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범석 기념 암병원’ 개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3일 ‘범석 기념 암병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암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범석 기념 암병원은 ‘하나로 연결되는, 막힘 없는 암 치료’를 브랜드 메시지로 삼아 다학제 협진(MDT), 신속 진료 프로세스(Fast Track), 원스톱 진료 서비스(One-Stop)를 운영한다.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소와 함께 유방암, 폐·식도암, 부인암, 갑상선암, 소화기암 등 5개 암종별 센터와 종양내과 진료가 시작됐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와의 교차 진료를 통해 비뇨기암 진료도 포함해 총 6개 암종을 진료한다. 의료진 16명이 주 31개 외래 진료 세션을 담당하며, 향후 진료 수요와 운영 결과에 따라 대상 암종과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DT는 평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를 공통 운영 시간대로 정하고 암종별 환자 발생 및 의료진 일정에 맞춰 정기적으로 열린다.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검사 결과와 임상 2026.09.04
“시유지 빌려 의대 설립?” 목포대, 순천대 선정 취소소송…목포시의사회도 검증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남광주 국립의과대학 후보로 선정된 순천대가 의대 부지를 직접 소유하는 대신 순천시 소유 부지를 무상으로 빌려 쓰는 계획을 제출한 사실이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목포대는 순천대의 부지 확보계획이 교지 소유 원칙에 어긋나는 결격 사유라며 후보대학 선정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목포시의사회도 국유지를 확보한 대학과 시유지 활용을 계획한 대학이 심사에서 각각 어떻게 평가됐는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달 30일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후보대학 선정 심사를 진행한 결과, 순천대를 교육부에 추천했다. 순천대는 89.15점을 받아 목포대 87.85점보다 1.3점 앞섰다. 목포대는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상대로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처분 취소 청구의 소’를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본안소송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순천대 선정·추천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목포대 2026.09.04
마운자로 지속 치료군, 12~18개월 의료비 25.4% 낮아…약값 제외한 美 실사용 연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환자는 치료받지 않은 환자보다 12~18개월째 의료비가 25.4% 낮았다는 미국 실사용데이터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분석에서 마운자로 약제비는 제외됐다. 해당 연구는 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ICOMES 2026’ 정책 세션에서 소개됐다. 연구진은 미국 코모도 리서치 데이터셋을 활용해 당뇨병이 없으면서 비만이거나 비만 관련 동반질환을 하나 이상 가진 과체중인 55세 초과 성인을 분석했다. 성향점수 매칭을 거쳐 터제파타이드 치료군과 인크레틴 기반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 각각 1만5843명을 비교했다. 검열확률 역가중치(IPCW)를 적용한 1차 분석 결과, 터제파타이드 치료군의 월평균 의료비는 대조군 대비 치료 6~12개월에 145달러(12.3%), 12~18개월에는 319달러(25.4%) 낮았다. 짝별 검열방식을 적용한 보조 분석에서는 각각 181달러(15.4 2026.09.04
복지부, 약 배송 전면 확대 속도 조절…“12월 시행 후 단계적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 대상을 전체 환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속도 조절에 나섰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오는 12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우선 시행한 뒤 배송 과정의 안전성과 시장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전체 환자로 약 배송 대상을 넓히기 위한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약사회가 민관협의체 불참을 선언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자 전면 확대에 앞서 현행 제도를 먼저 시행하고 문제점을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개정 의료법에 따른 비대면진료 제도화는 오는 12월 24일부터 시행된다. 처방약 재택수령 대상은 도서·벽지 주민과 장기요양수급자, 장애인, 감염병·희귀질환자 등으로 제한된다. 복지부는 제도 시행 이후 배송 과정에서 의약품의 품질이 적절하게 관리되는지, 환자 본인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는지, 비대면 복약지도가 충실하게 이뤄지는지 등을 점검할 2026.09.04
CGM 급여 확대 의결만 남았는데 건정심 두 차례 연기…환자들 “9월엔 결론 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 환자까지 연속혈당측정기(CGM)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안건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하고도 전체회의 연기로 한 달 넘게 표류하고 있다. 한국당뇨협회는 3일 “지난 8월 27일 예정됐던 건정심이 다시 연기되면서 CGM 급여 확대 안건 처리도 함께 미뤄졌다”며 “9월 초로 거론되는 차기 건정심에서는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CGM과 인슐린펌프 지원 확대안은 건정심 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난 7월 30일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7월에 이어 8월 27일 회의까지 두 차례 연기되면서 의결을 앞둔 안건이 한 달 넘게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건정심 의결 이후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비 지급기준 개정과 전산시스템 정비 등이 필요해 당초 예상됐던 8월 시행은 사실상 무산됐다. CGM은 피부에 센서를 부착해 수분 간격으로 혈당을 자동 측정하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 2026.09.04
