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7월부터 임상 진료 가능
뉴로핏은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한 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로 구성돼 있다. 해당 솔루션은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 기술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조건인 사용 기간, 사용 목적, 사용 대상 등을 충족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을 뜻한다. 해당 제품을 사용할 의료 행위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오는 2025.06.05
GPT로 우울증 감지?… 보라매병원, AI 활용 정신건강 예측 성과
우리나라의 우울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5~10%로 OECD 평균보다 높으며,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신건강 예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 노경진 교수, 한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수미 교수 연구팀은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텍스트 임베딩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언어에서 우울 및 자살 위험을 예측하는 분석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했다. 정신과 진단의 핵심은 환자의 '언어'에 있다. 대부분의 진단은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언어적 표현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외를 통틀어, 대규모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서술형 심리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울 및 자살 위험을 AI로 예측한 사례는 없었다. 연구팀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을 방문한 환자 1064명이 응답한 2025.06.05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등 윤 정부 각료 일괄 사표…당분간 ‘불편한 동거’ 불가피할 듯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최근 일괄 사표를 제출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 진행을 위해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전망이다. 4일 정치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윤석열 정부 장·차관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지난 2022년 10월 취임 후 3년째 재임 중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도 포함됐다. 다만 이 대통령은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해 한꺼번에 정부 각료를 해임할 경우 상당 기간 국무회의를 열 수 없어 일괄적으로 사표를 수리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헌법 제88조에 따르면 국무회의는 대통령·국무총리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되며, 현재 국무회의 개최를 위한 정족수는 국무회의 구성원 21명 중 과반인 11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속도감 있는 국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는 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 각료들의 불편한 동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5월 개인 페이스북 2025.06.05
한의협, 이재명 대통령 향해 "한의의료서비스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모든 국민이 진료 선택권의 제한 없이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한의협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한의의료서비스를 차별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 △노인층 수요도를 고려한 어르신 대상의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과 △재활·한방 등 특화된 진료과목의 재택진료 서비스 다양화 추진을 채택 등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의협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 국민의 진료 선택권 보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한의사의 자유로운 현대 진단의료기기 활용과 국공립의료기관내 한의과 설치, 한의 비급여 실손보험 보장과 같은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붕괴 직전인 일차의료 살리 2025.06.04
대공협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공보의, 본연의 자리 지킬 수 있도록 지원 부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향후 공보의를 위한 지원을 부탁했다. 4일 대공협 이성환 회장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 대통령에게 기대와 당부를 보냈다. 이 회장은 "공보의들은 전국 대한민국 격오지에서 일하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그 노력은 어지러웠던 대한민국의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굳건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공보의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어 지역을 지키고 있다. 의학의 길을 막 시작한 새내기 의사, 밤을 지새우며 환자를 지켜낸 뒤 수련을 마치고 입대한 전문의, 그리고 지난 겨울, 일국의 대통령이 처단하고자 하였던 전공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출발점에 있지만, 의학도라는 공통의 정체성 안에서 연속적으로 성장해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향해 함께 2025.06.04
이재명 대통령 보건의료 인사는...정은경·김윤·강청희·신현영 의사 출신 4인방 물망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권교체에 따른 의료계 정책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일찍부터 다수의 의사 출신 전문가를 등용해 의료 정책공약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장 출범하는 이 정부 핵심 인선에도 다수의 의사 출신 정치인들이 참여하면서 변화된 보건의료 정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본인 스스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만큼 대선 공약에도 내걸었던 '의료개혁 공론화위' 등을 통해 의정갈등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선대위원장 복지부 장관 하마평…김윤·강청희·신현영 등 정책 추진에서 역할할 듯 4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1.15%)를 꺾고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장 출범하는 만큼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2025.06.04
사직 전공의 대규모 복귀 없었다...새 정부 협상 기대? 대선 이후에도 '암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지난 달 말 시행한 전공의 추가 모집 지원자가 860명으로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내년도 전문의는 예년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사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의대 정원 증원이 오히려 전문의 부족을 야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 이후 새 정부에 대한 일부 기대감과 달리 오히려 갈등이 심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그리고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는 총 2532명으로 전체 전공의의 18.7%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번에 마감된 추가모집에서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레지던트 3~4년차(졸업연차)는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인턴 수련기간도 3개월 단축해 내년 3월에 레지던트로 승급할 수 있게 했다. 군 미필자 전공의도 이번에 복귀하면 향후 수련 도중 입영하는 일 없도록 병무청과 협의하고, 혹여 입대하게 돼도 수련받 2025.06.02
사직 전공의 추가 모집에 860명 지원…수련받는 전공의 총 2532명, 전년도 18.7%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사직 전공의를 위해 추가 모집의 기회를 제공했으나 실제 지난달 추가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는 총 860명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29일 수련병원의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추가모집 결과 지원자는 86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 지원자는 142명, 레지던트 지원자는 7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1만 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수련 병원을 떠난 후 지난해 8월, 올해 1월 두 번에 걸쳐 전공의 모집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는 등 정부 정책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의 건의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8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지원율 1.4%(모집 대상 7645명 중 104명), 올해 1월 상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은 2.2%(모집 대상 9220명 중 1 2025.06.02
환자가 스마트 깔창 신발 신고 매트에서 걸으면 AI 분석, 전문의 판독...AI 보행분석 '뉴로게이트'
솔티드 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솔티드(Salted)가 개발한 '뉴로게이트(Neurogait)'는 보행분석 AI 솔루션이다. 스마트 깔창인 뉴로게이트 인솔을 사용해 보행 주기, 지면 접촉 시간, 압력 중심 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 보행 정보를 수치화해 환자 맞춤형 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동적족저압 측정 '기능 검사료로 법정 비급여로 등재돼 있으며, 간단 신체 수행 능력 검사(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SPPB)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고가 장비 도입이나 공간 제한 없이도 디지털로 보행분석을 할 수 있다. ①환자가 스마트 깔창 신발 신고 매트에서 걸으면 AI 분석, 전문의 판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Salted)'의 인공지능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스마트 깔창인 뉴로게이트 인솔을 사용해 보행 주기, 지면 접촉 2025.06.02
대선 앞두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론' 제기…"외국인 건보 수지 흑자 유지" 반발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외국인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가족에 대한 무임승차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중 내국인 수는 감소한 데 반해 외국인 수는 증가하면서 외국인 무임승차 논란이 제기된 것이 사실이지만,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이 같은 주장이 과도하다는 비판이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발표하면서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론'에 불을 지폈다. 김 의원은 내국인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는 저출생·고령화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1840만5000명에서 1568만7000명으로 14.8% 감소했으나, 외국인 직장 가입자의 배우자나 자녀 등 피부양자는 2020년 말 19만5423명에서 지난해 말 19만5201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민건강보험법에서는 내국인은 직장 가입자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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