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사태 추가 의사국시 실기 합격자 1664명…7월 필기 붙으면 8월 초 면허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난해 의정 사태 여파로 복귀가 늦어진 의대생들을 위해 추가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서 1664명이 합격했다. 이들이 오는 7월 필기시험까지 통과하면 빠르면 8월 초부터 의사면허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는 총 1779명이 응시해 1664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3.5%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실기시험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30일간 진행됐다. 의사국시는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최종 합격이 인정된다. 제91회 의사국시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기시험 합격자 1664명 중 필기시험까지 통과한 인원이 올해 하반기 신규 의사 배출 규모를 좌우할 전망이다. 관건은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실제 의사면허가 언제 발급되느냐다. 의사국시 최종 합격 2026.06.15
복지부, 응급이송 혁신 시범사업, 호남 이어 대구·경북 확대…전국 확산 속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호남권에서 먼저 시행한 응급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대구·경북으로 확대한다. 응급환자 이송 지연과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이송지침을 마련하고,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중심으로 병원 선정과 전원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지난 12일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2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9월 내 전국 확산 완료’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에서 먼저 시행됐다. 시·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송지침을 정비하고, 이송 지연이 발생할 경우 광역상황실을 통해 전국 단위로 이송병원을 수배하거나 이송·전원 통합 연계, 우선수용병원 지정 등을 통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호남 2026.06.15
“의사 수 추계한다더니 임상의사 1명”…의사인력 추계위, 결론 압박 속 투표 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법적 근거를 갖추고 출범했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독립성, 임상 대표성, 기초자료, 논의 시간이 모두 부족해 추계 결과의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위원회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구조로 운영되면서 독립성에 한계가 있었고, 위원 구성에서도 실제 임상현장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사는 극히 제한적이었다는 비판이다. 의료이용량 중심의 기존 추계 방식만으로는 실제 의사 업무량과 미래 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대한의학회는 12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의사인력 수급추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의사인력 추계위, 독립성·임상 대표성·자료 한계”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법적 근거를 갖추고 출범했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독립성·전문성·자료 접근성·논의 시간이 충분히 2026.06.13
한국 1년짜리 인턴 수련, 실제 독립 진료 역량 충분히 담보하고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공의 수련교육원을 설립하고 역량 기반 수련교과과정과 현장평가 체계를 마련하더라도, 이를 실제 수련 현장에서 수행할 지도전문의의 역할과 지원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도 개편이 안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공의 수련교육 개편의 핵심은 전공의가 실제 환자 진료와 술기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 지도전문의가 관찰·평가·피드백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지도전문의의 교육시간 보호와 보상체계, 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의 1년간의 인턴 수련은 시간 중심 구조로 역량 기반 교육과정의 핵심인 ‘역량 도달 여부에 따른 수료’와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대한의학회는 12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 전공의 수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전공의 수련교육원 출범…"현장 적용형·역량 중심으로 전환해 수련의 질 제고" 이날 2026.06.12
한국산텐제약 비오뷰 출시 5주년…“황반변성 치료, 주사 횟수 넘어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가 단순히 주사 횟수를 줄이는 접근을 넘어, 삼출액 위치와 구조적 바이오마커를 고려한 정밀의료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국산텐제약은 안과용 항-VEGF 주사제 비오뷰(Beovu, 성분명 브롤루시주맙)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오뷰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망막 분야 전문가 100명 이상이 참석해 국내외 임상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황반변성 환자의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령관련 황반변성(AMD) 치료가 기존의 주사 횟수 관리 중심에서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에 따라 삼출액과 구조적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환자별 치료 결정을 내리는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령관련 2026.06.12
대한병원의학회, 제2회 하계학술대회 성료..."팀 기반 진료, 한국형 입원의학의 새로운 표준으로"
