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치료, 의료기관 고루 잘한다
적정성평가 결과 86%가 1등급
심평원이 2015년 221개 의료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위암 적정성평가를 진행한 결과, 1등급인 의료기관이 86%에 달하며 이들은 전국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위암 적정성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19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95.77점으로 114기관이 1등급에 속했으며, 최하 등급인 5등급인 의료기관은 없었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 2위, 사망률 3위로, 위암 치료에 대한 국민 관심과 기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암 발생 환자는 갑상선암(60.7명), 위암(58.8명), 대장암(53.1명) 순이다. 이번 평가 대상에서의 위암 병기는 1기(75.7%), 3기(11.5%), 2기(9.8%), 4기 (3.0%)순으로 대부분 조기에 발견됐으며, 성별로는 남성(68.7%