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스타벅스 코리아와 치과 치료비 지원 기금 전달식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치과 치료비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의 매장 수익금 일부로 조성된 1억 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기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2021년 개점 이후 장애인 구강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지원 금액은 6억 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총 227명의 중증 장애 및 희귀질환 환자가 치과 치료와 수술비 지원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희귀난치성 질환 및 중증 장애로 전신마취와 치과적 수술이 필요한 장애인 환자의 치료 및 수술비에 사용된다. 여인성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스타벅스와 함께 추진하는 구강건강 안전망 사업이 많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임현택 회장, 이소희 의원 만나…“의료인 형사이력 공개법은 필수의료 살생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이소희 의원을 만나 의료인의 형사처벌 이력을 공개하는 법안이 필수의료 기피를 심화시키고 소아의료 붕괴를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임 회장은 형사이력이 공개되는 순간 해당 의료인에게 사실상 의사로서의 사형선고가 내려질 수 있다며 법안이 필수의료 의사들의 ‘살생부’로 기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신 의료사고에 따른 민형사 책임을 국가가 맡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7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이 의원과 면담하고 이 의원이 추진 중인 의료인 형사이력 공개 법안에 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법안의 근거로 제시된 의료인 형사처벌 관련 ‘연간 13건’이라는 수치부터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간 13건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집계한 2009년부터 2014년까지의 1심 판례 자료로,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된 확정판결과는 다르다” 2026.08.07
한국오가논, 임직원 대상 생식건강·가임력 보존 교육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오가논은 지난 6일 임직원과 약학대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난임 예방과 생식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서울시와 추진하는 ‘생식건강 체크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오가논의 생식건강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교육은 ‘2030 생식건강과 가임력 보존 전략’을 주제로 20·30대가 생식건강과 가임력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가족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최근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37.3%에 달하며 난임 인구는 최근 10년간 66.7% 증가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조사에서는 난자 동결 시술을 들어본 적이 있는 20~49세 여성의 51.4%가 난자 동결을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원하는 시기에 출산하기 위해서’가 44.8%로 가장 많았다. 이날 강연을 맡은 마리아병원 주창우 부원장은 남녀 생식질환의 이해와 예방법을 비롯 2026.08.07
퇴사한 의원 환자 연락처로 "목요일 개원합니다" 문자 보낸 의사…벌금 200만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봉직의로 근무하던 의원의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에서 환자 전화번호를 수기로 옮겨 적은 뒤 자신의 개원 홍보에 이용한 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환자 개인정보를 개원 홍보에 이용한 행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다만 해당 연락처 저장 화면에는 전자서명이 기재되지 않아 의료법상 ‘전자의무기록’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전자의무기록 탐지·누출에 따른 의료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지난달 1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했다. 다만 법원은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 개인정보 탐지·누출에 따른 의료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의료업무 중 알게 된 다른 사람의 정보를 누설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환자 전화번호 종이에 옮겨 적어…퇴사 후 개원 홍보문자 발 2026.08.07
“등록만 있고 관리는 없는 주치의 될라”…9월 시범사업 앞두고 실효성 경고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오는 9월 한국형 주치의 모델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충분한 보상과 인력·전산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또다시 ‘등록만 있고 관리는 없는’ 제도에 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제로 기존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에서 환자 자택을 방문해 진료하고 보험을 청구한 의료기관은 전체 의원의 0.6%에 불과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서도 다학제 진료를 위해 도입한 케어 코디네이터를 의원이 직접 고용한 비율이 2.3%에 그쳤다. 6일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초고령사회 지속가능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주치의 제도 설계 방안’ 보고서를 통해 기존 주치의 관련 시범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한국형 주치의 제도 정착을 위한 지불보상·인력·전산체계 개편 방안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현재 추진 중인 시범사업이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현실적 유인과 환자 만족도, 지자 2026.08.07
화이자 혈우병 치료제 ‘하임파지’, 약평위 급여 적정성 인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혈우병 치료제 ‘하임파지 프리필드펜주150mg/mL(성분명 마스타시맙)’가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6년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하임파지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제약사가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임파지는 체중 35kg 이상인 성인과 12세 이상 소아 중 혈액응고 제VIII인자(FVIII)에 대한 억제인자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또는 혈액응고 제IX인자(FIX)에 대한 억제인자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에게 사용한다. 이들 환자의 출혈 빈도를 감소시키거나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일상적인 예방요법이 대상이다. 약평위는 하임파지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음’으로 심의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가 심평원이 산정한 평가금액을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급여 등재를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다만 심평 2026.08.07
‘지필공’ 의료 공백 AI로 메운다…정부, 전국 보건소·취약지 의원에 AI 패키지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의료취약지 일차의료기관에 진료 보조와 환자 관리를 지원하는 전주기 의료 인공지능(AI) 패키지를 도입한다. 구급대의 환자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응급이송 AI 플랫폼을 만들고, 전국 72개 책임의료기관을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기본의료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전략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줄이고,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국민이 일상에서 의료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정부는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비롯해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일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보조와 환자 관리 등 진료 전주기를 지원하는 의료 AI 패키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AI가 진료와 환자 관리 2026.08.06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메탈라제주사25밀리그램'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성인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메탈라제주사25밀리그램'(성분명 테넥테플라제)이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6일 밝혔다. 메탈라제는 202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올해 5월 국내에 출시된 혈전용해제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라 성인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증상 발현 후 4.5시간 이내에 정맥 투여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은 치료 시작 시기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응급질환이다. 기존 표준 치료제인 알테플라제(액티라제)는 초기 투여 후 60분간 지속 주입이 필요해 병원 도착 후 치료 개시까지 걸리는 시간(DTN) 단축이 주요 과제였다. 메탈라제는 약 5~10초 내 단회 정맥 투여가 가능해 투여 과정을 간소화한다. 메탈라제는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약 6배 긴 반감기, 약 15배 높은 피브린 특이성, 약 80배 높은 PAI-1 저항성 등의 약동학적·약리학적 특성을 가진다.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홍근식 교 2026.08.06
가천대 길병원, 모자의료 협력 평가 만점
가천대 길병원이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1차년도(2025년) 성과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고위험 임신 증가에 대응해 지역 내 산모와 신생아가 적시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갑작스러운 조기 진통이나 응급 분만 상황에서 고위험 산모를 신속하게 상급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 지역은 권역모자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을 대표기관으로, 4개 중증 치료기관과 8개 분만 의료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진료협력 및 중증·응급 대응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과·신생아과 전문의 충족률, 중증·응급상황 대응 계획 달성 여부, 진료협력체계 내 응급환자 수용률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참여 기관들과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2026.08.06
[신간] 콩팥 골든 루틴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가 콩팥병 관리 실전 안내서 ‘콩팥 골든 루틴’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김세중 교수가 약 21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쌓은 임상 경험과 환자 소통을 통해 정립한 핵심 관리법을 담았다. 김 교수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검사 결과 해석, 식이요법, 약물 복용 등 질환 관리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며, 환자 스스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권에 정리하고자 집필에 나섰다. 이 책은 콩팥 구조와 진단, 단계별 관리법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의 환자 사례 11가지와 맞춤 ‘콩팥 골든 루틴 가이드’를 수록했다. 단계별 식이요법과 약물·신약 정보, 환자와 가족이 진료실에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상세히 다뤘다. 기존 서적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주제도 포함됐다. 환자가 의료진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공유의사결정’ 과정과, 당뇨병성 콩팥병 조기 발견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최신 의료 흐름을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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