대한병원의학회가 지난 6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4층 송봉홀에서 개최한 ‘제2회 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병원의학의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병원의학 도입 10년을 돌아보고, 최근 겪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 인력 이탈 위기를 다직종 협력 기반의 ‘팀 기반 진료 체계(Team-Based Care Model)’ 구축 및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돌파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이 방문하여 축사하였고, 학회가 제시한 팀 기반 진료 방향성에 공감을 표하며 정부 지원 대책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학술대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학회 창립의 기반이 된 지난 1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진료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향하는 중장기 로드맵이 다뤄졌다. 신동호 대한병원의학회 회장(연세의대)은 주제 발표를 통해 "2015년 전공의특별법 이후 도입된 입원전담전문의 제 2026.06.12
의료 AI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의사·제조사 부담, 특별법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진단·수술·건강관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의료 AI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법조계는 현행 법체계상 AI 자체에 의료사고 책임을 묻기 어려운 만큼 의사와 의료기관, 제조사·설계사·판매사 등 인간과 조직에 책임이 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의료 AI 사고는 사고 원인과 결함, 인과관계 입증이 쉽지 않아 별도의 책임 규율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0일 유네스코 회관에서 온라인 병행으로 생명윤리 유관기관 공동학술대회 '인공지능과 거버넌스'에서 강남대 법행정학과 최민정 교수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천수 교수가 ‘의료 인공지능과 민·형사상 책임의 귀속’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현재 활용되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은 민사상·형사상 법적인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게 발표진의 입장”이라며 “권리·의무의 귀속 주체가 되는 계약 당사자의 지위는 물론 형법상 행위능력, 책임능력, 2026.06.11
공단 “의원 1.6% 제시, 밴드 내 합리적 배분”…건보 재정 악화에 낮은 수가밴드 불가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서 의원 유형과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수가 인상 폭에 대한 인식 차이가 컸기 때문”이라며 “전체 수가밴드가 1.65%로 낮은 상황에서 의원 유형에 제시한 1.6%는 밴드 내에서 합리적인 인상률이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재정 적자 전환 우려와 가입자 부담, 의료계 경영난을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 낮은 수가밴드는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10일 전문기자단 브리핑에서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와 수가협상 과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수가협상은 지난 5월 7일 의약단체장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7개 유형 중 의원을 제외한 6개 유형이 타결됐다. 전체 수가밴드는 1.65%로, 이 중 1.45%는 환산지수 인상에, 0.2%는 필수의료 및 저보상 항목에 투입된다. 이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은 1 2026.06.11
강북삼성병원-KB국민은행, AI 기반 '기억건강 라운지' 개소..."선별부터 관리까지 집중 서비스 제공"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5월29일 C관 2층에 AI 기반 인지 건강 관리 공간인 ‘기억건강 라운지’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 강재헌 미래헬스케어본부장, KB국민은행 김영일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기억건강 라운지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본부에서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기억건강 라운지에서는 45세 이상 병원 방문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건강 조기 선별과 예방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예방 관리 서비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인지기능 선별과 전문 상담,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치매 예방 중심의 새로운 시니어 헬스케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운지를 찾는 45세 이상의 방문객들은 내부에 마련된 2026.06.10
의료개혁 추진하면 건보 준비금 2년 빨리 바닥…2031년→2029년 소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의료개혁 재정투자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크게 앞당길 수 있다는 국회 분석이 나왔다. 의료개혁 1·2차 실행방안에 따른 건강보험 지출을 반영할 경우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 소진 시점이 기존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9일 발간한 ‘의료개혁 1·2차 실행방안을 반영한 건강보험 재정 재추계’ 보고서(사회비용추계과 임슬기 분석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예산정책처는 2024년 12월 한 차례 건강보험 재정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일부 정책이 집행되고, 2025년 3월 추가 발표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따 추가 발표됨에 따라 의료개혁 관련 건강보험 투자 계획과 2025년 실적치, 향후 소요재정을 반영해 재정전망을 다시 산출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의료개혁 정책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기준선에서도 건강보험 재정은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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