 및 대응 계획에 대한 대통령실 2025.10.14
뉴로핏, 미국에 현지 법인 설립… 알츠하이머병 최대 시장 진출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뉴로핏의 뇌 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신설 법인은 뉴로핏이 100% 출자해 설립되며, 이달 내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64억4100만달러(한화 약 9조18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 알츠하이머병협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전체 인구 중 약 720만명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인 만큼, 뉴로핏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뉴로핏 빈준길 공동대표이사는 “미국은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이자 AI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 중 2025.10.14
DHP, 디지털 헬스케어 행사 DHP 2025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는 ‘DHP 2025: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다음달 13일 한국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HP 2025는 DHP가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던 ‘DHP 데모데이’ 행사를 리브랜딩하고 더욱 확장한 첫 번째 행사다. 올해는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과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발표가 마련됐다. DHP 최윤섭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를 맡아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한 핵심 동향과 DHP가 지향하는 투자 방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두 번째 키노트 연사로는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이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와 AI 기본사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정규환 교수의 ‘From Perception to Action: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의 현황과 미래’, 루닛 유동 2025.10.14
고려대 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세계의사회 차기 회장 선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세계의사회(WM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로 박정율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사회 의장직과 회장직을 동시에 역임하게 됐다. 박 교수는 2026년 10월 회장직에 취임해 1년간 세계의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그에 앞서 차기 회장으로 1년, 임기 후 직전 회장으로 1년 추가로 활동하며 총 3년간 세계의사회 핵심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세계의사회는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1947년 설립 이후 의사의 직업적 자율성과 의료윤리 확립, 글로벌 보건정책 논의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 현재 118개국 이상에서 약 1000만 명의 의사들이 소속돼 있으며, 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전 세계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각국이 협력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제대로 2025.10.14
GE헬스케어, 동물 경식도 초음파 글로벌 온라인 세미나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오는 15일에 동물 이첨판 폐쇄부전증(MMVD)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GE헬스케어 Vivid Talks 경식도 초음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첨판 폐쇄부전증(Myxomatous Mitral Valvular Degeneration, MMVD)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이첨판이 변성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소형견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심장 질환이다. 전체 반려견의 약 10% 이상이 심장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75% 이상이 MMVD에 해당한다. 이번 웨비나에는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엽경아 원장이 연사로 참여해 MMVD 치료를 위한 최신 최소침습술인 경카데터 이첨판 교정술(Transcatheter Edge-to-Edge Repair, TEER)을 소개한다. 엽 원장은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인터벤션 MIS 및 심장판막수술센터 센터장으로, 복잡한 심혈관 시술과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2025.10.14
카카오헬스케어-에이치피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덴프스 키즈' 3종 출시
카카오헬스케어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와 손잡고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덴프스 키즈’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덴프스 키즈 3종은 ‘멀티비타민 키즈’, ‘알티지오메가3 키즈’, ‘면역젤리 키즈’다.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발달을 고려해 3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멀티비타민 키즈’는 비타민 A부터 K까지 13종의 비타민을 모두 담았다.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 형태에 바나나 맛을 더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알티지오메가3 키즈’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를 원료로 사용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눈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DHA와 EPA를 2:1 비율로 구성했다. 알티지(rTG)형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먹기 쉽게 레몬 맛을 더했다. ‘면역젤리 키즈’는 정상적인 면역기능은 물론 항산화 에너지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도록 아연, 셀레늄, 비타민B2, 비타민B6를 배합했고, 블루베리 맛 젤리 형태로 섭취가 용이하도록 했다. 이번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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