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미국신장학회서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 위험 예측 연구 성과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23일~2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AI인 ‘닥터눈 CVD’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으로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내 다양한 신장 기능 (추정 사구체 여과율, eGFR 기준)을 가진 환자 정보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닥터눈 CVD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정밀한 모니터링 검사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 메디웨일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심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 2024.10.23
백종헌 의원 "최근 5년간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2.1% 수준인 593개소가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그중 의원급이 80.1%에 달했고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이나 폐기 관련 지침이 부재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최근 5년간 연도별 내시경 검진 현황에 따르면 위 내시경검사의 경우 2019년 수검자가 709만 명에서 2023년 804만명으로 약 13% 증가하고 있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 같은 기간 12만 4000명에서 11만 3000명으로 8.8% 감소했다. 검사비용은 위 내시경이 2019년 4202억원에서 2023년 5478억원으로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장 내시경이 125억원에서 137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위, 대장 내시경 소독 관련 점검 결과 국가건강검진기관 총 2만8783개소 중 2.1%에 2024.10.23
한지아 의원,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 저격 "범죄 이용된 플랫폼 방치…같은 의사로서 부끄럽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가 현장에 복귀한 의사들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조롱, 모욕 등 범죄 행위를 방치·보호했다며 질타를 당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현재 감사한 의사 리스트, 아카이브 블랙리스트 최초 게시자와 관련해 형사소송 중인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질의했다. 한 의원은 "기동훈 증인이 운영하는 메디스태프에서 입에 올리기조차 참담한 언행이 계속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 모욕과 멸시, 사회적 따돌림, 집단적 괴롭힘의 중심에 메디스태프가 있다"며 "본래 자유롭게 의료 정보를 공유한다는 목적을 상실하고 사회 증오와 적대를 확산하는 플랫폼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특히 현장에 복귀한 의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등 행위를 즉각 중지시키고 교정해야 될 책임이 있는 운영진인 기 증인은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범죄 행위를 보호하고 있다"며 "메디스태프는 상당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의사 2024.10.23
의약품 도매상 차린 '닥터나우', 거래약국에 처방 유인 의혹…닥터나우 "그런 의도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도매상인 '비진약품'을 차려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부인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 시 재고 현황을 알지 못해 약을 수령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면서 회사 의도와 달리 비춰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가 닥터나우가 설립한 도매상 '비진약품'이 거래약국의 처방을 유인하고 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약국들이 비진약품에서 약을 구매하면 제휴 약국 '조제확실'이라는 마크를 달아 화면 상단에 노출시켜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현행법상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방식으로 영업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정 대표는 "나우약국 서비스를 마련하게 된 취지는 비대면 진료를 받고 주변 약국에 재고 현황을 알 수 없어 약을 수령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 2024.10.23
의학회·KAMC 참여하는 여야의정협의체…조규홍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조정 불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일부 의료계 단체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의제 제한 없이 논의를 하겠다면서도 핵심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위원장이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를 표명하면서 밝힌 요청 사항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날 박 위원장은 "두 단체가 몇 가지 참여 원칙을 밝혔다. 가장 먼저 조건으로 들고 있는 것이 바로 의과대학 학생이 제출한 휴학계가 여야의정협의체 발족에 앞서 대학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허가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휴학 처리는 법령과 학칙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하겠다"며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동맹 휴학은 법령과 학칙에서 정하는 정당한 휴학 사유는 아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먼저 확인하는 절차 2024.10.23
'김건희 여사'와 관계성 의혹 받은 강중구 심평원장…국감 끝난 뒤 태도 도마 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김건희 여사와 배우자의 친밀한 관계 등에 대한 의혹을 받은 지난 국정감사가 끝난 직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국정감사가 끝나면 피감 기관장들이 의례적으로 위원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3선 의원인 박주민 의원도 처음 보는 일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의 지난 16일 국정감사 종료 후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6일 건보공단과 심평원 국감이 끝난 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만 여야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강중구 심평원장은 그렇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은 모두 강 원장을 기다리다 회의장을 이석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챙길 것이 있어 잠시 다시 돌아왔더니 강 원장이 뒤늦게 박주민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고, 박 위원장이 '강선우 의원과도 인사 나누시죠'라고 말했으나 강 원장은 ' 2024.10.23
농어촌 지역 응급의료기관, 정부·지자체 지원금에도…3억 5000만원 적자‧병원장은 신용불량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농어촌 의료 취약지의 응급의료기관들이 도시에 비해 높은 인건비와 물류비로 고정비 부담이 큰 것과 달리 환자 수가 적어 진료 수익을 내기 힘든 구주로 인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의료 취약지 필수 응급의료기관의 적자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의료원가는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성되는데 농어촌은 필수의료를 유지하는데 고정비가 도시 병원보다 더 들어간다. 인건비, 물류비, 시설 장비, 투자비 등 농촌 병원에 돈이 더 들어간다. 그런데 농어촌은 환자 수가 적다 보니 구조적으로 적자를 면할 길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지원금 2억7000만원을 받았는데 응급환자 진료 수익이 4억4000만원 났다. 문제는 전담 공보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안요원 등 필수 인건비에 연간 7억9000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니 아무리 어떤 방법을 2024.10.23
서울의료원,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 유공 기관 수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지난 1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에서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 사업에 참여해 운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사업은 전국의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이 동일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의료 관련 감염감시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감시체계로 중환자실과 수술부위 감염, 신생아중환자실, 손 위생,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요양병원 등 총 6개의 감시 모듈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2015년부터 KONIS에 참여했으며, 현재 수술부위 감염과 중환자실, 손 위생, 신생아중환자실 감시 등 4개 모듈에 대한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 수립과 시행 등의 관련 업무도 수행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국가적 재난 사태인 신종플루와 메르스, 코로나19 유행 당시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신종감염병의 안 2024.10.23
강동경희대병원 안규정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선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안규정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및 대사질환 연구와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1968년 10월에 창립되어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선도한다’라는 미션과 ‘당뇨병의 연구와 치료에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세계의 리더’라는 비전 아래 현재 4000여 명의 회원과 산하 전문위원회 및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안규정 회장은 "대한당뇨병학회 신임 회장으로서,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정 갈등으로 인한 학생과 전공의들의 휴학, 휴직 사태라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이러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회원 여러분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을 도와 학회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뇨병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인 안규정 신임 회장은 경희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2024.10.23
김선민 의원 "복지부, 김건희 여사 참석한 자살예방 행사에 9700만원 썼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지난 9월 15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자살예방사업 행사에 과도한 예산을 사용한 것이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 참석 때문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김 의원이 복지부의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제목의 행사 예산 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행사는 약 2시간짜리 행사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됐는데 행사에만 97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행사장소 2일간 대관료 1600만원(전일 무대 설치/당일 행사), 음향·조명·LED 월 등 무대설치비 5300만원, 협약식 영상 및 배너 디자인·제작비 1000만원, 기타 참석자 기념품, 패널 참석·교통부, 현장 운영비(스텝 2인 포함), 대행수수료 등 1800만원을 썼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여사 이외에 복지부장관과 네이버 대외정책 대표, 정신건강 활동가, 자살시도 후 회복자, 자살예방 서포터즈, 자살 유족, 자살위기극복특별위원회 위원, 한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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