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환 서울의대 교수, 심평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에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심평원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오 교수를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으로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며 원주 본원에서 근무한다. 오 신임 소장은 보건의료체계와 건강형평성, 국제보건 분야를 연구해 온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다.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의료관리학연구소 조교수와 서울대 대외협력실 연구교수를 거쳐 2013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정특례위원회 등 정부 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오 신임 소장은 진료량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건강보험 보상·평가체계를 환자의 건강성과와 가치에 기반한 구조로 전환하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진료량 중심의 보상과 평가체계를 환자에게 실제로 제공된 건강성과와 가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2026.08.26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10년, 전국 300명뿐…‘전문의 중심병원’ 전문의만으론 한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입원전담전문의는 제도 도입 10년이 지난 현재도 전국 약 300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배치 수준을 국내 전체 병상에 적용하면 입원전담전문의 3만명 이상과 연간 4조원이 넘는 재정이 필요한 만큼 입원전담전문의가 진료를 총괄하고 진료지원간호사(PA)와 병동 전담약사가 역할을 분담하는 팀 진료모형과 ‘팀 수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병원약사회와 대한병원의학회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인순 국회부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김윤 의원 주최로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 필수의료를 지키는 협력의 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고령화로 여러 질환을 앓고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가 늘면서 입원진료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합적인 임상 판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원과 병동 전동, 퇴원 과정에서 약물 정보 2026.08.26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비전 2040’ 수립 등 미래 전략 추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비전 2040’ 수립을 위한 미래 전략 추진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전담 조직인 ‘미래경영전략TFT’를 신설하고 산하에 ‘미래병원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의사, 간호, 약무, 의료기술, 행정, 일반기술 등 각 직종에서 선정된 교직원 3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킥오프 및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 데 이어 비전, 영성, 인재상, 업무효율화, 육성분야 등을 주제로 1·2차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했다. 향후 ‘비전 2040’ 수립, 병원혁신전략, 인재양성전략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병원의 비전과 핵심 가치 재정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양성 및 인사관리 전략 방향성 도출, 인재 육성 체계 고도화, 인사시스템 및 조직문화 혁신 등을 추진한다. 병원의 미래 방향성을 담은 ‘New Vision 2040’은 개원 60주년을 맞는 2027년 6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나승임 안젤리카 병원장은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 2026.08.25
국립암센터, 시니어 암경험자 병원 동행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국립암센터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고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암 치료 경험이 있는 시니어가 암환자의 병원 이용을 지원하는 ‘시니어 암경험자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시니어 암경험자 돌봄 및 시니어 일자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암경험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암환자의 병원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암환자 돌봄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에는 시니어 암경험자 6명이 참여해 국립암센터 원내에서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진료 접수 및 수납 지원, 검사실과 진료실 이동, 병원 이용 안내, 말벗 및 공감 등 정서 지원이다. 참여자들은 병원 내 시설과 동선, 환자 응대, 안전관리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활동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환자는 QR코드 또는 유선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일정 2026.08.25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질환 치료 불응성 설명 ‘3축 통합 수학 모델’ 개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전찬홍·정혜민 교수팀이 류마티스질환 치료 불응성을 설명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여러 치료제를 사용해도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원인을 단일 염증 경로가 아닌, 면역·신경·대사·세포 스트레스 등 여러 생물학적 시스템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하는 ‘3축 통합 프레임워크(3-Axis Integrative Framework, 3-AIF)’를 제시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루푸스 등 자가면역 질환은 최신 생물학적 제제와 표적치료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환자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는 ‘치료 불응성’ 문제를 안고 있다. 2021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 난치성(D2T, difficult-to-treat) 류마티스 관절염 개념을 공식 정의했으나, 그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기존 치료는 특정 사이토카인이나 면역 경로를 하나씩 차단하는 방식이었으나, 실제 임상에서는 염증 수치가 정상 2026.08.25
가천대 길병원, 전문의뢰·회송 환자경험 향상 집중 캠페인 개시
가천대 길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안정적인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뢰·회송 환자경험 향상 집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7월부터 급성기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문회송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환자가 상태에 적합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후속 진료를 받도록 병원 간 진료정보와 치료계획을 연계하는 제도다. 단순 전원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상태와 거주지역, 필요한 진료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치료가 이어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료협력센터는 회송 대상 환자를 직접 만나 병원 이동 과정에서 환자의 의사가 반영됐는지, 회송 필요성과 향후 치료계획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었는지, 예약 절차가 편리한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패스트트랙 등 진료협력체계 2026.08.25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협력 간담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18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한규태 암관리정책부장, 박미림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관계자와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허훈 위암센터장 등 아주대병원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료·연구·암관리사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관리 정책 경험과 경기지역암센터의 지역 의료 현장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 암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정된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의 운영 현황도 공유됐다. 양 기관은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지역 내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 2026.08.25
전공의들 이형훈 차관에 수련환경 개선 요구…“전공의법 실효성 높여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청년 의사들이 전공의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법의 실효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공의에게 의존하는 현행 병원 운영구조를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고 당직제도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서울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청년 보건의료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가 청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과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유청준 위원장을 비롯해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전공의 대표와 약사·간호사 대표 등 청년 보건의료인 10명이 참석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은 발제를 통해 청년 보건의료인이 현장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크지만 정책 과정에서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당하기 위해 장기간의 교육과 훈련을 거쳐야 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특수성이 정부 정책에 2026.08.25
김윤 의원, 차기 총선 이천 지역구 도전 뜻 밝혀…“의료개혁도 끝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사실상 차기 총선에서 경기 이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 필수의료를 지키는 협력의 힘’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국회에 들어와 일을 하다 보니 효능감도 생겼다”며 “국회의원을 조금 더 해볼까 생각해 경기도 이천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 밖에서 일할 때는 몇 년씩 이야기해도 될까 말까 한 일이 국회 안에 들어오면 몇 달 만에 되기도 한다”며 “이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국회의원직에 추가로 도전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이천을 직접 언급한 만큼, 2028년 치러질 차기 총선에서 이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개혁과 지역·필수의 2026.08.25
한국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우회, 공식 발족
한국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우회(KSEAPA)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환자들의 권익 증진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증 호산구성 천식은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2차 조절제 등 표준치료에도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 중단 시 악화가 예상되는 중증 천식의 하위 유형이다. 반복적인 급성 악화, 응급실 방문, 입원, 폐기능 저하,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 등을 동반할 수 있어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중증 호산구성 천식 질병코드(J82.12)를 신설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코드 신설에도 불구하고 산정특례 인정 여부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와 논의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가 존재함에도 국내에서는 엄격한 급여기준과 높은 본인부담으로 인해 실제 치료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우회는 유사한 면역·염증성 질환 중 일부는 이미 산정특례 적용을 받고 있는 반면, 중증 호산구성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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