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일반인 대중 광고…에스테틱 초진 환자 유입에 영향 적어
메디게이트, 피부과·성형외과·에스테틱 의사 224명 대상 설문조사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톡스와 필러 등을 판매하고 있는 에스테틱 제약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중 광고를 해도 실제 의사 처방 변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약사 광고보다 주변 지인의 추천과 에스테틱 병원 광고가 초진 환자 유입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었다.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는 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 의원에서 피부 미용 환자를 1개월에 평균 100명 이상 진료하는 의사 2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의 병원 유형은 단독 개원 52%, 프랜차이즈 봉직 21%, 공동 개원 12% 등이었고, 월평균 피부미용 환자 수는 548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피부미용 초진 환자 비율은 32.5%였는데, 방문 경로로 의사들은 '주변 지인의 추천'이 가장 영향력 있는 것으로 인식했고, 그 다음으로 '에스테틱 병원 광고'를 꼽았다. 특히 성형외과와 에스테틱 의원 의사들은 '병원 광고'를 주요 유입 경로로 인식하는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