상급종합병원 없는 경기북부·제주, 최소 1곳 지정 길 열린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부터 전국 14개 진료권역마다 최소 1곳의 상급종합병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진료권역으로 분리된 경기북부와 제주에서도 신청 병원이 지정요건을 충족하면 최소 1곳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 개정안을 3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인력·시설·장비와 환자 구성, 진료 실적 등을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정부는 지역별 중증·필수의료 공급 격차를 줄이고 실제 환자의 의료이용 양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단위인 진료권역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세분화했다. 기존 서울권은 서울권과 제주권으로, 경기서북부권은 인천권과 경기북부권으로 각각 나눴다. 기존 충남권 역시 충남북부권과 충남남부권으로 분리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진료 2026.09.04
국산 첫 CAR-T ‘림카토’ 급여 첫 관문 통과…치료제 5종도 적정성 인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림카토주’가 조건부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주와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시린지주를 비롯해 다발골수종 치료제 텍베일리주, 만성 손습진 치료제 앤줍고크림,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캡슐도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열린 2026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이들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과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여부를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한독의 비브가트주(에프가티지모드알파)는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표준요법에 추가하는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시린지주 16.6mg·23.0mg·32.4mg(질루코플란나트륨)도 성인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에서 표준요법에 추가하는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 2026.09.04
[포토뉴스] 의료 AI ‘도입 이후’를 묻다…20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진료와 병원 운영을 바꾸기 시작한 가운데 의료 AI의 ‘도입 이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메디게이트뉴스는 3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AI의 도입 이후, 연자 20인이 하루에 답하다’를 주제로 병원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과 AI 전환(AX), 의료 AI 기업의 임상 성과와 사업화, 의료데이터·클라우드·보안 전략 등을 폭넓게 다뤘다. 의료계와 의료 AI·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사전등록이 마감된 데 이어 현장등록까지 모두 마감되면서 행사장은 440석의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메디씨앤씨 심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주요 강연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는 ▲의료 AI의 오늘 ▲병 2026.09.03
비급여 10개 중 7개 평균가격 올랐지만…물가 반영 땐 75.5% 실질 하락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난해와 비교할 수 있는 병·의원 비급여 항목 10개 중 7개 이상의 평균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 3.2%를 반영하면 전체 항목의 75.5%는 실질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가격 상승 폭은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했지만, 절반이 넘는 항목에서 의료기관 간 가격편차가 확대돼 같은 비급여 진료라도 환자가 선택한 의료기관에 따라 부담하는 비용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전체 의료기관의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격이 공개된 의료기관은 총 7만4449곳이다. 병원급 4073곳과 의원급 7만376곳이 비급여 가격을 제출해 전체 대상 의료기관 7만4600곳 가운데 99.8%가 참여했다. 공개 항목은 지난해 693개보다 60개 늘어난 753개다. 의료행위 460개, 치료재료 262개, 제증명수수 2026.09.03
여야, 취약지 통합돌봄에 간호조무사 투입 추진…간무협 “조속히 병합 심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여야가 농어촌과 의료취약지역의 통합돌봄 방문간호에 간호조무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발의한 돌봄통합지원법 개정안을 조속히 병합 심사해 통합돌봄 제도를 실제 작동 가능한 구조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지난 7월 15일 의료취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서 간호조무사가 통합지원 대상자의 가정 등에서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도 지난달 28일 지방자치법상 군 지역에 한해 간호조무사를 간호서비스 제공인력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두 법안 모두 간호인력이 부족한 농어촌에서 간호조무사를 통합돌봄 방문간호 인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는 같지만 적용 지역에는 2026.09.0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