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의사들 "소신진료 보장하라"
1천여명 집회 참석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현장] 전국 산부인과 의사 긴급 궐기대회 "의료사고특례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의사는 신이 아니다. 소신진료 보장하라" "불가항력 의료사고 형사입건 왠말이냐" "무과의료사고 국가가 배상하라" 1천여명의 의사들은 29일 서울역 궐기대회에서 국회와 정부, 법원을 향해 그간 참아왔던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전국 산부인과 의사 긴급 궐기대회'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일반과, 영상의학과, 흉부심장혈관외과 등 거의 대부분 진료과에서,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포함해 서울, 경기, 인천,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에서 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소신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투쟁하자고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도 참석해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번 궐기대회는 인천지법이 분만 직전 태아가 자궁안에서 사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